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로 투 원』이라는 최근에 가장 인상 깊게 읽은 책의 내용을 간략히 소개하며, 이 책이 한국의 직장인들, 특히 나처럼 기술이 아닌 말로 먹고 사는 세일즈/마케팅 분야에 근무하시는 분들께 시사하는 바를 공유하려고 한다. 이 책의 저자는 실리콘밸리에서 유명한 ‘페이팔 마피아’의 한 명인 피터 틸이다. 그는 페이팔을 창업하고, 성공적으로 매각 후 투자자로서 링크드인, 옐프, 스페이스X 등에 투자해 성공적으로 키워냈다. 아마존이 ‘2014 최고의 책’으로 선정했다는 사실과 KT 이성춘 박사님이 … [Read more...] about 『제로 투 원』이 한국 직장인들에게 던지는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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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만 아저씨’ 개드립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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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정말 갚을 의지가 있는 것일까?
4C는 채무자의 신용을 분석할 때 적용하는 가이드라인이다. 1) Capacity(갚을 능력), 2) Characte(갚을 의지), 3) Collateral(담보), 4) Covenant(채무조항)에서 앞글자를 하나씩 따왔다. 일종의 글로벌 스탠다드인데, 나는 회사채를 볼 때 위의 기준을 하나씩 따져본다. 기준을 적용해서 문제가 있으면 그만큼 부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구제금융을 제공할 당시 EU와 IMF 멤버들도 그리스에 돈을 빌려주고 돌려받을 수 있을지 궁금했을 텐데, 나도 궁금해서 … [Read more...] about 그리스, 정말 갚을 의지가 있는 것일까?
박근혜 대통령을 도와드려야 합니다!
지난 2년여 동안 이 정권은 아무리 비판하고 조롱해 봐도 소용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아프되 아픈 줄 모르는 사람에게 아무리 병원에 가보라고 잔소리를 해본들 무슨 소용이겠습니까.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대통령을 돕는 수밖엔 없습니다. 열심히 도와서 남은 기간 더 이상 우리를 죽이지 않도록, 더 이상 우리의 재산을 거덜 나게 하지 않도록 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당장 혁명을 일으켜서 몰아내지 못할 바에는 그게 최선입니다. 다행히 어떻게 도와야 하는지 모두가 알고 … [Read more...] about 박근혜 대통령을 도와드려야 합니다!
한킴 알토스벤처스 대표가 이야기하는 ‘리더십의 미래’
※ 아래 내용은 2015 매경 스마트테크쇼 모바일 창업코리아 컨퍼런스에서 한킴 알토스벤처스 대표가 발표한 내용을 바탕으로 기술되었습니다. 한킴 알토스벤처스 대표가 이야기하는 '리더십의 미래' 스타트업을 관찰한 것을 바탕으로 리더십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단 저희에 대해서 모르는 분들을 위해 소개를 드리겠습니다. 알토스벤처스는 미국에서는 수많은 회사들에 투자를 했으며, 국내에서는 25개 회사에 투자를 한 회사입니다. 투자한 회사로는 쿠팡, 이음, 토스 등이 있습니다. 리더십에 … [Read more...] about 한킴 알토스벤처스 대표가 이야기하는 ‘리더십의 미래’
조선일보 “집밥은 엄마 밥” 일침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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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아웃의 과학
뉴욕 타임즈에 올라온 Dacher Keltner와 Paul Ekman의 “The Science of ‘Inside Out’”이라는 글이다. 픽사의 새 영화 “인사이드 아웃” 개봉에 맞춰, 실제 이 영화에서 과학 자문을 맡은 이들이 쓴 글이다. 난 아직 “인사이드 아웃”을 보지 못했는데, 영화의 기대감을 좀 더 높여 보고자 전문을 번역했다. 5년 전, 작가이자 감독인 픽사의 Pete Docter는 한 영화의 아이디어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자 우리에게 연락을 해왔다. 그 영화는 감정이 사람의 … [Read more...] about 인사이드 아웃의 과학
사라진 흑인 남자들
이 기사는 The New York Times의 1.5 Million Missing Black Men 를 발췌 번역한 글입니다. 뉴욕에서는 25~54세 흑인 남성 12만 명이 일상생활에서 보이지 않습니다. 시카고의 경우는 4만 5천 명, 그리고 필라델피아에서는 3만 명 이상의 흑인 남성들이 사라졌습니다. 흑인 남성들이 “사라진(missing)” 이유는 일찍 사망하거나 감옥에 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25~54세 흑인 여성이면서 감옥에 갇혀 있지 않은 사람의 수는, 같은 연령대의 비 … [Read more...] about 사라진 흑인 남자들
두 쇼핑몰의 흥망사, 무섭도록 비슷하게 망하다
모든 행복한 가정은 서로가 엇비슷하다. 하지만 불행한 가정은 제각기 나름대로의 불행을 안고 있다. 톨스토이의 『안나 카레니나』는 이렇게 시작한다. 하지만 기업에서는 그렇지 않은 모양이다. Gilt와 Fab, 이 두 기업은 금융 위기 시절에 반짝한 반짝 세일(Flash Sale) 쇼핑몰이었다. 그리고 이 두 기업은 IPO가 확실시되었으나 현재는 주춤한 상태다. 두 기업은 아주 비슷한 방식으로 무너졌다. How startup Fab died Fab은 자신만의 독특한 컨셉의 … [Read more...] about 두 쇼핑몰의 흥망사, 무섭도록 비슷하게 망하다
저그는 어떻게 프로토스를 압도할 수 있었을까?
1998년 미국 게임업체 블리자드가 제작한 '스타크래프트(Starcraft)'는 영원한 국민게임이다. 대한민국에 발매된 모든 게임을 통틀어 단일 게임으로 이 정도 인기와 영향력을 갖춘 게임이 있었을까. 인간 종족 테란(Terran)과 신비한 외계 종족 프로토스(Protoss), 괴물 종족 저그(Zerg)가 자웅을 겨루는 이 게임의 이야기는 현재 '스타크래프트2'로 이어져 세 번째 확장팩 발매를 앞두고 있다. 그렇다면 게임 내 스토리에서 가장 위협적으로 묘사되는 종족은 … [Read more...] about 저그는 어떻게 프로토스를 압도할 수 있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