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자 주: 이 글은 bikeportland.org의 Thousands of Portlanders roll free on the Naked Bike Ride (gallery)를 번역한 것입니다. 역자는 누군가의 부탁에 따라 번역한 것 뿐이며, 본 행사에 대해 아무 것도 모릅니다... 포틀랜드에서 매년 열리는 옷 없이 자전거 타는 행사가 또 다시 도시를 휩쓸고 지나갔습니다. 10번째 World Naked Bike Ride엔 수천명의 사람들이 참석했습니다. 행진은 포틀랜드 북동쪽에 … [Read more...] about 수천 명의 사람들이 나체로 자전거를 타다 (후방주의)
문화
“옷 벗는 퀴어 퍼레이드는 혐오감만 일으킨다”는 주장이 잘못된 이유
저는 앞으로 이런 주제로는 반복해서 글을 쓰지 않을 예정입니다. 당연한 이야기들을 구호로 외치는 것은 분명 서글픈 일이지만, 저는 가까운 시간 안에 이 구호가 우리의 삶 속에 당연함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저는 퀴어퍼레이드에 참석에 큰 의의를 두고 있지 않습니다. 제 친구들을 오랜만에 볼 수 있는 기회이고, 거리 한복판에서 시끄럽게 춤을 추며 놀 수 있는 시간이며, 약자들이 모여 주인공이 되는 신나는 ‘전환’이기 때문입니다. 게이를 지지하느니 마느니 같은 이유들은 필요치 … [Read more...] about “옷 벗는 퀴어 퍼레이드는 혐오감만 일으킨다”는 주장이 잘못된 이유
한화야, 트레이드라도 좀 잘해라!!!
지난 주 야구계 최대 이슈는 트레이드였습니다. 겨우 하루가 조금 더 지났을 뿐인데 이 트레이드에 대한 관심이 급속도로 차가워진 것을 보면 이 트레이드가 판도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란 언론과 팬들의 의견이 일치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저는 이 트레이드를 한화의 뻘짓이라고 규정합니다.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이대수, 한화 내야에 소중한 존재 이대수는 3할을 기록하며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경험이 있는 유격수임에도 화려함과는 거리가 멀고 프로야구 전체를 보더라도 특출난 … [Read more...] about 한화야, 트레이드라도 좀 잘해라!!!
두 개의 기독교: 한 그리스도인의 퀴어 퍼레이드 단상
나는 동성애를 반대했었다. 혐오하지는 않았지만 꺼려했던것도 사실이다. 지금은 반대하지도, 꺼려하지도 않지만 솔직히 말하자면 입장 정리를 하지 못하고 있다. 일단 내가 그 분야에 무지하다. 게다가 나는 '그리스도인이며 이성애자'이기에 분명 한계가 있다. 그 사실을 인정하고 그들의 입장을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싶다. 그래서 퀴어 퍼레이드에 참석했었다. 이전까지 교회에서 내가 배워왔고 지금도 퀴어를 반대하거나 혐오하는 사람들이 근거로 하는 성경 구절을 어느날 다시 찬찬히 읽어보니 과잉 해석했거나 … [Read more...] about 두 개의 기독교: 한 그리스도인의 퀴어 퍼레이드 단상
기독교가 함께 한 퀴어 퍼레이드 축복 기도문
※ 편집자 주: 2014년 제15회 퀴어문화축제 기간에 발행한 글을 끌어올렸습니다. 당시 슬로건은 “사랑은 혐오보다 강하다(Love Conquers Hate)”입니다. 퀴어 퍼레이드가 시작되고 혐오자를 포함한 여러 반대자와 대치하던 중, 행렬 앞쪽에 있던 한두 분이 서럽게 울기 시작했습니다. 그중 한 분의 어깨에 손을 올리고 토닥이며 달래는데… 울먹이는 그의 입술에서 흘러나온 얘기는 제 마음을 무겁게 내리쳤습니다. 신부님… 저… 저는… 저 사람들한테 잘못한 것도 없고, 해를 끼친 … [Read more...] about 기독교가 함께 한 퀴어 퍼레이드 축복 기도문
퀴어 퍼레이드 기독교 항의 개드립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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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생연분은 있다: 박수근 화백 부부
국내 미술품 경매 가격 가운데 최고가는 얼마일까. 물론 예술작품에 화폐가치를 들이미는 것이 얼마나 천박한 일인지는 알아. 그래도 우리는 자본주의 사회에 살고 있다는 핑계로 그 액수를 들춰 보면 2007년 미술품 경매에 등장한 47억 5천만원이라는 금액일 거야. 이 어마무시한 금액의 주인공은 박수근 화백의 <빨래터>였어. 그런데 이 작품은 위작이라는 설이 제기돼 주변 사람들을 엄청나게 피곤하게 만들지. 경매 회사가 위작설을 제기한 잡지사를 고발하는 지경에 이르렀으니까. 그런데 … [Read more...] about 천생연분은 있다: 박수근 화백 부부
군사 역사학자 존 키건이 말하는 리더의 5가지 자질
영국의 군사 역사학자인 존 키건(John Keegan)은 나폴레옹이나 알렉산드로스 대왕 같은 위대한 야전사령관들은 다음과 같은 리더의 5가지 자질을 갖추었다고 정리했다. 부하들을 아끼고 있음을 보여준다. 부하들에게 바라는 것을 있는 그대로 말한다. 싸우면 상을 줄 것이고 싸우지 않으면 벌을 줄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해둔다. 언제 공격해야 할 것인지를 정확히 알고 있다. 부하들과 위험을 함께 나눈다. 비즈니스를 바로 전쟁에 비유하는 것은 다소 위험한 측면이 … [Read more...] about 군사 역사학자 존 키건이 말하는 리더의 5가지 자질
자체 맥주를 보유한 이태원 펍 7군데 둘러보기
미국 유학 시절부터 조금씩 관심을 갖게 되었던 크래프트 맥주에 대한 관심이 홈브루잉으로 이어졌고, 이제는 주말이면 이태원의 펍들에서 살다 시피하는 이른바 ‘맥덕’이다. 맥주 산업 역시 산업적으로 굉장히 다이나믹한 산업이다. 수십년 동안 과점 구도였던 맥주 시장이 점점 변화하고 있고, 2년 전부터 이태원의 몇몇 펍에서부터 불기 시작한 크래프트 맥주 바람이 이제는 홍대, 강남, 서래마을, 부산 해운대 등까지 퍼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태원 외부로 크래프트 맥주의 바람이 퍼지고 있지만, 그래도 … [Read more...] about 자체 맥주를 보유한 이태원 펍 7군데 둘러보기
투표와 관련된 7가지 명언 (웹툰)
원문: 팟빵직썰 normal office designer dos on top of that don'ts film louis vuitton taschenLaunches 2012 Warriors in Pink Collection for Breast Cancer … [Read more...] about 투표와 관련된 7가지 명언 (웹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