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사람이 살아 있어야 원조를 하든 개발을 하든 할 것 아닌가? 모든 군사활동에 대한 무조건 반사적 거부감을 버려야 한다. 인도주의적 군사활동은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 개발협력의 저 밑바닥에는 인권의식이 깔려있다. 당연하다. 그럼 인권의 기초는 무엇인가? 다름 아닌 '생존'이다. 생존은 인권의 전제조건이다. 개발(발전)하려면 인권에 기초한 민주주의가 필수적이다. 인권을 사수하려는 움직임은 워낙 많은 사람의 동의 하에 광범위하게 지원되고, 또 내가 무엇 하나라도 덧붙일 능력이 있는 것도 … [Read more...] about 사후 약방문은 소용 없다 – 긴급구호보다 생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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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 VS 안드로이드 웨어
5월 23일 작성된 글입니다. 애플 워치를 구입한 지 이제 1주일이 되었다. 그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차고 다녔는데 이제 그 소감을 말할 때가 된 것 같다. 기본적인 기능과 외형에 대해서는 이미 많은 리뷰들이 있기 때문에, 좀 다른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그 동안 안드로이드 웨어(G Watch)를 쭉 차고 다녔다. 불편해서 풀고 다닌 적도 꽤 있지만, 이래저래 하면 두 달 정도는 차고 다녔던 것 같다. 애플워치가 나오기 전까지 OS와 가장 잘 통합된 기기였기 때문에, 둘 간의 비교는 꽤 … [Read more...] about 애플워치 VS 안드로이드 웨어
교복 음란물 아청법 위반 합헌 개드립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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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어, 영어를 침공하다!
최근에 케이블 TV에서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 (Inglourious Basterds) 라는 브래드 피트 주연의 영화를 봤습니다. 사실 이거 예전에 본 거 다시 본 겁니다. 그만큼 재미있었거든요. 이 영화에서는 걸죽한 남부 테네시 (Tennessee) 사투리를 쓰는, 그야말로 양아치 삘이 100% 나는 브래드 피트의 연기도 기가 막혔지만, 무엇보다도 나찌 친위대 대령 한스 란다 역을 맡은 크리스토프 발츠 (Christoph Waltz)의 연기가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한스 … [Read more...] about 프랑스어, 영어를 침공하다!
Make와 관련된 단어와 관용구 정리
라쿤잉글리시 미친너굴입니다. 오늘은 동사 make와 관련된 여러 콜로케이션 표현을 살펴보겠습니다. 여러 가지 뜻을 가진 make get, do, make 같은 동사들은 정말 여러 가지 뜻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하나하나 뜻을 따라 가면서 각각을 외우기 보다는 잘 쓰이는 단어끼리 묶어서 이루어지는 콜로케이션 표현들을 잘 알아둬야 합니다. 이 표현들 뒤에 to, with, on과 같은 전치사에 유의해서 같이 외워두면 잘 써먹을 수 있습니다. a change - 변경하다 We made some … [Read more...] about Make와 관련된 단어와 관용구 정리
드라마보다 더 극적이었던 훈 할머니 이야기
1998년 5월1일 일본군 위안부 훈 할머니 완전 귀국 네덜란드 사람 하멜이 제주도에 표착한지 얼마 후 하멜 앞에는 뜻밖의 인물이 나타난다. 조선 옷을 입었지만 눈 파랗고 수염 노란 서양 사람이었다. 또 하나 하멜 일행이 기절초풍했던 것은 그가 더듬더듬 네덜란드 말을 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그는 역시 화란 사람으로 하멜과 비슷한 경로로 조선에 표류한 화란 선원 벨테브레였다. 원래 표착한 외국인의 경우 교분이 있는 나라인 경우 바로 송환하고 어느 나라 사람인지 모를 경우는 명나라로 보내는 것이 … [Read more...] about 드라마보다 더 극적이었던 훈 할머니 이야기
에이전시 모델의 결함을 고치는 세 가지 방법
Advertising Age의 Amir Kassaei의 Three Ways To Fix The Flawed Agency Model을 번역한 글입니다. 참고 : “브랜드는 그 회사와 함께 한 모든 경험의 총합이다” DDB의 글로벌 CCO, Amir Kassaei 광고업계는 비즈니스 문제에 데이터와 크리에이티비티를 적용해야 할 필요가 있다 광고 에이전시 모델에는 결함이 있다. 이 업계에서는 더욱 더 많이 할수록, 더욱 더 적은 돈을 받는다. 일정은 줄어들고 있다. 그리고 소셜 … [Read more...] about 에이전시 모델의 결함을 고치는 세 가지 방법
픽사의 스티브 잡스는 달랐다: 잡스에 대한 7가지 사실
스티브 잡스는 애플의 CEO인 동시에 픽사의 최대주주이기도 했다. 잡스는 1985년 존 스컬리 CEO에 의해 애플에서 쫓겨난 뒤 재기를 노리던 중 픽사에 관심을 보였다. 영화와 애니메이션에 관심이 있어서가 아니었다. 잡스는 퍼스널 컴퓨터를 만들던 사람이고 그의 관심사는 당연히 사람들에게 편리함을 주는 최고의 컴퓨터를 만들어 애플에 복수하는 것이었다. 당시 픽사는 루카스필름의 컴퓨터그래픽 사업부로 애니메이션도 하는 회사였다. 수입을 창출하지 못했기에 컴퓨터그래픽에 특화된 컴퓨터를 만들었는데, … [Read more...] about 픽사의 스티브 잡스는 달랐다: 잡스에 대한 7가지 사실
초등 교과서, 45년 전으로 돌아가자고?
1970년에 사라진 초등 교과서 한자 병기(倂記)가 다시 추진되고 있는 모양이다. 보도에 따르면 교육당국이 한자학계를 중심으로 연구팀을 짜서 초등학교 교과서 한자 병기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한다. 초등 교과서의 한자 병기 논란 애초 이는 교육부가 지난해 ‘2015 초·중등 교육과정 총론’ 시안을 발표하면서부터 논란에 불을 지피기 시작했다. 당시 교육부는 “한자교육 활성화를 위해 초·중·고 학교급별로 적정한 한자 수를 제시하고 교과서에 한자 병기의 확대를 검토한다”고 … [Read more...] about 초등 교과서, 45년 전으로 돌아가자고?
위인들도 피할 수 없는 찌질함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이란 노래가 있다. 5분 남짓의 멜로디에 100명의 위인들을 인물별로 대략 한 줄 요약 정도로 총망라한 것인데 작사가가 대단하다 싶었다. 그러나 몇 년이 지나지 않아 매국한 이완용이 위인이냐는 문제가 제기됐고, 노래 제목을 ‘한국을 빛낸 100명의 사람들’로 바꿔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아직 제목이 ‘위인’인걸 보니 ‘안중근은 애국, 이완용은 매국’이라는 가사의 대구(對句)일 뿐 큰 의미를 부여하지 말자는 의견이 우세했나 보다. 이 노래를 유치원에서부터 … [Read more...] about 위인들도 피할 수 없는 찌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