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사실 막장(?) 병기란건 없다고 보는게 제 생각입니다. 지금 보니 우습지만 그 당시에야 생사를 왔다갔다 하던 사람들이 나름대로 필요에 의해서 온갖 궁리를 짜내서 만드는게 바로 병기 아니겠습니까? 하지만 취미로 하는 저같은 사람에게는 또 재미있는 주제가 되겠다 싶었습니다. 그래서 일단 막장 병기란 것이 무엇이 있을까 머리를 긁적여 보았는데요. 궁금하신 분들은 이어지는 내용을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실 평소에 생각하지 않았던 주제이기도 하고, 제가 머 그렇게 상상력이 뛰어난 편이 … [Read more...] about 다이너마이트 대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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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에 대한 기억들
애플에서 사파리를 담당했던 Don Melton의 “Memories of Steve”라는 글이다. 가급적 원문의 느낌을 살리고 싶었지만, 번역 실력이 미천해서 그러지 못했다. 영어가 불편하지 않은 사람은 원문을 읽어보길 바란다. 스티브 잡스에 대한 필자의 존경과 그의 죽음에 대한 아쉬움을 진하게 느낄 수 있다. 스티브 잡스에 대한 이 글은 The Loop Magazine에서 올해 2월 그의 생일에 처음 공개됐다. Jim Dalrymple은 발행을 위해, 초고를 짧게 편집하고 두 부분으로 … [Read more...] about 스티브 잡스에 대한 기억들
달러에 담긴 미국의 건국정신
미국의 지폐는 모두 7종이나 됩니다: $1, $2, $5, $10, $20, $50, $100. 게다가 한국 사람에게는 낯선 얼굴들이 잔뜩 그려져 있어서 별로 관심을 갖는 사람은 없지요. 저도 처음엔 그냥 그러려니 했습니다. 지난 8일 밤 인턴 생활을 위해 미국에 도착한 이후 지금까지 계속, 미국 지폐로 집세를 내고, 먹거리를 사고 하면서 살고 있지요. 그런데 미국 와서 일주일 정도 된 어느 날, 지폐를 찬찬히 살펴보다 알아차렸습니다. 지폐 도안에 일종의 패턴이 … [Read more...] about 달러에 담긴 미국의 건국정신
힙스터, 서구문화의 죽음
Douglas Haddow의 Hipster: The Dead End of Wetern Civilization을 번역한 글입니다. 일부 표현이나 특수한 지식이 요구되는 문장은 역자가 임의대로 변경하였음을 알립니다. 정확한 이해를 하려면 위에 링크한 원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우리는 하위문화가 미학의 부재와 일종의 자학으로 변했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힙스터 문화는 앞서 존재했던 하위문화의 종말과 동시에 그것이 가졌던 체제전복적인 힘과 정신의 원형이 제거된 … [Read more...] about 힙스터, 서구문화의 죽음
‘낙원 일본’을 칭송한 <자유부인>의 작가, 정비석
정비석(鄭飛石, 1911~1991)은 40대 이하의 독자들에겐 좀 낯선 작가일 수도 있겠다. 그러나 그는 1930년대에 단편소설 ‘졸곡제(卒哭祭)’와 ‘성황당’으로 정식 등단한 소설가다. 그는 이른바 미문(美文)으로 널리 알려진, 6·70년대 고등학교 국어교과서에 실린 금강산 기행수필 ‘산정무한’의 지은이이기도 하다. 정비석은 1911년 평안북도 의주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하동, 본명은 서죽(瑞竹)이다. 필명으로 비석생(飛石生)·남촌(南村) 등을 썼는데 본명 대신 스승인 김동인이 지어주었다는 … [Read more...] about ‘낙원 일본’을 칭송한 <자유부인>의 작가, 정비석
프레디 머큐리에 관한 10가지 사실
CLASH의 10 Things You Never Knew About Freddie Mercury를 번역한 글입니다. 1. 그의 패스포트에 사용된 이름은 '프레드릭 머큐리(Frederick Mercury)’였다. 하지만 그의 본명은 ‘파록 벌사라(Farrokh Bulsara)’. 사람들은 모두 그를 프레디라고 불렀지만 그는 초기에 머큐리라는 예명만을 사용했었다. 2. 머큐리는 자신의 피아노 실력이 좋지 않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공연에 보헤미안 랩소디가 포함되었을 … [Read more...] about 프레디 머큐리에 관한 10가지 사실
비싼 돈 쓰고 절대 놓쳐서는 안 될 숨은 관광지 명소
1. 하와이: 하이쿠 계단 (Haiku stairs) 별명은 천국으로 가는 계단 (Stairway to Heaven). 1942년, 미군이 무선국을 만들기 위해 설치한 계단이다. 보다시피 엄청난 절경을 자랑하지만, 사고가 잦아 폐쇄되었다. 하지만 몰래 들어가는 방법이 있다(!) 하이쿠 계단을 검색하면 위험을 무릅쓰고 천국으로 가는 계단에 올라가 셀카 인증샷을 찍은 외국인들의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단, 폐쇄된 지역이니만큼 사고가 일어났을 시 책임은 모두 본인에게 있다는 걸 … [Read more...] about 비싼 돈 쓰고 절대 놓쳐서는 안 될 숨은 관광지 명소
지금 필요한 인재는 두근두근하는 ‘미래도’를 그릴 수 있는 사람이다
키무라 켄타로(하쿠호도 케틀), 이소베 코키(이소베 코키 사무소)는 전략의 장, 크리에이티브의 장을 오가면서, 전략부터 크리에이티브까지 횡단적으로 관여하면서 일하고 있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와 어카운트 플래너입니다. 작년에 두 사람이 집필한 <Breakthrough – 번뜩임은 로직에서 탄생한다>는 ‘무언가를 해결할 때에 자신들은 어떻게 돌파하는지’, 그런 의문에서 탄생했습니다. 자신들의 일이나 현황을 평소에 분석하면서 새로운 크리에이티비티와 전략을 내놓는 키무라와 코키. 그런 두 … [Read more...] about 지금 필요한 인재는 두근두근하는 ‘미래도’를 그릴 수 있는 사람이다
퇴역 위기 명품 무기 3종 세트
2014 년 2월 24 일 미 국방성 (U.S. Department of Defense) 의 공식 페이지에는 국방부 장관 척 헤이글 (Secretary of Defense Chuck Hagel) 명의로 FY 2015 (회계 년도 2015 년 예산안)의 프리뷰가 실렸습니다. 여기에는 이전부터 비용 문제로 논란을 빚어온 LCS 의 도입 수량을 축소하고 (52 척에서 20 척 감소한 32 척) 육군의 요청을 받아들여 차기 장갑차 GCV 를 취소하는 등, 어느 정도 예측 할 수 있는 예산안이 담겨 … [Read more...] about 퇴역 위기 명품 무기 3종 세트
[인터뷰] ‘샌프란시스코 화랑관’ 장혜원(돌배) 작가
'샌프란시스코 화랑관(이하 화랑관)'이라는 웹툰 본적있어요? 오랜만에 만난 후배가 뜬금없는 질문을 한다. 시큰둥한 표정으로 그게 뭐냐고 묻자, 어떻게 샌프란시스코에 살면서 이걸 안봤냐느니, 마치 자기 이야기 같다느니 하면서 열변을 토했다. 후배의 열렬한 추천에 속는 셈치고 들여다 본 '화랑관'은 어느새 목요일의 낙이 되었고, 자연스럽게 따라온 작가에 대한 궁금증은 인터뷰가 되었다. Q. 안녕하세요, 돌배 작가님 '화랑관' 매주 잘 보고 있습니다. 어떤 … [Read more...] about [인터뷰] ‘샌프란시스코 화랑관’ 장혜원(돌배)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