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이 들어오는 창가에 앉아 김이 모락모락 나는 커피 한잔과 함께 우아하게 자판을 두드린다 재택근무에 대한 로망이 있습니다. 매일 아침 반갑지 않은 알람 소리와 함께 미처 풀지 못한 어제의 피로를 어깨에 이고, 지옥철에 몸을 실어 사무실로 발걸음을 옮겨야만 하는 삶이 고단하면서도 지루합니다. 점심시간에 커피 한잔하기 위해 들른 카페에서 노트북을 펴놓고 무언가를 하고 있는 사람들을 보며 동료들과 함께 “아 사무실 들어가기 싫다.”, “나도 이런 데서 일하고 싶다”는 푸념을 늘어놓곤 … [Read more...] about 재택근무가 하고 싶으신가요?
직장에서 들었던, 잊을 수 없는 한 마디의 말
직업이나 성격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사람은 일반적으로 하루에 약 7만 단어를 말한다고 합니다. 직장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직장인들은 7만 단어 중 대부분을 직장에서 직장인의 언어로 사용할 것입니다. 부서에서 진행되는 주간 회의 시간에 나누는 말들 클라이언트와 나누는 말들 점심시간에 동료들과 나누는 말들 프로젝트 아이디어 회의를 하며 나누는 말들 상사가 지나가면서 한 마디씩 던지는 말들 이처럼, 말들에 둘러싸여 직장생활을 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 [Read more...] about 직장에서 들었던, 잊을 수 없는 한 마디의 말
워라밸 시대, 리더들에게 바라는 8가지
바야흐로 워라밸 시대입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다시피 워라밸은 구직자들이 회사를 선택하는 중요한 기준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자신이 일할 회사를 선택할 때 연봉, 고용 안정성, 적정에 맞는 직무보다 워라밸을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그들이 바라는 워라밸의 모습은 어떤 모습이며 그들의 워라밸은 얼마나 실현되고 있을까요? 워라밸 점수는 100점 만점에 57.7점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지난 2018년 10월 직장인 4,000명을 대상으로 업무 방식 실태에 대해 조사한 … [Read more...] about 워라밸 시대, 리더들에게 바라는 8가지
한 가지 분야에 관해 10분 이상 말하기
당신은 한 가지 분야에 관해 10분 이상 이야기할 수 있습니까?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한 가지 질문을 던지고자 합니다. 요즘 나 자신에게 가장 많이 던지는 질문이기도 합니다. 업무에 관련된 것이든, 즐기는 취미든, 현재 관심을 가진 분야든 한 가지에 관해 10분 이상 이야기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덕업일치라는 말이 있습니다. 덕질과 직업이 일치했다는 의미의 신조어입니다. 한 분야에서 깊이 있는 식견을 가진 사람을 뜻하는 '덕후'라는 단어에 직업을 합친 단어로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는 … [Read more...] about 한 가지 분야에 관해 10분 이상 말하기
잦은 이직이 흠이 될까요?
'잡호핑족'이라고? 잡호핑(job-hopping)족이란, 고액 연봉이나 경력 개발을 위해 직장을 2~3년 단위로 자주 옮기는 사람을 이르는 말입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직장인 3명 중 1명은 스스로 잡호핑족이라고 여긴다고 합니다. 그들은 ‘연봉을 높이기 위해', ‘역량강화와 경력관리를 위해', ‘상사나 동료에 대한 불만'으로 이직을 결정한다고 답했습니다. 이들은 보통 1년~2년 미만, 6개월~1년 미만의 주기로 이직을 한다고 했고, 3개월 미만의 주기로 이직하는 경우도 … [Read more...] about 잦은 이직이 흠이 될까요?
삶의 스위치가 잘 작동하고 있습니까?
○○해야 하는데… 최근 2주 사이에 하루에 최소 20번씩은 한 말입니다. 유독 그런 때가 있습니다. 우선순위와 경중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여러 가지 일들이 겹치는 때 말입니다. 제게는 5월이 그런 달이었습니다. 회사 업무뿐 아니라 개인적으로 벌여놓은 일까지… 허덕거리며 하루하루를 보냅니다. 회사에서는 원래 계획되어 있던 업무, 급하게 치고 들어오는 중요한 업무, 새롭게 시작하는 업무로 숨을 헐떡입니다. 어떤 날은 전화만 받다가 하루가 다 지난 것 같아 휴대폰에 남아있는 통화기록을 … [Read more...] about 삶의 스위치가 잘 작동하고 있습니까?
직장 생활에 독이 되는 투머치 21가지
공자(孔子)에게 제자 자공(子貢)이 물었습니다. “스승님, 사(師: 자장)와 상(商: 자하)은 누가 더 어집니까?” 사와 상 모두 공자의 제자였습니다. 공자는 “사는 지나치고, 상은 미치지 못한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자공은 “그럼 사가 낫단 말씀입니까?”라고 반문했고, 공자는 “지나친 것은 미치지 못한 것과 같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위는 『논어(論語)』 선진편(先進篇)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이야기에 등장하는 자장과 자하는 모두 공자의 제자였는데 두 사람은 매우 대조적인 … [Read more...] about 직장 생활에 독이 되는 투머치 21가지
나이가 어떻게 되냐고 묻지 마세요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듣기도 하고, 묻기도 하는 말입니다. 이처럼, 한국인에게는 관계의 시작점이 나이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대방의 나이가 '나보다 위냐, 아래냐'에 따라 앞으로 맺어갈 관계의 방향을 설정하곤 합니다. 사실 우리나라처럼 나이에 민감한 나라는 흔치 않다고 합니다. 세계 여러 나라의 젊은이가 모여 이슈가 되는 안건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TV 프로그램에서도 나이에 민감한 대한민국의 문화가 도마 위에 올랐던 적이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에 … [Read more...] about 나이가 어떻게 되냐고 묻지 마세요
편집 당하지 않게 말하는 법 3가지
최근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이라는 방송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었습니다. 전참시에 출연하는 개그맨 이승윤 씨 또한 훈남 매니저와 함께 인기 덤에 올랐는데, 자연인에서 예능인으로의 변신을 꾀하는 이승윤 씨의 필요 이상으로 길게 말하는 버릇이 이슈가 되었습니다. 프로그램을 함께하는 패널들이 '고구마 화법'이라는 별명을 붙여주기도 하며 잔잔한 웃음을 주었으나, '고구마 화법'은 방송인으로서 해결해야 하는 숙제 중 하나입니다. 지난 주말 만난 친구는 직장 상사의 필요 이상으로 … [Read more...] about 편집 당하지 않게 말하는 법 3가지
운동과 직장 생활의 공통점 10가지
오늘부터 운동을 한다고 생각하지 말고, 새로운 삶을 산다고 생각해야 해. 너의 삶에 운동이 추가된 게 아니고 삶이 변하는 거야. 위의 대사는 김짠국, 김근육으로 불리는 가수 김종국이 한 방송에서 이야기한 내용입니다. 자신의 매니저와 함께 운동을 하며 운동을 시작하는 것은 단순히 삶에 운동이 추가된 게 아니라, 삶 자체가 통째로 바뀌는 것이라고 이야기하더군요. 제 직장 생활을 돌아봅니다. 2007년 처음으로 직장 생활을 하며 제 삶의 축은 직장이라는 곳으로 완전히 옮겨갔습니다. 하루 중 가장 … [Read more...] about 운동과 직장 생활의 공통점 10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