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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성의 움직임을 보는 안목

2021년 12월 24일 by 천영록

금융 현상 중에 유동성에 대해 생각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거래 많이 되는 유동성 말고, 특정 자산이 몇 명의 손에 배분되는가에 따른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의 등락 말입니다. ​큰 부자들이 주목하는 유동성의 두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출처: Commodity Risk Management Academy

​하나, 부자들이나 특정 서클 혹은 계급에게만 구조적으로 쥐어지던 자산이나 특권이 어떻게 저떻게 더 많은 사람의 손에 배분되기 시작할 때, 그 쓰임새와 용도와 신용평가와 고민이 팽창하기 시작합니다. 그게 일종의 선순환이 되어 그 생태계가 커지는 것이죠.

정말 큰 개념으로는 컴퓨팅 파워(computing power) 같은 것도 있을 것이고 기술이나 자본에 대한 접근성 등이 있겠습니다. 20세기를 지배한 유동성의 확장이겠죠. ​작게 봤을 때는 정크 본드 혹은 하이일드 채권, 또는 리츠 등의 상품이 있습니다. 아파트도 이런 유동성의 일종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한마디로 소수의 손에서 다수의 손으로 확장되는 구간에 밸류에이션의 상승이 발생합니다. 이때 혹자는 큰돈을 벌게 됩니다. 아니 어쩌면 대부분의 부자는 이럴 때 우발적으로 만들어지는 것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가격 상승과 거래량 상승 두 가지를 다 취할 수 있는 포지션의 사람들이 가장 득을 보죠. ​미국으로 치면 1960년대에 퇴직연금 제도가 정비되며 미국주식 시장이 상승할 토대가 된 것도 비슷한 영역이라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모든 영역에서, ‘구조적으로 다수에게 분산되는 구간’에 가격 상승이 이뤄집니다. 반대로 이 기간이 끝나고 나면 달리 취할 수 있는 프리미엄 갭이 매우 적어집니다. 이게 제가 생각하는 가장 큰 사이클의 자산 이동입니다. 우리도 응당 이런 사이클을 취해야만 하겠죠.

​지금은 뭐 콘텐츠 채널, 컴퓨팅 파워, 커머스 채널, 일부 고급 투자 전략 등이 있겠습니다. 무엇보다 큰 축에서 저는 R&D의 장기이익률이 높아진 것이 21세기의 테마라고 생각하는데, 우리에게 이러한 R&D의 권능이 손에 쥐어졌어요. 무형자산을 가지고 연구개발 많이 하는 사람이 그 이득을 많이 누릴 수 있는 구간입니다.

출처: Gemini

​반대로 두 번째 유동성의 특징은, 애초에 유동성이 매우 적지만 수요는 존재하는 시장에서 수급 불균형이 발생해 프리미엄이 지속 발생하는 시장이 있습니다. 미술품 와인 수집품 골동품 등의 시장이죠. 여기는 희소성과 수요만 정확히 확인된다면 프리미엄이 잘 빠지지 않습니다. 이 역시 세상에 얼마나 유통되었는가를 보는 눈이 있으면 재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큰 부자. 그들은 약간 다르게 바라봐서 크게 이익을 취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닌가 합니다. 오히려 작은 부자들보다 우리가 배우기 쉬운 부분들이 있는 것 같아요.

원문: 천대표의 무형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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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d Under: 경제, 투자

필자 천영록 twitter facebook

두 아이의 아빠이자, 핀테크 스타트업 ㈜두물머리를 창업한 기업가 천영록입니다. 선물옵션 트레이더 출신이라 투자나 금융에 관한 글을 쓰는 것을 좋아합니다. 두물머리는 온라인으로 투자를 안내해드리는 ‘불리오’를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죽기 전에 전 국민의 평균 투자 수익률을 5% 이상 높일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모두가 조금이라도 더 행복해질 것이고, 사회가 더 건강해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돈은 우리 모두에게 중요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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