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례 1. "김 팀장이 회사에 합류하고 나서 내부 서비스 질이 좋아졌죠. 고객 만족도도 좋고요. 그런데 다른 직원들과 일하는 방식에서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어요. 본인 팀원들은 잘 챙기긴 하는데 일하는 과정에서 이슈가 발생하면 말을 너무 심하게 해서 사람들이 상처를 많이 받는다고 합니다. 또 본인 컨디션에 따라 감정을 노골적으로 드러내 다른 팀원들은 함께 일하는 걸 부담스러워 하죠. 이 문제점에 대해서 김 팀장과 이야기를 나눠 봤지만 "우리 일이 원래 이렇게 해야 하는 거 아닐까요. 강하게 … [Read more...] about 왜 ‘태도와 열정’이 중요하다 말하는가?
사회
정말로 ‘독일의 탈핵’은 성공적일까?
“탈핵”을 시도한 독일 에너지 관련 이야기가 참으로 많다. 하지만 제대로 된 데이터는 찾을 수 없어 매우 안타까운 수준의 논의만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 와중에, 나는 아주 세밀한 통계 출처를 하나 찾을 수 있었다. 태양에너지시스템을 위한 프라우호퍼 연구소 (Fraunhofer Institute for Solar Energy Systems)가 독일 전력 당국의 각종 통계를 세밀하게 정리해 놓은 다음 사이트가 바로 그곳이다. 이번 주에는 이 통계와 유로스탯의 통계를 활용해 독일의 … [Read more...] about 정말로 ‘독일의 탈핵’은 성공적일까?
한국 남성 80%가 데이트폭력 가해자라는 세계일보 기사에 관하여
한국 남성 80%는 데이트폭력 가해자? 세계일보 기사 하나가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한국 남성의 80%가 데이트폭력 가해자라는 충격적인 제목의 기사. [단독] 성인 남성 80% 데이트폭력 가해자… ‘행동 통제’ 가장 많아, 세계일보 형사정책연구원 보고서를 인용 요약한 기사가 왜 [단독] 딱지를 붙이고 있는지는 둘째치고… 사실 쉽게 이해되는 기사는 아니다. 우선 남성 80%가 폭력 가해자라는 사실 자체가 경험적으로 와닿지 않고, 연구 방법이 남성 스스로가 인터넷 사이트에 … [Read more...] about 한국 남성 80%가 데이트폭력 가해자라는 세계일보 기사에 관하여
‘취업’을 위한 준비는 하지마라
청년실업 100만 시대, 나도 너도 모두 어렵다 취업을 위해서라면 간과 쓸개도 빼줄 수 있을 정도로 노력하는 것이 요즘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세대입니다. 유사 이래 가장 어려운 시대를 살고 있는 요즘 청년들은 솔직히 피해자입니다. 여러분이 잘못한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오로지 여러분들 같은 인재를 알아보지 못한 기업놈들이 문제가 있는 것이죠. '운' 만큼 중요한 것이 있을까? 의구심이 든다 하지만, 그런데도 누군가는 취업을 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게 또 내가 되지 말라는 … [Read more...] about ‘취업’을 위한 준비는 하지마라
경쟁적인 한국 사회는 부모가 사랑하는 방식을 결정한다
부모와의 갈등 부모와 함께 거주하는 2~30대의 성인들과 이야기를 나누면 항상 나오는 것이 부모와의 갈등이다. 여사친들의 이야기를 듣자하면 옷차림부터 외모, 남자친구에까지 관여를 한다. 옷은 왜 그런 걸 입냐 하고, 몸매 관리 좀 하라고 간섭하기도 하고 남자친구에 대해서 험담을 하고, 결혼은 언제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간섭한다. 남자들도 사정은 다르지 않다. 잠자는 시간에서부터 옷차림새와 머리 스타일, 취미 생활, 결혼에까지 관여한다. 또, 남녀불문하고 집에서 좀 뒹굴라치면 그 꼴을 … [Read more...] about 경쟁적인 한국 사회는 부모가 사랑하는 방식을 결정한다
아빠 용돈을 걱정하는 13살 딸, 눈물겹다
"해고는 살인이다"는 문장이 노동자가 맞닥뜨린 참담한 현실을 규정하는 명제로 쓰이기 시작한 것은 2009년, 쌍용자동차 대규모 정리해고 사태 이후부터로 기억된다. 실제로 쌍용자동차 2,600여 명의 희망퇴직자와 정리 해고자 가운데 28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거나 병으로 숨졌다. 해고는 단순히 당사자가 직업을 잃는 데 그치지 않고 자신은 물론 그 가족의 삶을 송두리째 흔들어 버린다. 일상의 평화와 가정의 단란함을 빼앗긴 해고자들은 자신의 삶을 스스로 마감하거나 돌연 찾아온 질병에 … [Read more...] about 아빠 용돈을 걱정하는 13살 딸, 눈물겹다
아름다움 프리미엄 vs. 추함 프리미엄
※ The New Yorker의 「Vote for Ugly」를 번역한 글입니다. 캘리포니아의 민주당 정치인 헨리 왁스만(Henry Waxman)은 선거에 출마한 19차례에서 연속 60% 이상을 득표율을 획득했다. 이 놀라운 행진은 그의 마지막 선거였던 2012년에 끝났다. 경쟁 상대였던 무소속의 빌 블룸필드(Bill Bloomfield)에게 아주 근소한 차인 44% 대 46%로 졌기 때문이다. 하원에서 거의 40년을 봉사하면서 약 600건의 법안을 발의했고 2차례 강력한 위원회의 … [Read more...] about 아름다움 프리미엄 vs. 추함 프리미엄
아니요, 그건 당신의 의견이 아닙니다. 그냥 틀린 겁니다
의견과 사실을 구분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쉬워 보이는 경우도 있지만, 많은 경우 의견은 사실과 섞이면서 그 경계가 흐릿해지곤 한다. 의견을 사실처럼 말하는 걸 늘 조심하려 하지만 나도 모르게 의견을 사실처럼 말한다는 것 또한 알고 있다. 의견과 사실을 구분하려는 태도도 중요하지만 그보다는 언제나 자신이 틀릴 수 있다는 걸 인정하는 태도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의견과 사실에 대해서 HoustonPress에 올라온 Jef Rounder의 글 「No, It’s Not Your … [Read more...] about 아니요, 그건 당신의 의견이 아닙니다. 그냥 틀린 겁니다
따뜻한 기술: 3D 프린터가 그려낸 마법의 세계
다시는 그림을 못 그릴 줄 알았습니다. 손 근육에 힘이 빠져 붓은커녕 연필조차 쥘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근육병을 앓고 있는 요한이는 2년 전 ‘플레이그립’이라는 필기 보조기구를 사용하면서 희망이 생겼습니다. 다시 글씨를 쓰고 그림을 그립니다. 미술의 세계에선 불가능이란 없었습니다. 요한이는 행글라이더를 타고 하늘을 날고 축구를 하며 운동장을 누볐습니다. 요한이 어머니 문윤희 씨는 “희망·용기·자신감 회복이 가장 큰 선물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4월에는 비슷한 어려움을 겪는 친구들 50여 … [Read more...] about 따뜻한 기술: 3D 프린터가 그려낸 마법의 세계
“#서비스직이_말하는_진상아재” 트윗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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