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기사 김봉식, 대어부시대, 탭타이탄, 길건너친구들, 만수르되기, 무한의 계단, Agar.io, 바운스 볼, 주행의 달인, 내꿈은 정규직, 내일모레 입대, 2080, 1010!, 슈퍼사리오, 땅파기 지구를 뚫어라, 도망가 친구들, 2DOTs, 냥코 대전쟁, Beat the Boss... 익숙한 제목이 있는지요? 이들은 모바일 게임중에서도 인디게임으로 분류되는 게임들입니다. 오늘은 여전히 핫한 투자 분야 중에서도 제 가장 전문 투자 분야인 모바일 게임, 그 중에서도 인디게임 분야를 한번 살펴볼까 … [Read more...] about VC들이 인디게임 투자를 망설이는 이유
테크
엘론 머스크가 모든 특허를 공유한 이유
※ 역자주: 테슬라 모터스의 최고 경영자인 엘론 머스크가 테슬라 모터스 블로그를 통해 자신들의 특허를 모두와 공유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전문을 읽어보니 소름이 돋아 아무래도 더 많은 사람들이 읽고 생각을 나눴으면 해서 부족한 실력이지만 번역을 시도해봤다. 우리의 특허는 이제 모두의 것입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테슬라 모터스를 둘러싸고 있던 특허의 벽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오픈 소스 운동의 정신으로 전기 자동차 기술의 발전을 위해 그 벽을 제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테슬라 … [Read more...] about 엘론 머스크가 모든 특허를 공유한 이유
아이폰, 그리고 매킨토시를 만든 회사에 대한 의심을 접어라
※ 필자주: 언제나 날카로운 분석을 하는 벤 톰슨의 글(「STOP DOUBTING THE IPHONE, THE MACINTOSH COMPANY」)을 전문 번역했다. 애플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의심 애플이 또다른 훌륭한 분기 실적을 냈다. 하지만 분기 실적에 대한 칭찬은 많지 않다. 뉴욕 타임즈의 기사를 보자: 애플은 화요일, 이번 분기 아이폰 판매로 남들이 부러워할만한 매출과 수익 성장을 이뤘다. 하지만 이러한 결과는 세계에서 가장 가치있는 회사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게 만든다: 얼마나 … [Read more...] about 아이폰, 그리고 매킨토시를 만든 회사에 대한 의심을 접어라
파워포인트 마스터를 활용한 템플릿 만들기
파워포인트로 제안서를 만들 경우 동일한 템플릿으로 반복해서 만드는 경우가 많다. 그럴 때마다 파워포인트 배경을 설정하고 이미지를 가져오는 것은 상당히 번거로운 일이다. 그럴 땐! 파워포인트 마스터에 한 번만 설정해 주면 쉽게 템플릿을 만들 수 있다. 파워포인트 마스터 설정하기 1) [보기]-[슬라이드 마스터]를 선택한다. 2) 마스터 설정 화면이 나온다. 왼쪽에서 가장 상단에 있는 슬라이드에 적용한 것은 아래에 있는 모든 슬라이드에 적용된다. 3) [Ctrl+A] … [Read more...] about 파워포인트 마스터를 활용한 템플릿 만들기
심플함이란 어떤 상태인가?
'심플'. 요즘 가장 유행하는 말 중 하나다. 애플은 아이폰을 위시해 심플한 디자인의 제품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잡스는 자신의 '만트라'가 '집중'과 '심플함'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그림의 원형을 제외하고 모든 것을 지운 마크 로스코의 심플한 그림을 사랑했다. 마크 로스코의 그림을 사랑한 래퍼 빈지노는 마크 로스코를 주제로 삼은 윤종신의 곡 'The Color'에 피처링했다. 여기서 빈지노는 랩으로 심플함의 가치에 대해 말한다. 현대사회의 창작자들은 심플함을 사랑한다. IT … [Read more...] about 심플함이란 어떤 상태인가?
천문학적 숫자, 범지구적으로 이해하기
'천문학적 숫자'라는 표현을 사용할 때가 종종 있다. 뉴스, 잡지 등에서 엄청나게 큰 양이나 개수를 이야기할 때 이런 표현을 쓰는데, 솔직히 대중없이 사용되는 표현이다. 이를테면 '얼마 이상부터 천문학적이라고 표현한다'고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다. '천문학적 숫자'라는 어구가 들어간 뉴스를 검색해봤는데, 칼럼이 하나 걸렸다. 내용은 차치하고, 문장만 따왔다. "지난 10여 년 간 4조3,000억 달러라는 천문학적인 예산이 들어간 테러와의 전쟁" 4조 3천억 달러면 어마어마하다(역시 … [Read more...] about 천문학적 숫자, 범지구적으로 이해하기
풀스택 개발자, 회사 입장에선 좋기만 할까?
풀스택 개발자를 원하는 이유는 딱 하나로 요약할 수 있다. 비용. 여러 사람 쓰는 것보다 한 사람만 쓰는 게 높은 연봉을 주더라도 더 싸게 먹히니까. 근데 그러다가 조직 자체가 위기에 처할 수 있다. 풀스택 개발자를 쓴 상황이 아니더라도, 회사에 영웅(HERO) 역할을 하는 사람이 있는 곳들이 있다. 일반화할 수는 없겠지만 내가 본 바로 그런 곳은 꼭 언젠가 문제가 생긴다. 시간문제일 뿐이다. 일 터지는 프로세스 대략 몇몇 곳에서 본 일 터지는 프로세스(?)는 이렇다. 한 사람에게 … [Read more...] about 풀스택 개발자, 회사 입장에선 좋기만 할까?
새로운 탈모 치료
비록 약물적인 치료가 개발됐지만, 탈모는 여전히 치료가 어렵다. 넓게 보면 질병이라기보다 노화와 남성 호르몬 등에 의한 변화로 볼 수도 있지만, 외모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또, 여러 이유로 젊은 나이나 여성에게서도 각종 형태의 탈모가 존재한다. 이를 치료하는 일은 만만치 않은 문제다. 현재까지 나와 있는 탈모치료 약물들은 효과 면에서 아무래도 만족스럽지가 않다 보니, 연구자들은 새로운 기전의 약물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야누스 카이나제 억제제(Janus kinase … [Read more...] about 새로운 탈모 치료
인사이드 아웃 속 심리학
<인사이드 아웃>이 보여주는 마음 세계 영화 <인사이드 아웃>의 아이디어 자체는 새롭지 않다. 우디 앨런 감독의 1972년작 <당신이 섹스에 대해 알고 싶어하지만 묻기 두려워하는 모든 것> 영화에서도 한 남자의 마음 속의 중앙통제실 장면이 나온다. <허먼의 머리> 에서도 역시 이런 설정을 쓴 적이 있다고 한다. 사실 사람 속에 그 사람을 조종하는 영혼의 조종실이 있다는 아이디어 자체는 근대철학의 창시자 데카르트 시절부터 있었다. … [Read more...] about 인사이드 아웃 속 심리학
애플 워치, 느리고 굼뜬 애플의 직무유기
애플 워치 애플 워치는 아이폰과 아이패드 이래 5년 만에 출시한 애플의 새로운 제품군이다. 이름 그대로 스마트워치. 전화나 메시지 도착 등을 알려주고, 심박수나 운동 시간 등을 체크하며, 메신저와 트위터, 게임에 이르기까지 간단한 앱까지 실행 가능한 똑똑한 시계다. … 는 제품 소개 페이지만 들어가도 알 수 있는 이 물건의 특징이다. 이 물건은 나오기 전부터 시장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그동안 스마트워치랍시고 나온 물건들이 하나같이 어딘가 나사가 몇 개쯤 빠진 듯 부실한 제품들이었던 … [Read more...] about 애플 워치, 느리고 굼뜬 애플의 직무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