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퇴근하고 버스를 타는데 버스 회사에서 모집하는 시민 모니터링 안내문이 붙어있는 것을 보았다. 요즘의 내게는 출퇴근 버스가 이 버스 하나기도 하고, 일전에 이 버스가 버스 앱/정류장 전광판이랑 사인이 맞지 않았는지(GPS 장치 오류인 것 같았다) 안 온다던 버스가 갑자기 떡하니 나타나질 않나 온다던 버스가 갑자기 앱에서 사라지질 않나 하는 오류가 있었던 적이 있었다. 모니터링 요원이 되면 그런 일이 발생할 때 빨리 알려줄 수 있으니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신청을 … [Read more...] about 시민 모니터링을 그만두다
난 퇴사자지 당신 사수가 아니에요
직장생활 15년 차에 생각보다 많은 입사와 퇴사를 반복했다. (난 아빠처럼 한 회사에서 정년퇴직할 줄 알았는데…) 물론 20대의 직업이 별 탈 없이 정년을 맞이하면 편하겠지만 요즘이 어디 그런 시대인가. 이직으로 연봉을 올리기도 하고, 적성에 맞지 않아 직장을 옮기기도 하고, 사람에 치여서 퇴사하기도 하는 등 이런저런 사유로 인해서 이직 또는 퇴사하는 경우가 정말 많다. 사회 초년생 시절 그리도 어려웠던 '입사'가 경력이 쌓이면 그리 어렵지 않은 수준에 도달하기도 하고 여러 상황들로 인해 … [Read more...] about 난 퇴사자지 당신 사수가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