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하버드라 불리는 Hyper Island 이야기 (1)」에서 이어지는 글입니다. “Hyper really prepared me for startup life. They emphasised the importance of being ready for change” ─ Elin Aram(Head of Design at Xyo) Hyper Student 당시 수학 중이었던 천계성(Digital Media Creative 전공, 현 Tripvi 대표)님의 부킹(?)으로 수학 중인 … [Read more...] about 디지털 하버드라 불리는 Hyper Island 이야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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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묻히기엔 아쉬운 2014년 영화 5편
2014년은 영화계에도 양극화가 심해진 해였다. 1,000만 명을 넘은 영화가 세 편이나 탄생한 반면 100만 명도 채우지 못하고 사라진 상업영화도 많았다. 예술영화 시장에서도 ‘아트버스터’ 신조어가 만들어지며 양극화가 재현됐다. 관객들은 사람들이 많이 보는 영화를 찾아다녔고 입소문을 타지 못한 영화는 개봉관을 잡기도 힘들었다. 그러나 대중의 평가가 늘 옳은 것은 아니다. 개봉 당시 큰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이대로 묻히기엔 아쉬운 영화들이 있다. 그중 다섯 편을 골라봤다. 1. … [Read more...] about 이대로 묻히기엔 아쉬운 2014년 영화 5편
의정부고 졸업사진 개드립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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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A 이중나선 구조를 푼 사람은 누구인가?
“그것도 몰라? 왓슨 & 크릭!”이라고 외칠 사람도 있을 것이다. 글쎄? 지금 보는 B-form의 DNA 이중나선 모델을 만든 사람은 분명 저 두 사람이 맞다. 그러나 우리가 생물학에서 무엇을 ‘규명했다’라고 할 때는 대개 어떤 가설을 실험적으로 입증했을 때이다. 이 블로그를 오래 읽어오신 분, 혹은 분자생물학의 역사에 좀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알겠지만, 사실 저 두 사람은 어디까지나 몇 가지의 정보(유기화학적 지식, 어윈 샤가프가 얻은 G와 C, 그리고 A와 T의 비율이 비슷하다는 … [Read more...] about DNA 이중나선 구조를 푼 사람은 누구인가?
전투와 무기에 관한 세 가지 썰
엿부터 먹이고 전쟁개시 고대에서 중세, 아니 근대에 이르기까지, 유명한 전투의 시작은 영화나 드라마, 혹은 해당 전투에 관여한 장군이나 영웅들이 자서전이나 회고록에 썰을 푼 것처럼 "웅대하고 장엄하게" 시작된 경우는 사실 그다지 많지 않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전장에 양 군이 진을 치고, 서로 욕설을 퍼붓는 것으로 시작된 게 대다수였다. 카이사르의 로마 군단과 베르킨게토릭스의 공방전도 그랬고, 헨리 5세의 아쟁쿠르 전투도 그랬고, 다케다 신겐과 우에스기 켄신의 카와나카지마 합전도 … [Read more...] about 전투와 무기에 관한 세 가지 썰
카드 복제 사고로 증발한 400만 원, 해결 과정 총정리
지난 5월 24일. 눈 뜨고 일어나보니 씨티은행 계좌에 있던 400여만 원이 증발했다.(사고가 막 일어났을 무렵 작성한, 태연한 척하지만 사실 완벽한 멘붕 상태였던 페이스북 게시글) 당시 나는 발리 다음 행선지였던 태국 방콕에서 디지털 노마드 다큐멘터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었고, 곧 다음 촬영 일정이 있는 유럽으로 떠날 준비를 하고 있었다. 24일, 전날 밤 꼬박 촬영본을 확인하다 늦게 잠이 든 탓에 해가 중천에 뜨고 나서야 비척비척 일어나서는, 간단히 끼니를 때우러 숙소를 나선 게 오후 … [Read more...] about 카드 복제 사고로 증발한 400만 원, 해결 과정 총정리
고객과 직원의 마음을 얻는 능력, 공감력
타인에게 공감하는 일은 어렵습니다. 익숙한 관점에서 빠져나와 다른 사람의 관점으로 상황을 바라볼 수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공감하는 능력은 사실 비즈니스에 필수적인 능력이기도 합니다. 당장 팀원들에게 새로운 업무 방식을 가르쳐야 하거나, 투자자를 찾거나, 상품을 구매하도록 소비자를 설득하거나, 대중에게 기부를 요청할 때, 그 사람들이 바라고 원하는 것을 정확히 파악해야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습니다. 먼저 귀를 기울이고 듣기 고객들을 위해 프레젠테이션을 … [Read more...] about 고객과 직원의 마음을 얻는 능력, 공감력
『제로 투 원』이 한국 직장인들에게 던지는 질문
오늘은 『제로 투 원』이라는 최근에 가장 인상 깊게 읽은 책의 내용을 간략히 소개하며, 이 책이 한국의 직장인들, 특히 나처럼 기술이 아닌 말로 먹고 사는 세일즈/마케팅 분야에 근무하시는 분들께 시사하는 바를 공유하려고 한다. 이 책의 저자는 실리콘밸리에서 유명한 ‘페이팔 마피아’의 한 명인 피터 틸이다. 그는 페이팔을 창업하고, 성공적으로 매각 후 투자자로서 링크드인, 옐프, 스페이스X 등에 투자해 성공적으로 키워냈다. 아마존이 ‘2014 최고의 책’으로 선정했다는 사실과 KT 이성춘 박사님이 … [Read more...] about 『제로 투 원』이 한국 직장인들에게 던지는 질문
‘김영만 아저씨’ 개드립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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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정말 갚을 의지가 있는 것일까?
4C는 채무자의 신용을 분석할 때 적용하는 가이드라인이다. 1) Capacity(갚을 능력), 2) Characte(갚을 의지), 3) Collateral(담보), 4) Covenant(채무조항)에서 앞글자를 하나씩 따왔다. 일종의 글로벌 스탠다드인데, 나는 회사채를 볼 때 위의 기준을 하나씩 따져본다. 기준을 적용해서 문제가 있으면 그만큼 부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구제금융을 제공할 당시 EU와 IMF 멤버들도 그리스에 돈을 빌려주고 돌려받을 수 있을지 궁금했을 텐데, 나도 궁금해서 … [Read more...] about 그리스, 정말 갚을 의지가 있는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