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에겐 든든한 한 끼 식사로, 다른 누군가에게는 달콤한 간식으로 인기 만점인 ‘빵’. 고소한 풍미의 담백한 맛으로 계속 손이 가는 빵이 있는가 하면 달달하고 강렬한 맛으로 트렌드를 끌고 가는 빵도 있다. 잠봉, 버터, 당근라페 등 다양한 필링으로 다채로운 맛을 즐길 수도 있다. 크로플, 앙버터, 베이글에 이어 크루아상, 소금빵 등 음식에 유행이 있듯이 빵에도 유행이 있어왔지만,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빵에 대한 마음'이다. 무릇 빵을 좋아하는 ‘빵덕후’라면 이런 특별한 빵을 맛보기 … [Read more...] about 빵덕후들이 성지순례한다는 핫한 베이커리 카페 BEST5
음식
‘트렌드의 중심에서 노포를 외치다’ 강남 노포 맛집 5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트렌드의 중심에 있는 강남. 최신 패션부터 메이크업, 맛집까지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유행의 중심에 강남이 있다고 해도 무리가 아니다. 유행에 민감한 만큼 강남에 있는 가게들도 자주 변하기 마련. 하지만 이런 강남에서도 중심을 우뚝 세우고 오랜 시간 손님을 맞이하는 가게들이 있다. 세련된 멋은 없지만 맛으로, 정겨움으로 오랜 시간 강남의 한자리를 지키고 있는 강남 노포 맛집을 소개한다. 유행에 민감한 강남에서, 유행을 타지 않는 맛을 알아보자. 혼밥 … [Read more...] about ‘트렌드의 중심에서 노포를 외치다’ 강남 노포 맛집 5
브라운백, 한국인이 좋아하는 커피맛과 ‘한국형 커피맛 인덱스’ 공개
사무실 커피구독 서비스 ‘블리스’를 운영하는 브라운백에 따르면 한국인의 50% 이상이 고소한 커피맛을 가장 좋아한다고 한다. 쌉쌀한 맛, 단맛이 그 뒤를 이었고, 신맛을 좋아하는 이들은 10%가 되지 않았다. 커피맛 ‘얼마나 고소하고 신 맛인가’는 음식에 빗대어 해결 닭갈비집에 가면 “얼마나 맵게 해드릴까요?”라는 질문을 받는다. 하지만 카페에서 “얼마나 고소하게 해드릴까요?”라고 묻지는 않는다. 커피 맛은 무척이나 다양한데 “산미 있는 거랑 고소한 거랑 뭘로 … [Read more...] about 브라운백, 한국인이 좋아하는 커피맛과 ‘한국형 커피맛 인덱스’ 공개
[요플레디오] 엄마는 왜 내게 ‘요플레’를 줬을까?
#추억의 절반은 요플레_소비자 사연 모음 친구들은 대부분 엄마의 손을 잡고 소풍 길을 떠났다. 갈 길을 잃은 나의 손은 가방끈을 단단히 잡았다. 장사를 하시는 부모님은 가게를 비워둘 수 없었다. 엄마는 도시락과 콜라, 과자를 챙겨주며 잘 다녀오라고 했지만 내 마음은 신나지가 않았다. 나만 빼고 왁자지껄한 분위기를 훼방 놓듯 혼자 소풍가방을 뒤적거렸다. 그런데 그게 나왔다. '요플레'. 엄마가 챙겨준 특별한 간식. 요플레 뚜껑을 뜯어 핥아먹어보았다. 그때 담임선생님이 날 발견하시고 … [Read more...] about [요플레디오] 엄마는 왜 내게 ‘요플레’를 줬을까?
당신이 모르고 마시고 있던 요플레 유니버스
#요플레의 다양한 변신, 이 제품도 요플레였어? 요플레는 언제나 선망의 대상이었다. 어린 시절 냉장고에 가득 차 있는 요플레 멀티 팩들을 지켜보고 있으면, 금괴가 가득 찬 금고를 가진 부자가 부럽지 않았다. 그래서일까. 여전히 어른이 된 지금도 냉장고에 요플레를 채워 넣지 않으면 만족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내가 아니라 친구의 이야기다. 나는 아마도 그 녀석이 뚜껑에서 핥아먹은 요플레의 양이 내가 평생 맛본 요플레보다 많을 거라고 확신했다. 그러나 그날 친구는 달랐다. … [Read more...] about 당신이 모르고 마시고 있던 요플레 유니버스
사무실에 커피믹스 대신 원두커피 구독 서비스를 이용해야 하는 5가지 이유
직장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복지는 ‘커피’다. (링크) 믹스커피를 마시기는 싫어 카페로 가면 노가리 까며 리프레시도 하고 집중력도 높아진다. 근데 가격이 만만찮다. 하루 2잔 4천원 커피를 마시면 한 달 20만원 꼴이다. 반대로 회사에 커피머신이 있으면 한 달 20만원을 아껴주는 셈이다. 분위기도 좋아진다. 커피믹스 타 먹는 사무실, 아메리카노 뽑아먹는 사무실, 어디가 만족도가 높겠는가? 하지만 원두커피 복지를 위해 커피머신을 들이는 회사는 많지 않다. 커피머신은 가격이 비싸고, … [Read more...] about 사무실에 커피믹스 대신 원두커피 구독 서비스를 이용해야 하는 5가지 이유
한국사람들은 왜 요거트를 요플레라고 부를까?
한국사람들은 왜 요거트를 요플레라고 부를까? 요플레는 우리에게 '공감대'였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좋아하는 간식이자, 어떤 맛을 골라도 행복함을 선물해 준다. 그냥 먹어도 맛있고, 얼려 먹어도 맛있다. 심지어 뚜껑부터 맛있잖아.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빠지게 되는 첫사랑 같은 간식이라고 할까? 그렇게 요플레와 우리의 추억이 쌓인 시간이 무려 40년. 이제 우리는 떠먹는 요거트의 대명사를 '요플레'라고 부른다. 하지만 그 시작은 달콤하지만은 않았다. 국민간식의 … [Read more...] about 한국사람들은 왜 요거트를 요플레라고 부를까?
인스타그램을 뜨겁게 달구는 크림빵 열풍, 그릭데이가 ‘동물성 크림’으로 도전장을 내민 이유
크림빵의 인기가 대단하다. 연세우유 크림빵의 누적 판매량은 3,000만 개를 넘겼다. 인스타그램에는 #반갈샷 이라는 해시태그로 꾸덕한 생크림이 화면을 가득 채운 사진들이 쏟아진다. 크림빵 인기의 비결은 이 비주얼로부터 시작됐다. 여러 업체들이 앞다투어 크림빵 업계에 진출했다. 이들은 자신의 강점으로 ‘더 맛있고 풍부한 크림’을 내세웠다. 그런데 묘한 점이 있다. 어딘가는 ‘동물성 생크림’을 썼다고 하고, 어딘가는 ‘식물성 크림’을 썼다고 말한다. 하얀 크림이면 다 생크림 아닌가? … [Read more...] about 인스타그램을 뜨겁게 달구는 크림빵 열풍, 그릭데이가 ‘동물성 크림’으로 도전장을 내민 이유
쓰레기 없는 장보기를 원한다면, 마르쉐 채소시장
요즘 제 가방 속에는 항상 작은 장바구니와 텀블러가 있어요. 일회용 플라스틱 컵과 포장 비닐 사용을 줄이기 위한 나름의 방법이죠. 장을 볼 때 비닐에 포장해 주지 않아도 된다는 말을 하는 것, 카페에서 주문하며 준비한 텀블러를 내미는 것이 일상이 되었답니다. 장 볼 때마다 나오는 비닐·플라스틱 포장 용기들이 신경 쓰인다면, 오늘 소개할 이곳에서 쓰레기 없는 장보기를 해 보는 건 어떨까요? 제로웨이스트 장보기를 지향하는 곳, 마르쉐 채소시장에 초대합니다. 마르쉐@는 농부들이 … [Read more...] about 쓰레기 없는 장보기를 원한다면, 마르쉐 채소시장
스톰탁주, 시골에 불시착한 스톰트루퍼의 막걸리
A long time ago in a galaxy far, far away…. 자막만 봐도 떨리는, 음악만 들어도 가슴이 울리는 그 작품. <스타워즈>는 지구인들의 마음속에 우주란 도대체 어떤 곳일까…라는 꿈을 심어주었을 것이다. 타고난 집돌이 마시즘 역시 스타워즈 시리즈를 챙겨보며 ‘역시 이불 밖의 우주는 위험하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지구에서 태어난 게 정말 다행이야. 하지만 우주적 시점에서 ‘지구’ 역시 머나먼 은하일 뿐이고, 외계인 입장에서는 지구가 살기 힘든 곳일 수도 … [Read more...] about 스톰탁주, 시골에 불시착한 스톰트루퍼의 막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