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5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방탄소년단의 무료 콘서트 'BTS Yet To Come in BUSAN'이 열린다. 많은 나라에서 6만여 명의 팬들이 모일 것이다. 부산은 우리나라에서 바다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도시인 만큼, 여행지로도 이름이 높다. 한 쇼핑 플랫폼의 최근 매출 실적을 분석한 결과 상승률이 가장 높은 지역이 서울, 그리고 그다음이 부산인 것으로 나타나 부산으로 몰리는 휴가의 인기가 수치로 증명되기도 했다. 부산은 해운대, 광안리, 다대포, 송정 등 … [Read more...] about 꼭 가봐야 하는 부산 맛집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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뽑기 요소가 있는 무료 모바일 게임을 아이 혼자 플레이하게 두면 안 되는 이유
1. 취미로 무언가를 즐기는 데에는 돈이 듭니다. 이건 당연한 일이예요. 영화를 한 편 보는 데는 만원 정도 들고, 음악 CD를 사서 듣고 싶을 때 듣기 위해서는 2만 원 정도 듭니다. 게임기로 게임을 하려면 30만 원 정도의 게임기를 사서 5만 원 정도의 게임을 사면 됩니다. 골프를 친다면 골프 장비+그린 피가 들 테고요. 이럴 경우 금액은 천차만별이겠죠. 하여튼, 사람들은 자신의 취미 생활을 위해 비용을 정해 두고 그 범주 내에서 즐기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아주 중요한 원칙이 있습니다. … [Read more...] about 뽑기 요소가 있는 무료 모바일 게임을 아이 혼자 플레이하게 두면 안 되는 이유
20대에 알았으면 좋았을 5가지
※ The Mission에 기고된 「5 things I Wish I Knew In My Twenties」를 번역한 글입니다. 호주에서 처음으로 부모가 되는 평균 연령은 30세다. 미국에서 처음 집을 사는 평균 연령은 33세다. 이러한 통계를 생각해 보면, 20대가 삶에서 독특한 시기임에는 분명하다. 20대에게는 10년 정도의 자유가 있다. 공부를 하고 싶다면, 하면 된다. 자기 사업을 시작하고 싶다면, 하면 된다.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면, 그러면 된다. 이들에게는 … [Read more...] about 20대에 알았으면 좋았을 5가지
현대카드의 승부수 애플페이,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애플 팬 사이에 회자되던 내기(?)가 있었습니다. 국내에 애플페이가 들어오는 게 먼저냐 통일이 먼저냐인데요. 오죽이나 안 들어올 것 같으면 이런 내기가 다 생겼을까 싶습니다.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니 통일이 먼저면 좋았을 텐데, 이 논쟁의 종지부를 찍을 때가 오는 듯합니다. 애플페이가 국내 출시될 거라는 뉴스가 연일 나오고 있거든요. 꽤 구체적으로요. 어느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시작되었던 루머는 시간이 흐르면서 각종 언론의 확정 보도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루머의 내용은 VAN 사들이 … [Read more...] about 현대카드의 승부수 애플페이,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트와이스의 “Yes or Yes?” 질문법이 탁월한 이유
뭘 고를지 몰라 준비해봤어 둘 중에 하나만 골라 yes or yes? 네 마음을 몰라 준비해봤어 하나만 선택해 어서 yes or yes? (…) 둘 중에 하나만 골라 yes or yes? (hey) 하나만 선택해 어서 yes or yes? 하나 더 보태서 yes or yes or yes 골라봐 자 선택은 네 맘 트와이스의 <Yes or Yes> 중에서 개인적으로 트와이스의 <Yes or Yes>를 들으면 생각나는 장면이 있다. … [Read more...] about 트와이스의 “Yes or Yes?” 질문법이 탁월한 이유
금수저 친구가 많으면 부자가 될 수 있을까?
※ 이 글은 〈몰라도 아는 척〉의 108화 방송대본을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전 세계를 막론하고 친구 관계에 대한 속담이 많습니다. 한국엔 '친구 따라 강남 간다'. 중국에는 '근묵자흑' '맹모삼천지교'. 어린 시절 우리의 부모님도 그토록 '친구는 가려서 사귀어라'라고 조언을 주시곤 했죠. 그런데 얼마 전, 뉴스에서 재미있는 기사를 읽었습니다. 「친구라도 금수저…"부자 친구 많은 동네서 자라면 커서 소득↑"」이라는 조금은 자극적인 제목의 기사였죠. 기사 … [Read more...] about 금수저 친구가 많으면 부자가 될 수 있을까?
우리는 알아야 한다, 중국이 왜 그렇게 무례하고 폭력적인지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나쁘기만 한 적보다는 장점이 많은 적을 증오하는 편이 쉽다. (...) 미국인들은 국제 사회에서 다른 국가나 민족을 잘 증오하지 못하는데, 어떤 외국인을 보아도 자신이 우월하다는 의식이 있기 때문이다. 미국인들에게는 외국인에 대한 반감보다 (후버니 루스벨트 같은) 동포 미국인에 대한 증오가 더 신랄하다. 외국인 혐오증이 다른 어떤 지역보다 뒤처진 남부에서 더 심하게 나타난다는 사실은 흥미롭다. 미국인들이 사력을 다해 외국인을 혐오하기 시작한다면, 미국적 삶의 방식에 … [Read more...] about 우리는 알아야 한다, 중국이 왜 그렇게 무례하고 폭력적인지
믿을 수 있는 카센터를 찾는 노하우
사실 자동차 회사 직원인 나는 임직원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직영 사업소를 주로 이용한다. 직영 사업소는 제작사가 책임을 지는 만큼 정품을 취급하고, 공임도 단가가 정해져 있어 비싸긴 하지만 믿을 수 있다. 직원 할인을 받으면 비용적인 측면에도 큰 부담이 없어서 스스로는 괜찮은 정비사를 찾는 노력을 많이 할 필요는 없었다. 그렇지만 주변 지인들이 차에 문제가 생겼을 때 찾을 카카센터가 없다는 이야기는 익히 들은 바 있다. 그간 조언해 드린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을 만족하는 정비사의 기준에 … [Read more...] about 믿을 수 있는 카센터를 찾는 노하우
VC는 당신의 회사를 깎아내리려고 그런 말을 하는 것이 아니다
투자 대상 기업 미팅을 하다 보면 VC들의 부정적 피드백에 굉장히 날선 반응을 하시는 대표님들이 계신다. 그럴 때마다 정말 안타깝다. 물론 자신이 인생을 건 사업이 부정당하는 것 같아 속상하신 마음이야 오죽하시겠나 싶다. 하지만 심사역들도 잠재 고객이다. 아무 영혼 없이 "오 좋네요, 제품 나오면 쓸게요"라고 말하는 고객 설문보다 훨씬 많은 고민 끝에 드리는 의견임을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다. 실제로도 그런 대표님들이 계신다. VC들의 피드백을 부정하면서 고객 설문조사 결과를 보여주시는 … [Read more...] about VC는 당신의 회사를 깎아내리려고 그런 말을 하는 것이 아니다
딸아, 이제 처음에 찍었던 답을 고치렴
작년에 수능을 준비하던 딸이 한창 불안해할 때 이런 조언을 한 적이 있다. 너무 걱정하지 마. 아는 것은 쓰고, 모르는 것은 찍어. 헷갈리면 먼저 골랐던 게 답이야. 종료 5분 전에 답안지 고치지 말고. 누구나 알고 있는 뻔한 이야기다. 그중에서도 '두 개의 정답 중에서 헷갈리면 먼저 골랐던 게 답이다'라는 말은, 오랜 시간 객관식 시험에 대해 내가 가지고 있던 신념이었다. 비슷한 이야기를 들은 적도 있고, 고등학교 1학년 때에 비슷한 경험도 있기도 했다. 고1 중간고사 국어시험으로 … [Read more...] about 딸아, 이제 처음에 찍었던 답을 고치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