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은진입니다. 지난 포스팅에서는 해외 취업을 결심하게 된 배경 및 준비/구직 과정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지난 2달 동안의 놀라운 아이치이 구직 과정을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1. 중드 덕후, 아이치이의 한국어 서비스를 발견하다! 저는 초등학생 때 김용의 <영웅문> 소설을 읽고, <포청천>과 <황제의 딸>을 보면서 자랐습니다. 5년 전부터는 중국 드라마에 빠지면서, 중국어 공부를 시작하였고, HSK 4~6급을 따기도 … [Read more...] about 중드 덕후의 아이치이 입사기 2탄 : iQIYI의 한국어 운영 담당자가 되다!
중드 덕후의 아이치이 입사기 1탄: 국산 Polyglot, 첫 해외 취업에 도전하다!
안녕하세요? 강은진입니다. 2020년 9월 2일부터 중국 베이징에 본사가 있는 아이치이에서 Senior Content Operations Specialist로 일하게 되었습니다. 2019년 10월에 야놀자를 퇴사하고, 10개월 동안의 오랜 구직 활동을 거쳤고, 그 과정을 2개의 매우 긴 포스팅으로 나눠서 소개하고자 합니다. 1. 퇴사 후 해외 취업을 준비하다! 지금으로부터 딱 4년 전,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 구직을 하며 큰 관심을 받았고, 취미가 여행이었기에 핏이 잘 … [Read more...] about 중드 덕후의 아이치이 입사기 1탄: 국산 Polyglot, 첫 해외 취업에 도전하다!
제품/서비스 네이밍의 중요한 포인트 6
※ 이 글은 Brandon K. Hill의 「スタートアップやプロダクト名を考える際に重要な6のポイント」를 번역한 글입니다. 이제부터 시작할 스타트업이나, 세상에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는 제품의 이름을 생각하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다. 창립자가 생각나는 대로 붙였던 이름이 나중에 큰 문제가 되거나, 얼마 있다가 울고 불며 변경을 할 수밖에 없게 된 사례도 적지 않다. 현재는 널리 정착되어 있는 트위터나 구글, 애플 등의 이름도 출시 당시에는 아무도 몰랐다. 우리 … [Read more...] about 제품/서비스 네이밍의 중요한 포인트 6
해외연수 없이 한국에서 영어 실력 높이기
아쉽게도 난 대학을 졸업하기 전까지 어학연수나 해외여행을 가 본 적이 없다. 그래서인지 매년 해외여행을 2~3번은 갈 정도로 요즘은 여행을 가기 위해 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일본은 여러 번 다녀왔는데, 대학생 때 일본어 능력시험 1급을 땄고, 다니기 편해서였다. 영어는 초등학교 때 윤선생으로 2~3년 정도 공부를 했지만, 그만두고 대학교를 졸업한 이후에는 그때보다도 프리토킹이 안 되고, 50~60% 정도 알아듣는 정도였다. 대학교를 졸업하자마자 거의 쉬지 않고 계속 직장생활을 … [Read more...] about 해외연수 없이 한국에서 영어 실력 높이기
오늘 준비해서 내일 당장 떠나는 1박 2일 국내여행 준비법
지난 한 해 매달 1박 2일 이상의 여행을 갔다. 국내든 해외든 몇 달 전부터 계획해서 떠나거나 회사 워크숍으로 떠나거나 가족과 함께 가거나 당일에 예약하고 바로 떠나는 등 다양한 형태로 여행을 갔다. 한동안 블로그 방문의 대부분이 부산 여행 포스팅에서 발생했다. 지난해 12월 29일부터 30일까지, 31살 마지막 여행으로 2달 만에 또 부산을 찾아갔다. 이틀 전에 준비해서 떠났다. 여행 가기 전날 나처럼 게으른 자들, 급 여행 땡기는 자들, 하지만 큰돈 들이기 어려운 자들을 위한 1박 2일 … [Read more...] about 오늘 준비해서 내일 당장 떠나는 1박 2일 국내여행 준비법
“취준생이여, 회사와 결혼하지 마라!”
구직 활동을 하다 보니 우연히 눈에 들어온 글. 재작년 이맘때, 동생들 & 제부와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에 다녀왔다. 물론 해리포터 존도 다녀왔다. 실제 영화 속 소품을 볼 수 있는, 영국 런던 근교의 해리 포터 스튜디오보다 더 잘 꾸며져 있었던 이곳. 무엇보다 어트랙션이 있고, 야외에 충실하게 해리 포터의 세계관을 구현해 놓아서 더 낫다고 생각했던 곳. 그 성공의 주역인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의 모리오카 츠요시 CMO의 취준생을 위한 조언을 소개한다. 유니버설 스튜디오 … [Read more...] about “취준생이여, 회사와 결혼하지 마라!”
광고 이후, 광고회사의 모습에 대하여
광고주가 ‘광고’의 주인이 아니게 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광고회사를 ‘광고’ 회사로 부르는 것 자체에 위화감을 가지는 시대 이번에 소개할 글의 마지막 부분에 나오는 말이다. 요즘 광고대행사들이 가장 고민하는 부분이 아닐까 싶다. 또한 우리나라도 일본처럼 동양권이라 그런지, 아직은 대중매체의 영향을 받고 있기도 하다. 그래서 더더욱 흥미롭게 느껴진 글을 소개한다. 칸에서 주목받은 차세대 에이전시, R/GA로부터 배우는 ‘이후 광고회사의 모습’ 왜 지금 새로운 에이전시가 … [Read more...] about 광고 이후, 광고회사의 모습에 대하여
‘포켓몬 GO’로부터 배우는 7가지 마케팅
※ Forbes에 「7 Valuable Marketing Lessons Pokémon Go Has Taught Us」이라는 타이틀로 올라왔던 글이 Forbes Japan의 동명 기사로 더 잘 정리되어 올라왔기에 일본어판 글을 번역하여 소개한다. 광고, 마케팅에 관심이 있다면 꼭 읽어봐야 하는 글. 세계 각국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스마트폰용 게임 <포켓몬 GO>는 닌텐도의 추정 시가총액을 75억 달러까지 치솟게 했습니다. 틈새시장을 노린 것처럼 보였던 이 게임이 … [Read more...] about ‘포켓몬 GO’로부터 배우는 7가지 마케팅
“기술은 툴이자 장난감이어야 한다”: 구글 크리에이티브 랩의 스티브 브라나키를 만나다
※ 이 글은 「Google Creative Lab’s Steve Vranakis: Technology should be both a tool and a toy」를 번역한 것입니다. 구글 크리에이티브 랩의 프로젝트들은 사람들이 웹의 마술을 발견하게 돕고, 크리에이티브를 기술과 접목시켜 상상에 불을 붙이기 위한 것이다. 스티브 브라나키는 구글 크리에이티브 랩의 유럽/중동/아프리카를 담당하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되면서, 디자인과 광고의 세상에서 기술 산업으로 옮겨왔다. (현재는 Executive … [Read more...] about “기술은 툴이자 장난감이어야 한다”: 구글 크리에이티브 랩의 스티브 브라나키를 만나다
세계에서 가장 빨리 성장한 스타트업에서 배운 10가지 교훈
※ 이 글은 미디엄에 실린 모건 브라운의 「Ten Things I Learned Studying Ten of the World’s Fastest Growing Startups」을 번역한 글입니다. 작년 9월에 우리가 '그로스 해커스 닷컴(GrowthHackers.com)'을 런칭했을 당시, 가장 빨리 성장하는 스타트업들이 '성장을 해체(growth teardowns)'한다고 생각했다. 이런 로켓 같은 회사 밖의 사람들은 모두 “그들이 어떻게 그렇게 빨리 성장했는가?”에 대해 궁금해 했고 … [Read more...] about 세계에서 가장 빨리 성장한 스타트업에서 배운 10가지 교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