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사업 안 해봤다면" 혹은 "매출 얼마 이상 안 내봤다면" 경영 컨설팅할 자격 없다는 분이 간혹 계시다. 자기 사업 5년 정도 해봤다는 이유로 내 컨설팅을 신뢰해주신 분도 계셨다. 어느 쪽이든 간에 큰 착각을 하고 있다. 어떤 착각인지 축구를 비유로 설명해보겠다. 슈팅 명장면을 보면 마치 공격수가 완벽하게 준비된 단 한번의 기회를 자력으로 성공시킨 것처럼 보인다. 물론 골키퍼와 1:1 상황에서 골을 성공시킨 것은 그의 실력이다. 그러나 실력만 있는 것은 아니다. 골키퍼의 컨디션도 있고, … [Read more...] about “니가 경영해 봤어?”: 경영 컨설팅의 큰 착각
스타트업
미국에서 컵밥으로 성공한 남자: 푸드트럭에는 푸드트럭만의 ‘성공 공식’이 있다
왜 푸드트럭을 통해 ‘성공했다’는 사람은 없나 기승전치킨.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는 요식 창업 아이템의 대표 격이다. 프랜차이즈의 도움을 받으면 재료 조달도 용이하고 조리도 간편하고 맛도 대중적이다. 소자본으로도 가능하다. 다만 문제는 무엇인가. 하루 인건비를 벌려면 닭을 100마리 이상 튀겨야 할 정도로 수익성에 있어 의문이 가는 아이템이라는 점이다. 심지어 나만 튀기는 것도 아니다. 앞집도 치킨집이고 뒷집도 치킨집이다! 그래서 최근에는 이 치킨집의 대체재로 ‘푸드트럭’이 떠오른다. … [Read more...] about 미국에서 컵밥으로 성공한 남자: 푸드트럭에는 푸드트럭만의 ‘성공 공식’이 있다
피드백은 섬세한 기술이다
살면서 수많은 피드백을 받았다. 가족부터 친구, 선생님, 직장 상사까지 대상은 다양하다. 내가 요청한 적도 있지만 상대가 일방적으로 준 적도 있다. 모두 다른 내용이었지만, 좋은 이야기는 별로 없었다. 주로 무엇을 하면 안 되는지에 대한 이야기였다. 이러지 마라. 저러지 마라. 이랬으면 좋겠다. 저랬으면 좋겠다 등. 덕분에 피드백은 내 머릿속에서 부정적인 무언가로 자리 잡았고, 피하고 싶은 무언가가 되었다. 그런데 하이퍼 아일랜드에서 피드백하는 방법을 배운단다. 그것도 이틀씩이나. 상대 … [Read more...] about 피드백은 섬세한 기술이다
애플이 넷플릭스도 인수할까?
텍스쳐는 디지털 잡지 구독 플랫폼으로 GW, 타임, 내셔널지오그래픽, 뉴요커, 빌보드, 뉴스위크, 등 약 200개 이상의 잡지를 월 9.99불(약 1만 원)에 무제한 보여주는 서비스다. 현재 발행되는 호뿐 아니라 과월호도 볼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롭다. 서비스의 성격과 콘텐츠를 모아놓은 형태가 마치 영상 서비스 업체 넷플릭스와 유사해 잡지계의 넷플릭스라고 불리기도 한다. 애플이 잡지계의 넷플릭스, 텍스쳐를 인수했다. 인수 가격은 애플이 항상 그랬듯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2014년 텍스쳐가 … [Read more...] about 애플이 넷플릭스도 인수할까?
적극적 소득 vs. 소극적 소득
요 몇 달 동안 새로운 브런치 매거진을 구상했다. 현대인의 다른 '일' 혹은 '미래적 노동'에 관한 글만을 위한 공간이었으면 했다. 그러다 박성미 작가의 「돈이 되지 않는 일을 할 권리」라는 글을 만났다. 그녀의 글을 줄이면 이렇다. 새로운 활동의 등장: 디지털 시대, 이제는 사람들을 기쁘게 하는 활동 자체가 달라졌다. 상금은 존재하지만 월급은 존재하지 않는, 조건 없이 해내는 자발적인 노동이 여러 사업의 근간이 된다. 자발적 노동의 가치: 돈을 버는 일에 얽매이지 않음으로 인해 … [Read more...] about 적극적 소득 vs. 소극적 소득
월요병 잊는 행복한 점심시간! 용산 직장인 맛집 BEST 5
KTX와 지하철 1·4·6호선, 경의·중앙선이 인접한 서울 교통의 중심지 ‘용산’. 지방으로 내려가는 사람들을 비롯해 대중교통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까지 많은 사람이 모이는 곳이다. 기차역 주변 여행객들의 심심한 위로가 되어주던 곳부터 퇴근길 지친 직장인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맛집이 많다. 50년 이상의 터줏대감 맛집부터 개성으로 무장한 신상 맛집까지. 용산 직장인 맛집 BEST 5를 소개한다. 1. 얼큰한 육개장과 칼국수, 용산 ‘문배동 육칼’ 매장정보 바로 … [Read more...] about 월요병 잊는 행복한 점심시간! 용산 직장인 맛집 BEST 5
멘토를 찾는 법
※ Richard Branson의 블로그 entrepreneur에 올라온 글을 번역한 글입니다. 당신이 얼마나 똑똑하건, 얼마나 당신의 사업 콘셉트가 뛰어나고 혁신적이건 간에 모든 사업가는 좋은 멘토를 필요로 합니다. 누군가는 어딘가에서 당신이 지금 경험한 것을 이미 경험했을 겁니다. 사실 단순히 말만 하는 초기 사업가와 이미 성공을 즐기는 사업가의 차이는 멘토링에 영향을 줍니다. 좋은 조언은 사업 초기의 자금조성만큼이나 중요합니다. 멘토의 필요성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멘토를 … [Read more...] about 멘토를 찾는 법
미국에는 있고 한국에는 없는 것
※ 해당 기사는 서울특별시의 후원으로 제작되었습니다. … [Read more...] about 미국에는 있고 한국에는 없는 것
이건 어때? 우리 회사 맞춤형 기념품 베스트 5
인터파크, 알라딘, 예스24 등 인터넷 서점을 중심으로 한 굿즈(goods) 전쟁이 화제다. 굳이 전쟁이라 이름 붙인 데에는 앞서 말한 서점들이 내놓는 굿즈의 퀄리티가 높고, 소장 욕구가 생길 만큼 예뻐 누구랄 것 없이 쉽게 빠져들게 된다. 또 책과 관련된 상품들이라 충성도가 더 높다. 굿즈를 샀더니 책이 덤으로 왔다’는 SNS상에서의 실시간 간증을 수없이 봐왔던 탓이다. 그러다 보니 사람들은 더 좋은 퀄리티의 굿즈를 원하고, 서점에서는 점점 더 어떤 굿즈로 사람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지 … [Read more...] about 이건 어때? 우리 회사 맞춤형 기념품 베스트 5
누구나 이메일을 쓴다, 그래서 이메일 마케팅이 필요하다: 스티비 임호열 인터뷰
박진우(ㅍㅍㅅㅅ 소속, 이하 박):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임호열: 스티비라는 이메일 마케팅 서비스를 만듭니다. 스티비는 마케팅을 하시는 분들이 개발이나 디자인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더라도 쉽게 이메일 마케팅을 시작하시게 돕는 서비스죠. 박: 거기서 어떤 업무를 담당하고 계신가요? 임호열: 프로덕트 매니저(Product Manager, PM) 역할을 해요. 슬로워크란 회사는 원래는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인데요, 웹 개발부터 디자인, 편집 디자인, 브랜딩까지 다 하고, 저는 거기서 … [Read more...] about 누구나 이메일을 쓴다, 그래서 이메일 마케팅이 필요하다: 스티비 임호열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