※ More to That의 「The Nothingness of Money」를 번역한 글입니다. 수수께끼를 하나 풀어보자. Rich people need ( ). Poor people have ( ). If you eat (), you die. And when you die, you take ( ) with you. 괄호에 들어갈 단어는 무엇일까? 정답은 아래 카툰에 있다. 지금 이 수수께끼를 보면 웃음이 나지만, 어릴 적 답을 들었을 때는 정말 당황했고, … [Read more...] about 왜 우리는 죽을 때가 돼서야 돈의 허무함을 깨달을까?
경제
디즈니, 투자해야 할까?
디즈니가 돈을 버는 방법 길 가는 사람 아무나 붙잡고 ‘디즈니가 어떻게 돈 버는 회사야?’라고 물어보면, 십중팔구 영화 만들거나 테마파크 운영해서 돌아가는 기업이라고 대답할 것이다. 디즈니가 원래 영위하던 사업이 IT와는 거리가 멀었던 만큼, 우리는 일반적으로 디즈니가 혁신을 추구하거나 신사업과는 거리가 먼 회사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런데 이제 디즈니는 더 이상 매출 비중 상 미디어·테마파크 기업이 아니다. 2021년 현재, 디즈니가 테마파크보다 돈을 더 많이 쓸어 담는 곳이 있기 … [Read more...] about 디즈니, 투자해야 할까?
연일 고점을 찍는 테슬라 주가, 주주들이 고개를 끄덕이는 이유
※ Margaret Moran의 「Why Tesla's Valuation Makes Sense」를 번역한 글입니다. 테슬라(TSLA)는 허츠 글로벌 홀딩스(HTZZ)가 10만 대의 전기자동차를 주문했다는 소식에 주당 1,000달러를 돌파하며 시가총액 ‘8조 달러 클럽’에 가입했다. 특히 허츠의 발표에 따르면, 북아메리카에서 렌트용 전기자동차를 가장 많이 보유했으며, 세계적으로는 마찬가지다. 여기에는 2022년 말까지 인도될 초기 주문 10만 대와 전 세계 매장 전반에 걸쳐 설치될 … [Read more...] about 연일 고점을 찍는 테슬라 주가, 주주들이 고개를 끄덕이는 이유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으로 얼마나 벌었을까?
※ Axios의 「Pfizer now expects $36 billion of COVID-19 vaccine sales this year」를 번역한 글입니다. 올해 11월 초 기준, 화이자(PFE)가 바이오엔텍과 함께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매출이 360억 달러에 달하며 이전 예상치인 335억 달러보다 7.5%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 백신은 빠른 속도로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의약품이 되었지만, 공중 보건 전문가 및 세계 지도자는 불균등한 백신 보급을 우려하며, … [Read more...] about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으로 얼마나 벌었을까?
변덕스럽고 충동적이고 촐랑거리는 성격이라면 주식보다 부동산이 낫다
일반적으로 주식의 수익률이 부동산보다는 높은 편이다. 베스트셀러 『21세기 자본』을 쓴 토마스 피케티(Thomas Piketty)는 책에서 “많은 국가에서 장기적으로 주식 투자 수익률은 연평균 7–8%, 부동산과 채권 투자 수익률은 3–4% 정도”라고 했다. 장기적으로 주식에 투자하면 부동산보다 배 이상 수익을 거둘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개미들은 수익이 높다고 무턱대고 개미핥기가 득실대는 머니게임장에 뛰어들 수는 없는 법이다. 체계적인 준비 없이는 쪽박 신세를 면치 못할 것이다. … [Read more...] about 변덕스럽고 충동적이고 촐랑거리는 성격이라면 주식보다 부동산이 낫다
부자가 되고, 부자라고 느끼고, 부자로 지내는 방법
※ Morgan Housel의 「How to Get Rich, Feel Rich, and Stay Rich」를 번역한 글입니다. 저는 아주 다양한 직업을 가진 많은 친구가 있습니다. 하지만 몇몇 친구의 경우 자신이 직업을 지배한다기보다, 오히려 그 직업에 지배당한다는 느낌이 들곤 합니다. 워런 버핏 게리 크레멘(Gary Kremen)은 온라인 데이트 사이트 Match.com을 설립했다. 뉴욕 타임스에서 2007년 그를 인터뷰했을 당시, 43세의 나이에 재산은 … [Read more...] about 부자가 되고, 부자라고 느끼고, 부자로 지내는 방법
『반도체 투자 전쟁』: 미국과 중국의 ‘반도체 패권 전쟁’ 이해를 위해 아주 좋은 책
출간 직후 사 놓고, (매우 보고 싶었으나) 다른 일 때문에 미루어뒀던 『반도체 투자 전쟁』을 드디어 봤다. 저자는 김영우 SK증권 리서치센터 이사다. 책을 보면 알겠지만, 반도체 산업을 매우 잘 아는 ‘에이스 of 에이스’다. 반도체 산업을 잘 모르는 사람도 부담 없이 볼 수 있다. 군더더기를 최대한 덜어내고, 핵심 요지 중심으로 잘 정리된 책이다. 약 260쪽 분량인데, 그래프가 많이 포함되어 있어 체감 분량은 더 짧다. (체감 분량은) 약 200쪽에 가깝다. 제목은 『반도체 투자 … [Read more...] about 『반도체 투자 전쟁』: 미국과 중국의 ‘반도체 패권 전쟁’ 이해를 위해 아주 좋은 책
FIRE, 돈을 벌기 위한 노동에서 벗어나는 것
최근 여러 매체와 페이스북 타임라인에 FIRE 관련 글이 올라옵니다. 저도 관심이 많은 주제이기에 읽어 보았습니다. FIRE는 ‘Financially Independent Retire Early’의 약자입니다. ‘경제적으로 독립한 조기 은퇴’로 번역할 수 있겠습니다. 여러 매체에서 많이 화자하는 이유는 ‘경제적 독립’에 대한 정의와 '조기 은퇴'에 대한 시각 차이에서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경제적 독립’에 관해서는 ‘지속 가능성’이 화두입니다. ‘지금 괜찮다고 해서 … [Read more...] about FIRE, 돈을 벌기 위한 노동에서 벗어나는 것
왜 대부분의 투자자가 평균 이하의 성과를 올릴까?
※ Financial Ducks in a Row의 「Why Most People Are So Bad At Stock Picking (and what does Howie Mandel have to do with it?)」을 번역한 글입니다 미국 NBC 텔레비전 게임 쇼 〈딜 오어 노 딜(Deal or No Deal)〉은 26개의 철가방을 이용한 머니 심리게임 쇼다. 우선 참가자는 26가지 금액이 각각 들어있는 여행 가방 중에 하나를 선택해 가져온다. 금액은 확인할 수 … [Read more...] about 왜 대부분의 투자자가 평균 이하의 성과를 올릴까?
로빈후드, 투자의 민주화를 외치는 도둑놈
로빈후드(Robinhood)는 미국의 대표적인 주식매매 앱이다. 2013년 설립되어 2015년 앱을 출시했고, ‘무료 수수료’를 앞세워 급성장했다. 가입자가 3천만이 넘었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부자와 전문가가 아닌 대중과 젊은 세대를 위한 쉽고 재미있는 투자, ‘투자의 민주화’를 표방한다. 근데 투자업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투자자 중 하나인 워런 버핏과 찰리 멍거는 최근 인터뷰를 포함하여 기회가 될 때마다 로빈후드를 맹비난한다. 투자자들의 투기적 행위를 조장하고 주식시장을 … [Read more...] about 로빈후드, 투자의 민주화를 외치는 도둑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