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직하면서 이전 직장 퇴직 처리 후 퇴직금이 IRP 계좌로 들어왔다. 출금 신청을 해도 되지만, 당장 돈이 필요한 것도 아니라 과세이연효과도 누리면서 IRP 계좌에서 연금으로 쭉 굴리기로 했다. IRP의 경우 연금저축펀드와 달리 포트폴리오 내 위험자산 비중을 최대 70%까지만 가져갈 수 있다. 나머지 30%는 RP나 MMF와 같이 안전한 자산으로 구성해야 한다. 연금은 20대 중후반인 내 입장에서는 30년 후에나 받아볼 수 있는 아주 먼 미래의 돈이다. 그리고 나의 노후 생활비를 책임져 … [Read more...] about 연금, 어떻게 굴리면 좋을까? TDF 파헤치기
경제
한 살이라도 어릴 때 더 열심히 일해야 하는 이유
어른들이 흔히 하는 말 중 이런 말이 있다. 나이 먹고 돈 없는 것보다 비참한 건 없다. 또 어른과 아이를 구분 짓는 기준 중 하나로 이런 말이 있다고도 한다. 돈이 없는 것을 무서워하는가, 무서워하지 않는가. 직접 돈을 벌어보니 돈의 중요성을 새삼 더 실감하게 된다. 성장하고 삶의 의미를 찾고 싶어 일을 열심히 하는 것도 있지만, 나의 몸값과 내가 벌 돈을 위해서 열심히 일하는 것도 있다. 백만장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아니라, 나이 먹고 돈 때문에 비참해지기 싫어서 악착같이 일하는 … [Read more...] about 한 살이라도 어릴 때 더 열심히 일해야 하는 이유
유동성 소용돌이: 매도가 매도를 부추기는 현상
※ 라세 헤제 페데르센(Lasse H. Pedersen) 교수의 저서 『효율적으로 비효율적인 시장』과 논문 「When Everyone Runs for the Exit」을 참조하여 작성된 글입니다. 2020년 코로나 사태 후 주식시장의 급락을 '유동성 소용돌이 현상'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소개한 적이 있는데, 최근 동일한 현상이 반복되어 다시 소개한다. 일반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금융시장은 복잡한 형태의 함수로 이루어져 있다. 각종 파생상품, 레버리지, 대차 거래, … [Read more...] about 유동성 소용돌이: 매도가 매도를 부추기는 현상
스테이블 코인의 정의: 루나-테라, 그리고 코인 투자에 대하여
요즘 한창 회자 되고 있는 루나코인과 테라코인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테라-루나코인에 대한 기술적인 내용이나, 이슈가 된 이유 등은 이미 다른 곳에서 다루고 있는지라 굳이 언급하지는 않겠다. 나는 현재 미디어에서는 다소 왜곡되어 알려지는 스테이블 코인과, 코인 투자와 관련한 토큰경제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1. 스테이블 코인(Stable Coin) 우선 테라-루나코인을 언급할 때 등장하는 단어가 바로 스테이블 코인(Stable Coin)이다. 스테이블 코인은 … [Read more...] about 스테이블 코인의 정의: 루나-테라, 그리고 코인 투자에 대하여
연말정산과 노후 준비를 위한 필수템 “연금저축펀드”를 소개합니다
연말정산. 13월의 월급이 되는 사람이 있고, 13월의 눈물이 되는 사람이 있다. 오늘은 연말정산이 13월의 눈물이 되지 않기 위해서, 그리고 나의 노후를 위해서 꼭 챙겨야 하는 연말정산 필수템 연금저축펀드를 소개해보려 한다. 아직 20~30대라면 노후는 조금 멀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이다. 지금 당장의 내 집 마련도 어려운데 노후 대비까지 신경 쓸 겨를이 없을 수도 있다. 하지만 노후 대비는 가능하다면 최대한 빨리, 한 살이라도 젊을 때부터 반드시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최근 … [Read more...] about 연말정산과 노후 준비를 위한 필수템 “연금저축펀드”를 소개합니다
“다소의 피해가 있더라도, 블록체인 실험을 막아서는 안된다고?”
1. 블록체인이든 뭐든, 당연히 많은 실험은 실패하더라도 기술 진보를 낳는다. 그런데 일부 사람들이 ‘피해가 발생하고 있지만, 블록체인(코인) 실험을 막아서는 안 된다’는 주장은 이해하기 힘들다. 실험하는 이들은 실패하더라도 돈을 벌 수 있는데, 피해는 오롯이 개인투자자들에게 가기 때문이다. 회사를 예로 들자. 일반적인 사업자는 자신이 열심히 일해서 모은 자본을 투자한다. 실패할 경우 피해는 오롯이 자신이 진다. 투자를 받는 스타트업의 경우, 창업자가 일부 자기 자본을 대고 외부 … [Read more...] about “다소의 피해가 있더라도, 블록체인 실험을 막아서는 안된다고?”
고통스럽지만 꼭 필요한 소비 점검
가계부를 쓰는 습관을 들이지 않고 별생각없이 소비해왔던 사람이라면 내 고정지출이 어떤 것이 있고, 한 달에 얼만큼씩 쓰는지 모를 수 있다. 이때 필요한 것이 바로 나의 소비 내역을 1원 단위까지 낱낱이 까보는 것이다. 한 번도 가계부를 써본 적이 없다면 일단 지금부터라도 가계부를 써보자. 요즘 가계부 어플이 참 많은데 개인적으로는 카드사와 연동되는 어플을 선호한다. 직접 하나하나 적을 필요가 없기 때문에 몰아서 가계부를 쓰기에도 좋고 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가계부는 매일 쓰는 것이 가장 … [Read more...] about 고통스럽지만 꼭 필요한 소비 점검
오아시스의 IPO는 어떻게 될까?
이번에는 오아시스 재무제표와 IPO 이야기를 적어봅니다. 1. 오아시스의 매출액은 3,569억 원으로 전기 대비 50% 성장합니다. 영업이익률은 4.1%에서 1.6%로 떨어지긴 하지만, 그래도 이익을 지켜냈다는 데 의미가 있어 보입니다. 사실 오아시스 매출에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출액이 섞여 있어서 구분해봐야 합니다. 여러 정황을 봤을 때 작년에는 온·오프라인 비중이 절반씩이었는데요, 올해는 온라인 60% 오프라인 40%의 비중으로 추정됩니다. 그렇게 보면 온라인 … [Read more...] about 오아시스의 IPO는 어떻게 될까?
부동산 시장, 과도한 낙관과 비관은 투자 실패 확률을 높인다
부동산 시장에 대한 다양한 반응이 느껴집니다. 차기 정부에서 규제를 완화할 것이기에 폭등할 것이라는 주장, 금리 상승기와 함께 장단기 국채 스프래드 역전 사태가 발발하여 폭락할 것이라는 주장 모두 골고루 보입니다. 각각의 주장을 듣다 보면 타당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현실성은 높지 않아 보입니다. 여러분이 유튜브에서 시황 중계를 할 것이라면 이러한 사건은 유용할 겁니다. 이 사건을 말초적으로 자극해서 유명세를 늘려나가려는 사람들에게도 좋은 소재가 되겠죠. 하지만 투자 성과를 높이는 … [Read more...] about 부동산 시장, 과도한 낙관과 비관은 투자 실패 확률을 높인다
주식 계좌가 계속 파란불이라면
요즘 금리인상, 테이퍼링, 연준의 자산 축소 등 각종 이슈로 주식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계속 2,600포인트로 떨어졌고 미국 증시 역시 서학개미들이 사랑하는 나스닥 기술주들 위주로 하락 중이다. 이런 상황에서 수익을 내고 있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손실을 보고 있는 사람들도 꽤 많을 것이다. 이렇게 계좌가 온통 파랗게 물들었을 때 사람들의 행동은 크게 3가지로 나뉜다. 손실을 참지 못하고 손절 지금이 기회라면 물타기 관망 혹은 어플 삭제 1~3번 … [Read more...] about 주식 계좌가 계속 파란불이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