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ip to content
  • Skip to secondary menu
  • Skip to primary sidebar
  • Skip to footer

ㅍㅍㅅㅅ

필자와 독자의 경계가 없는 이슈 큐레이팅 매거진

  • Home
  • 스타트업
    • 마케팅
    • 투자
  • 시사
    • 경제
    • 국제
    • 군사
    • 사회
    • 언론
    • 역사
    • 정치
    • 종교
  • 문화
    • 게임
    • 교육
    • 덕후
    • 만화
    • 스포츠
    • 애니
    • 연예
    • 영화
    • 인문
    • 음악
    • 책
    • 학문
  • 테크
    • IT
    • SNS
    • 개발
    • 공학
    • 과학
    • 디자인
    • 의학
    • 환경
  • 생활
    • 건강
    • 부모
    • 성인
    • 여행
    • 영어
    • 음식
    • 패션
  • 특집
    • 개드립
    • 인터뷰
  • 전체글

호사

어른이란 ‘첫날의 짜침’을 견뎌내는 사람이다

2025년 5월 1일 by 호사

어른이란 ‘첫날의 짜침’을 견뎌내는 사람이다

가끔 가는 꼬치구이 가게가 있다. 아파트 단지 근처 상가 1층에 있는 일본식 꼬치구이 집이다. 인근 회사 직장 동료들과 퇴근 후 한잔하거나, 가족끼리 함께 와서 아이는 구운 주먹밥을 먹으며 그림을 그리고 부모님은 꼬치를 곁들여 사케를 마시는 동네 주민들의 사랑방이다. 명란구이, 천겹살, 닭 껍질 등 먹고 싶은 것만 골라 생맥주 한잔 곁들여 가볍게 먹고 마실 수 있다. 늘 시작은 ’간단하게 한잔하자’지만 현실은 먹다 보면 하도 많이 먹어서 웬만한 고깃집만큼 가격이 나온다. (꼬치구이 집에서 … [Read more...] about 어른이란 ‘첫날의 짜침’을 견뎌내는 사람이다

“그냥 하다 보니 여기까지 온 건데요?”

2025년 1월 21일 by 호사

“그냥 하다 보니 여기까지 온 건데요?”

집중해서 일할 때는 클래식이나 OST, 연주곡 같은 가사 없는 곡을 BGM으로 틀어 놓는다. 반면 반복, 단순 작업을 할 때는 소위 ‘노동요‘라는 제목이 붙은 속도감 있는 노래를 듣는다. '노동요'라는 제목만 보고 별생각 없이 플레이 버튼을 눌렀다. 생각보다 오래된 노래가 흘러나왔다. 듣다가 궁금해 노래 제목을 훑어보니 Y2K 감성이 물씬 풍기는 노래들이었다. 감성의 날이 바짝 서 있던 10~20대를 관통했던 그 시절 노래를 부른 주인공들의 얼굴이 하나둘 떠올랐다. 그런데 그 많은 … [Read more...] about “그냥 하다 보니 여기까지 온 건데요?”

남의 다이어트 일기를 보고도 거울 치료가 되나요?

2025년 1월 1일 by 호사

남의 다이어트 일기를 보고도 거울 치료가 되나요?

SNS 알고리즘이 다이어트로 도배된 이유 나폴레옹 사전에 불가능이란 단어가 없다면, 내 사전에는 ‘군살’이라는 단어가 없는 줄 알았다. 인생의 대부분을 저체중으로 살았으니 나는 살이 찌지 않는 ’축복받은 체질’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런 체질이 아니라는 걸 중년이 되고서야 알았다. 노화의 여러 증상이 있지만 그중 내가 가장 절실하게 체감하는 건 방심하면 불어나는 군살이다. 방심하면 하루가 다르게 구석구석 살이 붙는다. 한창 먹성 좋던 시절처럼 먹었다가는 내 몸이 걷잡을 수 없이 사이즈 업 … [Read more...] about 남의 다이어트 일기를 보고도 거울 치료가 되나요?

평점을 얼마나 믿으세요? (Feat. 별점의 함정)

2024년 11월 20일 by 호사

평점을 얼마나 믿으세요? (Feat. 별점의 함정)

카카오 지도 앱 별점 2.5. 평소였다면 과감히 선택지에서 지웠을 낮은 평점에 오히려 호기심이 생겼다. 파워 계획형 인간은 얼마 전 삼척 여행을 하기 전, 숙소 도착 후 근처에서 첫 식사를 할 만한 곳을 찾았다. 그때 <부일 막국수>라는 이름이 눈에 들어왔다. 삼척을 대표하는 막국수집이라고 했는데 왜 이리 평점이 낮을까? 후기들을 꼼꼼히 읽어 내려가니 이해가 갔다. 만족은 맛과 양에 대한 부분이 많았고, 불만은 지옥 같은 대기와 불친절한 서비스에 대한 부분이었다. 유명하다고 해서 … [Read more...] about 평점을 얼마나 믿으세요? (Feat. 별점의 함정)

검색 대신 책 10권을 읽는다고?: 미련한 독서를 위한 변명

2024년 10월 29일 by 호사

검색 대신 책 10권을 읽는다고?: 미련한 독서를 위한 변명

모르는 분야에 대해 파고들기 시작할 때는 책부터 뒤진다. 열 사람에게 물어볼 수 없어서 책 10권을 읽는다. 동영상 n배속 시청, 챗GPT의 요약이 흔한 요즘 속도와 비교하면 어처구니없을 정도로 느리고 무식한 방법이란 걸 안다. 인터넷 검색 한 번이면 지구 반대편에 사는 축구선수의 점심 식사 메뉴까지 알 수 있는 시대에 어쩌자고 난 이리 미련스러운 방식으로 책을 읽게 됐을까?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23년 국민 독서실태 조사에 따르면 1년간 1권 이상 책을 읽은 19세 이상 성인 … [Read more...] about 검색 대신 책 10권을 읽는다고?: 미련한 독서를 위한 변명

꿈은 거창해야 한다는 편견을 버려!

2024년 7월 26일 by 호사

꿈은 거창해야 한다는 편견을 버려!

죽을 때까지 평생 한 가지 직업으로만 사는 사람은 몇 명이나 될까? 이전 세대는 대다수가 가능했을지 모를 그 ‘흔한 일’이 지금 세대에게는 축복에 가까운 어려운 일이 됐다. 어느 정도 연차가 쌓이면 자의든 타의든 지키고 있던 자리를 내줘야 하는 순간이 온다. 특히 ‘멀티‘가 아니면 살아남기 힘든 시대에 제2, 제3의 직업을 가지는 건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사람들을 만날 때면 요즘 어떤 고민을 하고 있고, 앞으로 어떤 미래를 그리는지 꿈을 묻는 게 내 요즘 최대의 관심사다. 흙탕물 속에서 … [Read more...] about 꿈은 거창해야 한다는 편견을 버려!

엄마가 감자수제비와 뇨끼를 구분하던 날

2024년 6월 13일 by 호사

엄마가 감자수제비와 뇨끼를 구분하던 날

언젠가 달팽이처럼 등을 동그랗게 만 채로 티브이를 보던 엄마가 물었다. 뇨끼가 뭐야? 한 예능 프로의 미션으로 주인공 어머니께 음식 대접을 위해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는 중이었다. 출연자들은 뇨끼를 만들기 위해 시장을 돌며 감자와 밀가루를 샀다. 방에서 물먹으러 나왔다가 엄마의 느닷없는 질문 공격에 당황해 심드렁하게 답했다. 뇨끼? 음... 이탈리아 파스타인데 일종의 국물 없는 감자수제비 같은 거야. 감자를 넣은 반죽으로 만든 수제비. 엄마가 묻는 말에 답을 해놓고도 영 개운하지 않았다. … [Read more...] about 엄마가 감자수제비와 뇨끼를 구분하던 날

“내가 말할 자격은 내가 주는 거야”: ‘선 뻔뻔’ 후 용기를 내는 자세에 대하여

2024년 5월 24일 by 호사

“내가 말할 자격은 내가 주는 거야”: ‘선 뻔뻔’ 후 용기를 내는 자세에 대하여

한 달에 한 번 독서 모임에 간다. 발제처럼 딱딱한 의식이나 거창한 식순이 없는 캐주얼한 모임이다. 돌아가며 책 한 권을 추천하고, 읽은 후 와인이나 맥주를 곁들여 수다를 떠는 만남에 가깝다. 이번 책은 내가 추천한 『강원국의 글쓰기』였다. 몇 번의 모임을 통해 이곳에 모인 사람들이 책을 넘어 글쓰기까지도 관심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글쓰기를 시작하고 싶지만 망설이는 분들께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 추천했다. 실제로 책에는 글쓰기 초보들이 고민하는 많은 부분을 해결해 줄 내용이 담겨 … [Read more...] about “내가 말할 자격은 내가 주는 거야”: ‘선 뻔뻔’ 후 용기를 내는 자세에 대하여

성장판이 닫혀도, 키는 클 수 있으니까

2024년 5월 2일 by 호사

성장판이 닫혀도, 키는 클 수 있으니까

약을 철근처럼 씹어 먹고, 각종 병원을 순회해도 영 컨디션이 나아지지 않았다. 그래서 종합건강검진을 받았다. 2년 만이었다. 토요일 새벽부터 공장처럼 바쁘게 돌아가는 건강검진센터에 다녀온 지 2주 후, 결과지가 도착했다. 건강 검진 결과지를 확인할 때마다 시험 성적표를 받아 들던 학창 시절로 돌아간다. 얼마나 공부했는지 대신, 그간 얼마나 자신을 돌보며 살았는지 인생 성적표를 받는 것 같아서다. 다행히 종합 소견서에는 잔고장은 있었지만, 결정적으로 큰 문제가 되는 건 없다고 쓰여 … [Read more...] about 성장판이 닫혀도, 키는 클 수 있으니까

SNS 속 알고리즘의 덫

2024년 4월 22일 by 호사

SNS 속 알고리즘의 덫

'2024년에는 안 해보던 새로운 걸 해보자'라는 연간 목표의 일환으로 새해부터 인스타를 시작했다. 작정하고 인스타를 파기 시작한 후 내 탐색 탭에는 비슷비슷한 내용이 올라온다. 알고리즘은 크게 세 갈래다. 책 추천으로 시작해 북스타그래머로 수익화하는 방법, '인스타 키우기 이렇게 하면 망한다'로 시작해 결국 전자책 팔이, 자기 계발 도파민을 퍼트리는 자칭 성공 중독자들의 일침이 주를 이룬다. 성공도 팔고, 노하우도 팔고, 꿈도 팔고, 굿즈도 팔고 다들 뭔가 열심히 팔고 있다. 비즈니스 … [Read more...] about SNS 속 알고리즘의 덫

  • Page 1
  • Page 2
  • Page 3
  • …
  • Page 13
  • Next Page »

Primary Sidebar

SPONSORED

RECOMMENDED

Footer

ㅍㅍㅅㅅ

등록번호: 서울, 아03293
등록일자: 2014년 8월 18일
제호: ㅍㅍㅅㅅ
발행인: 이승환
편집인: 이승환
주소: 서울특별시 서초구 강남대로 369 12층
발행일자: 2014년 8월 18일
전화번호: 010-2494-1884
청소년보호책임자: 이승환
Privacy Policy

Copyright © 2025 · Magazine Pro on Genesis Framework · WordPress · Log 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