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닭에 밀가루 따위를 입히고 튀겨 만든 요리. 굽기도 한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1. B. C. (Before Chicken)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닭 요리는 백숙입니다. 고기가 귀하던 시절 더 이상 달걀을 낳지 못하는 닭을 푹 끓여서 양을 불릴 수 있는 형태로 나타난 것이죠. 백숙 이후에는 일제강점기에 계삼탕이 나타났습니다. 계삼탕은 삼계탕의 원래 이름인데요. 인삼과 닭은 모두 귀한 요리 재료였기 떄문에 당시에는 특권층들만 먹을 수 … [Read more...] about 치킨 복음 12장 34절
음식
친근하고 다채로운 맛, 전국 부대찌개 맛집
김치찌개 다음으로 한국인들이 가장 좋아한다는 부대찌개. 6.25전쟁이 한창이던 시절, 미군 부대 근처에서 그나마 쉽게 구할 수 있던 소시지와 햄, 미국식 통조림 등 서양식 재료를 넣고 느끼함을 없애고자 우리나라의 고추장, 김치 등을 넣어 얼큰하게 끓여 냈는데 '부대고기'를 넣어서 끓였다고 해서 부대찌개라는 이름으로 불렀다. 아픈 역사 속에 탄생한 음식이지만 이제는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별미로 인정받고 있다. 전쟁의 폐허 속에서 태어난 맛있는 음식, 부대찌개 맛집을 … [Read more...] about 친근하고 다채로운 맛, 전국 부대찌개 맛집
냄새나는 과일 두리안이 커피 가격 상승의 원인이라고?
※ BBC의 「How the world's smelliest fruit is making coffee more expensive」를 번역한 글입니다. 카페인을 보충하는 데 얼마가 들어야 비싼 것일까? 런던에서 커피를 마시는 데 5파운드, 뉴욕에서 마시는 데 7달러가 든다면? 상상할 수 없는 가격일 것이다. 그런데 세계 최고의 커피 생산지에서 경제와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 이 가격이 현실이 될 수도 있다. 애널리스트 주디 게인스는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거래되는 … [Read more...] about 냄새나는 과일 두리안이 커피 가격 상승의 원인이라고?
79일 동안 자판기 커피의 ‘최고’를 찾았습니다
그것은 한 통의 메일로 시작되었다. ‘자판기마다 커피 맛이 다른 것 같다’는 이야기였다. 어렴풋이 알고는 있지만 한 번도 도전해 보지 않은 주제에 마시즘의 심장이 뛰었다고 할까? 그때부터 점심을 먹고 식당에서 자판기 커피를 뽑아 마시며 달라진 맛의 차이를 답변하였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여기에 가보시면 정말 다른 걸 알게 될 거예요. 그렇게 동네의 자판기 커피 찾기에서, 전국의 자판기 맛집을 찾는 마시즘의 여행이 시작되었다. 하지만 그것이 무려 79일이라는 시간이 걸릴지는 아무도 … [Read more...] about 79일 동안 자판기 커피의 ‘최고’를 찾았습니다
“나야, 흑백요리사” 출연진들의 식당 리스트 총정리!
백수저 20명 1. 김도윤 식당: 윤서울(식신 2스타), 면서울 (식신 더테이블) (강남구) '전설의 실눈캐' 김도윤 셰프가 만드는 독창적인 한식 요리. 조선 시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발효 및 저장 음식에 다국적 조리 기법을 응용하여 새로운 미식을 선보이고 있다. 2. 김승민 식당: 모리노아루요 (식신 1스타)(애월) 일본식과 한식을 접목한 퓨전 요리로, 제주산 재료를 활용한 독특한 메뉴를 제공한다. 김승민 셰프는 제주도의 자연과 어우러지는 요리를 통해 … [Read more...] about “나야, 흑백요리사” 출연진들의 식당 리스트 총정리!
그 많던 “아딸”은 어디로 사라졌을까?
떡볶이 가래떡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 여러 가지 채소를 넣고 양념을 하여 볶은 음식. 양념은 간장으로 하기도 하고, 고추장으로 하기도 한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시작하기 전에 어렸을 적 먹던 컵볶이는 500원이면 먹을 수 있었는데, 이제 거의 2만 원을 내야지 떡볶이를 먹을 수 있게 되었죠. 만드는 방법도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은데 왜 이렇게 되었을까요? 이런 의문에서 떡볶이를 조사하게 되었습니다. 미리 말씀드릴 것은, 이 질문에 대한 답은 … [Read more...] about 그 많던 “아딸”은 어디로 사라졌을까?
홋카이도에서만 파는 브라질 국민 음료의 속사정
인파가 가득한 거리를 홀로 걷는다. 누구를 보지도, 인사를 나누지도 않는다. 그가 원하는 것은 오직 하나. 일본에서 요원이 보낸 새로운 음료다. 그는 홋카이도 특산물이라며 한 번도 맛보지 못한 음료를 보내준다고 예고했다. 과연 그것은 무엇일까? 판도라의 상자를 여는 떨리는 기분으로 상자의 문을 열었다. Guaraná Antarctica, o original do Brasil 아 뭐야? 일본에서 왜 브라질 음료를 보낸 거야? 삿포로가 아니라 상파울루를 … [Read more...] about 홋카이도에서만 파는 브라질 국민 음료의 속사정
식탁 위 중국 여행, 서울 중국현지식 맛집 5곳
넓은 땅만큼이나 다양한 요리가 발달한 중국. 식재료의 종류가 다양할 뿐만 아니라 지역별 요리 스타일, 귀빈을 대접하는 연회 요리부터 소담한 가정식까지 스펙트럼도 넓다. 짜장, 짬뽕으로 대표되는 한국식 중화요리가 아닌, 다양성이 가득한 중국의 현지식을 국내에서 맛볼 수 있는 식당들이 있다. 식탁 위로 떠나는 중국 여행, 중국 현지식 맛집 다섯 곳을 소개한다. 1. 범접할 수 없는 퀄리티를 자랑하는 감동의 다이닝, 대학로 ‘계향각’ 매장정보 … [Read more...] about 식탁 위 중국 여행, 서울 중국현지식 맛집 5곳
디카페인 커피에 대한 속설과 궁금증을 파헤쳐 보자
디카페인 커피는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들도 커피를 즐길 수 있게 해주는 훌륭한 음료입니다. 수요가 점점 늘고 있어서 요즘에는 프랜차이즈에서도 디카페인 커피를 선택하여 즐길 수 있게 되었죠. 그런데 생각보다 디카페인 커피에 대한 정보가 많지 않습니다. 때문에 의혹도 많습니다. 이거 건강에 좋지 않다던데... 많이 먹어도 괜찮은가? 진짜로 카페인이 하나도 없는 건가? 아니면 조금은 남아 있나? 똑같은 커피인데 왜 더 비싼 거지? 맛도 없다던데. 이처럼 커피에 꽤나 관심이 있으신 독자분들도 꽤나 … [Read more...] about 디카페인 커피에 대한 속설과 궁금증을 파헤쳐 보자
두꺼비 소주는 왜 100년을 기념한 소주에 ‘원숭이’를 넣었을까?
나는 여러분에게 이렇게 말할 수 있다. 성인이 되어 처음 소주잔에 입을 댄 후 지금까지 이렇게 특별한 녀석을 만난 적이 없다고. 나는 원래 다른 리뷰를 쓰려고 했다. ‘진로’가 올해로 100년이 되었다는 이야기. 1924년에 처음 등장한 이후, 한국인들의 소울 드링크로 자리를 잡고 이제 해외에서도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는 소식을 말이다. 그런데 말이지… 창립 100주년 기념으로 나온 ‘진로 오리진 에디션’ 중에 이상한 녀석이 숨어있는데? 진로 오리진 에디션에 … [Read more...] about 두꺼비 소주는 왜 100년을 기념한 소주에 ‘원숭이’를 넣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