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알라딘, 예스24 등 인터넷 서점을 중심으로 한 굿즈(goods) 전쟁이 화제다. 굳이 전쟁이라 이름 붙인 데에는 앞서 말한 서점들이 내놓는 굿즈의 퀄리티가 높고, 소장 욕구가 생길 만큼 예뻐 누구랄 것 없이 쉽게 빠져들게 된다. 또 책과 관련된 상품들이라 충성도가 더 높다. 굿즈를 샀더니 책이 덤으로 왔다’는 SNS상에서의 실시간 간증을 수없이 봐왔던 탓이다. 그러다 보니 사람들은 더 좋은 퀄리티의 굿즈를 원하고, 서점에서는 점점 더 어떤 굿즈로 사람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지 … [Read more...] about 이건 어때? 우리 회사 맞춤형 기념품 베스트 5
스타트업
누구나 이메일을 쓴다, 그래서 이메일 마케팅이 필요하다: 스티비 임호열 인터뷰
박진우(ㅍㅍㅅㅅ 소속, 이하 박):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임호열: 스티비라는 이메일 마케팅 서비스를 만듭니다. 스티비는 마케팅을 하시는 분들이 개발이나 디자인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더라도 쉽게 이메일 마케팅을 시작하시게 돕는 서비스죠. 박: 거기서 어떤 업무를 담당하고 계신가요? 임호열: 프로덕트 매니저(Product Manager, PM) 역할을 해요. 슬로워크란 회사는 원래는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인데요, 웹 개발부터 디자인, 편집 디자인, 브랜딩까지 다 하고, 저는 거기서 … [Read more...] about 누구나 이메일을 쓴다, 그래서 이메일 마케팅이 필요하다: 스티비 임호열 인터뷰
유튜브보다 넓은 미래를 꿈꾸는 자, ‘왕홍’에 도전하라
구글, 네이버보다 유튜브에서 검색하는 시대, TV 프로그램보다 유튜브 채널을 더 많이 보는 시대. 개그맨보다 유튜브 채널 ‘공대생 변승주’가 더 많이 알려지고, 신문선보다 ‘감스트’가 더 유명한 오늘. 각자도생의 한국에서 유튜버는 치킨집의 또 다른 대안이자 어린이들의 새로운 미래 직업으로 너나 나나 꿈꾸는 것이 되었다. 하지만 당신이 아래와 같은 조건에 해당한다면 말이다…. 한 번만 다시 생각해보자. 중국어를 할 줄 안다. 파비장, 한국뚱뚱이 누구인지 안다. 미드보다는 … [Read more...] about 유튜브보다 넓은 미래를 꿈꾸는 자, ‘왕홍’에 도전하라
애덤 스미스는 무작정 경쟁하라고 말한 적 없다
무조건 시장만 믿으라는 이상한 오해 자유 경제 제도 안에서 각자의 이기심을 추구하면 시장 가격이 자연히 최적으로 조율된다는 ‘보이지 않는 손’ 이론은 합리적이다. 시장경제 시스템의 강점은 경제 활동을 하는 개인들이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경제적 선택을 한다는 점에 있다. 아무래도 남의 돈을 굴릴 때보다 자기 돈을 굴릴 때 훨씬 책임감 있고 합리적인 선택을 하지 않겠는가? 게다가 성과 또한 개인의 능력과 따라 보상받기 때문에 개인이 자기계발에 힘쓸 동기부여가 제공될 뿐 아니라 개인들의 이러한 … [Read more...] about 애덤 스미스는 무작정 경쟁하라고 말한 적 없다
[저는 프리랜서입니다] ② 생각보다 넓고 깊은 프리랜서의 세계
※ 「① 프리랜서? 좋지, 근데 기술은 있고?」에서 이어집니다. 기술 하나 없이 시작하는 프리랜서 도전에 유일한 등불이 되어 줄 취미와 특기 목록. 며칠에 걸쳐 추가와 삭제를 반복한 끝에 완성한 나만의 목록은 다음과 같았다. 책 읽기 글쓰기 그림 그리기 외국어 공부 요리 핸드메이드 소품 만들기 굳이 취미와 특기를 별개의 항목으로 분리하지 않은 것은 어차피 아마추어의 영역인 이상 요리는 취미이고 글쓰기는 특기라는 식으로 구분할 수 있을 … [Read more...] about [저는 프리랜서입니다] ② 생각보다 넓고 깊은 프리랜서의 세계
스타트업, ‘작은 마케팅’으로 대기업을 이기는 비결: 이상훈 대표 인터뷰
한 명부터 시작하는 ‘팬클럽’의 힘 최: 작은 마케팅이 대체 뭐죠? 이상훈: 쉽게 말하면 돈 안 드는 마케팅이고, 더 나아가서 대기업을 이기는 마케팅이에요. 최: 흠… 어떻게 해야 마케팅으로 대기업을 이길 수 있죠? 거기는 돈으로 발라서라도 마케팅을 하고야 마는데. 이상훈: 그래서 이 이야기를 하려면 먼저 ‘(전통적인) 마케팅이 뭐다’ 여기에서부터 시작해야 해요. 전통적인 마케팅은 기본적으로 대기업스러워요. 무슨 말이냐, 현재의 마케팅은 이미 구축된 시스템 내에서 … [Read more...] about 스타트업, ‘작은 마케팅’으로 대기업을 이기는 비결: 이상훈 대표 인터뷰
마윈 은퇴 발표문 전문: 교실로 돌아가다
※ 역주: 마윈의 은퇴 발표문 「恭喜马老师,教师节快乐:)」를 번역한 글입니다. 완전 직역은 아니지만 후다다닥했기 때문에 비문 있습니다. 이모티콘과 제목 등도 마윈이 올린 그대로 최대한 살려뒀습니다. 스승의 날 축하! : ) 알리바바 고객, 알리바바인(직원), 알리바바 주주 여러분께. 오늘은 알리바바 창립 19주년입니다. 저는 다소 흥분된 마음을 품고 여러분에게 선포합니다. 이사회 비준을 거쳐 1년 후 오늘, 즉 알리바바 20주년인 2019년 9월 10일 저는 알리바바 … [Read more...] about 마윈 은퇴 발표문 전문: 교실로 돌아가다
이메일 회신으로 보는 사람의 유형 10가지
이메일은 모든 커뮤니케이션을 아우른다 직장은 사람이 모인 곳이다. 모였으니 소통을 해야 한다. 그래서 커뮤니케이션은 더없이 중요하다. 직장 생활의 9할이 커뮤니케이션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메일은 그중에서도 단연 중요한 커뮤니케이션 수단이다. 전화나 대화, 회의, 보고 등의 커뮤니케이션 수단이 있지만 '이메일'은 이 모든 것을 관장하고 관통한다. 전화로 이야기하거나 회의하고 난 뒤, 또는 보고하기 전후에 우리는 "이야기한 내용을 이메일로 보내주세요!"라고 한다. 위에 열거한 … [Read more...] about 이메일 회신으로 보는 사람의 유형 10가지
“왜 내가 좋은 제품을 만들었는데 못 알아보는 거야?”
이건 진짜 좋은 제품인데요! 삼성화재RC로 보험영업을 하는 친한 형이 있다. 술친구다. 외대 앞에서 술 먹다가 만났고, 그 뒤로는 호형호제한다. 나도 지인도 형에게 보험을 한두 개 가입해두었다. 장애인인 내가 상해보험이 가입되는지 상당한 노력 끝에 알아봐 주시고, 그게 되지 않자 다른 보험상품을 통해 다소 보장받을 수 있는 대안적인 방안을 찾아주었다. 특이한 건 이 형의 이력인데, 외대 이탈리아어과를 나오고 로마에 교환학생으로 유학까지 다녀왔다는 점이다. 더 특이한 건 명문 외고 … [Read more...] about “왜 내가 좋은 제품을 만들었는데 못 알아보는 거야?”
직장인은 행복하면 안 되나?
직장인이 되면서 느낀 불행 이제 막 사회인으로 첫발을 내디딘 그때를 돌아보면 암울 그 자체였다. 내가 원하지 않았던 담당 시장, 직무, 사람 그리고 조직문화까지. 선배들의 허드렛일을 챙기고 술 취한 선배에게 정강이를 걷어차였던 기억. 그런 것이 그리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던 때였다. 무엇보다 이제 막 학생에서 직장인이 되며 느꼈던 괴리감. 점심시간이면 흰색 와이셔츠에 목 끝까지 올린 넥타이 부대가 김치찌개를 먹으러 나갈 때, 그 속에 섞여 있던 나를 발견하며 소스라치게 놀라기도 … [Read more...] about 직장인은 행복하면 안 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