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라 그런지 차분하고 성실하네요. 딸은 역시 아들하고 달라. 어쩌면 그 말이 모든 시작이었는지도 모른다. 남들의 인정과 칭찬이 주기적으로 공급되지 않으면 바짝 말라버릴까 전전긍긍하는 나이스한 과잉 친절러가 내 안에 잉태되기 시작한 순간 말이다. 착실한 딸들은 세상이 그녀들에게 바라는 대로 행동할 때마다 칭찬이라는 작은 보상을 받았다. 매번 여성은 남성보다 부족하다고 평가됐기에 칭찬이 유독 달게 느껴졌을 것이고, 당연하게도 그 보상을 받기 위해 쫓았을 것이다. 빵 부스러기를 따라 수상한 … [Read more...] about 당신이 ‘과잉친절러’라는 7가지 증거
전체글
자기중심적이고 냉정한 태도가 사업가의 성격에 적합하다?
※ 『사장의 철학』의 내용을 발췌·편집한 글입니다. 월화수목금금금 창업하는 사람은 고통을 잘 견뎌야 합니다. 미친 듯이 일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창업하고 작은 사무실에서 일주일에 80–100시간 일했습니다. 창업한다면 정말 열심히, 깨어 있는 시간 내내 일해야 합니다. 그럴 자신이 없다면 창업하지 마세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창업을 권하지 않습니다. 무척 힘든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엄청난 에너지와 시간을 일에 투입해야 합니다. 보통 사람은 … [Read more...] about 자기중심적이고 냉정한 태도가 사업가의 성격에 적합하다?
오늘 하루부터 잘살자고요
우리는 늘 '잘살기 위해' 노력 중이다. 여기서 '잘산다'는 것은 부자가 되는 것, 건강해지는 것, 지금보다 더욱 성장하고 그 성장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하는 것 등을 일컫는다. 그런데 대부분 이걸 머릿속으로만 그리고, 중차대한 과업 및 과제로 다루면서 버거워하고 어려워한다. 아주 쉽게, 작고 또 작게 쪼갤 필요가 있다. 적어도 '오늘 하루'로 말이다. '잘사는 하루'를 기획해보는 것, 여기서부터 "잘산다 아니 잘살고 있다."라는 것에 확실한 자기 정의를 가질 수 있다. 우리 … [Read more...] about 오늘 하루부터 잘살자고요
벨기에부터 스페인까지, 인생 핫초콜릿 카페 BEST 5
카페는 수십 개의 마실거리와, 즐거운 휴식이 있는 공간이다. 전국의 인생카페를 소개하는 마시즘 #withmap 에디터다. 오늘은 어떤 메뉴의 인생카페를 찾아볼까? 인생카페를 수집하는 대국민 카페지도 프로젝트 #withmap(인스타그램에서 검색하시면 많은 분들의 인생카페를 만날 수 있다) 다섯 번째 주자는 ‘핫초콜릿’이다. 핫초코는 애들이나 마시는 음료가 아니냐고? 아니다. 핫초콜릿은 아주 근사하고 달콤한 어른의 마실거리거든. 오늘은 스페인부터 벨기에까지, 서울의 특별한 인생 초콜릿 카페를 … [Read more...] about 벨기에부터 스페인까지, 인생 핫초콜릿 카페 BEST 5
서체와 폰트의 개념을 완벽하게 이해하는 방법
※ Cameron Chapman의 「Introduction to typefaces & fonts」를 번역한 글입니다. 서체 및 폰트 Typefaces & fonts 우리는 거의 연속적으로 서체 및 폰트와 상호작용하며, 현재 두 가지 모두와 인터렉션 하고 있습니다. 타이포그래피와 관련된 용어를 이해하는 것은 UX 디자인에 대한 커뮤니케이션의 중요한 부분입니다. UX 디자인과 관련해 이러한 각 개념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철저히 이해하는 것도 유용합니다. 올바른 서체와 폰트를 … [Read more...] about 서체와 폰트의 개념을 완벽하게 이해하는 방법
치명적인 거미 독이 생명 구하는 약물 된다?
앞서 몇 차례 소개한 것처럼 과학자들은 거미 독에서 새로운 약물 후보 물질을 연구합니다. 세상에는 수많은 거미가 있고, 한 마리의 거미 독에는 여러 가지 물질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이 가운데는 신경이나 다른 세포에 매우 독특하게 작용해서 신약 후보 물질로 주목받는 것들이 있습니다. 거미의 독에 차세대 항암제의 후보가 있다? 모기를 박멸하는 유전자 변형 곰팡이 퀸즐랜드대학의 네이선 팔판트(Nathan Palpant)를 포함한 호주 과학자들은 … [Read more...] about 치명적인 거미 독이 생명 구하는 약물 된다?
북유럽 행복의 암울한 비밀
※ Slate의 「The Grim Secret of Nordic Happiness」를 번역한 글입니다. ‘휘게’라는 단어를 들어보셨나요? 덴마크인들이 편안하고 아늑한 느낌을 설명할 때 사용하는 이 단어는 덴마크인들의 행복의 비결로 오랫동안 여겨져 왔습니다. 몇 년 전에는 휘게에 관한 책과 기사, 가정용품들이 나오기도 했지요. 전 세계의 언론인이 덴마크를 방문하고 이들의 독특한 생활양식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여기에는 덴마크가 전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국가로 뽑혔다는 사실 또한 … [Read more...] about 북유럽 행복의 암울한 비밀
퇴사자에게 연락하는 사람들의 유형
몇 번의 퇴사 경험을 하고 나니, 그 전후 인간관계의 변화들에 대해서도 많이 익숙해졌다. 첫 퇴사를 했을 땐 '어떻게 이런 말을…' '어떻게 이런 반응을…' 하며 속상하기도 하고 상처 받기도 했지만, 이제는 대부분 경험해본 범주 안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되었다. 1. 뭐하고 지내? 응? 제일 많이 만나는 유형이다. 퇴사자의 소식은 대다수에게 때로는 호기심이고, 때로는 가십이다. 업계 내에서 이직을 하는 케이스가 아니라면 굳이 일일이 나의 새로운 삶을 미주알고주알 전해줄 … [Read more...] about 퇴사자에게 연락하는 사람들의 유형
시장님, 카메라를 켜주세요!
우리의 일터는 인터넷이다. 더 정확하게는 공공기관 웹사이트. 정보공개운동을 하는 우리는 작업 현장을 돌듯이 공공기관 웹사이트를 돌며 행정기관과 의회가 지금 무슨 일을 하는지 살펴본다. 오늘은 서울정보소통광장엘 들어가 본다. 어떤 위원회가 무슨 회의를 했는지 훑어보는데, 익숙지 않은 위원회의 회의자료가 눈에 띈다. '2021년 제1차 시민행복위원회.' 2020년에 활동을 시작한 이 위원회는 얼마나 비밀스러운 일을 하는 곳이길래 개요와 안건을 제외하고는 회의에 누가 참석했는지, 어떤 … [Read more...] about 시장님, 카메라를 켜주세요!
투자에서 아찔한 20가지 사실
※ The Irrelevant Investor의 「The Twenty Craziest Investing Facts Ever」를 번역한 글입니다. 1916년 이후, 다우 지수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기간은 전체 기간 중 5%도 안 되지만, 그 과정에서 2만 5,568% 상승했다. 즉, 95%는 사상 최고치 아래에 있었다는 의미다. 따라서 주식시장을 덜 들여다볼수록, 투자에 더 도움이 된다. 1970년 이후, 다우 지수의 일평균 상승률은 0.03%도 되지 않았다. 하지만 그 … [Read more...] about 투자에서 아찔한 20가지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