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커피를 5잔 마시는 평범한 한국인(?)인 에디터. 요즘 내 인생의 즐거움은 새로운 커피를 찾아 전국을 떠나는 것이다. 그러다 재밌는 점을 발견했다. 바로 커피에 진심인 카페일수록 ‘차(Tea)’와 비슷한 커피를 지향한다는 것. 예를 들면 찻잎처럼 하나의 원두에서 다양한 향미가 느껴지는 커피를 고급으로 치고, 심지어는 차와 커피를 섞어서 새로운 메뉴를 만들어내기도 한다. 그런데 그 모습이 커피뿐만이 아니더라고? 오늘의 마시즘은 ‘섞어먹기’의 끝판왕, 차에 대한 … [Read more...] about 홍차소주부터 말차콜라까지, 다채로운 향을 즐기는 차(TEA)와 음료의 조합 5
None
새우 껍데기로 더 튼튼한 콘크리트 만든다?
시멘트는 현대 건축의 가장 기본적인 소재로,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 없는 현대 도시는 상상도 할 수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시멘트와 철강 모두 생산에 상당한 화석 연료가 사용되고 결과물로 많은 양의 이산화탄소를 내놓습니다. 따라서 이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친환경 제조 방법이 필요합니다. 워싱턴 주립 대학의 소마예흐 나시리 교수(Assoc. Prof. Somayeh Nassiri, scientists from Washington State University and Pacific … [Read more...] about 새우 껍데기로 더 튼튼한 콘크리트 만든다?
초보 러너, 러닝이 즐거워지는 5가지 팁
요새 예뻐졌다고, 연애하냐고 묻는 사람들이 있는데 글쎄요. 그건 아니고요. 생판 러닝 모르고 살던 사람들을 이 세계로 이끄는 러닝 페이서(단체 러닝에서 선두를 맡아 팀을 속도를 주도하는 사람)를 맡고 있다. 내가 좋아하는 걸 남도 좋아해 주면 얼마나 삶에 생기가 도는지. 근데 매주 이 좋은 거에 온몸의 고통을 호소하며 러닝의 세계에서 떠나가 버리는 사람들이 있다. 그 친구들을 다시 돌아오게 한 몇 가지 팁이 있었는데, 그 4가지 팁을 소개하고자 한다. 1. 꼭 사야 … [Read more...] about 초보 러너, 러닝이 즐거워지는 5가지 팁
꼭 가봐야 하는 부산 맛집 지도
10월 15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방탄소년단의 무료 콘서트 'BTS Yet To Come in BUSAN'이 열린다. 많은 나라에서 6만여 명의 팬들이 모일 것이다. 부산은 우리나라에서 바다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도시인 만큼, 여행지로도 이름이 높다. 한 쇼핑 플랫폼의 최근 매출 실적을 분석한 결과 상승률이 가장 높은 지역이 서울, 그리고 그다음이 부산인 것으로 나타나 부산으로 몰리는 휴가의 인기가 수치로 증명되기도 했다. 부산은 해운대, 광안리, 다대포, 송정 등 … [Read more...] about 꼭 가봐야 하는 부산 맛집 지도
뽑기 요소가 있는 무료 모바일 게임을 아이 혼자 플레이하게 두면 안 되는 이유
1. 취미로 무언가를 즐기는 데에는 돈이 듭니다. 이건 당연한 일이예요. 영화를 한 편 보는 데는 만원 정도 들고, 음악 CD를 사서 듣고 싶을 때 듣기 위해서는 2만 원 정도 듭니다. 게임기로 게임을 하려면 30만 원 정도의 게임기를 사서 5만 원 정도의 게임을 사면 됩니다. 골프를 친다면 골프 장비+그린 피가 들 테고요. 이럴 경우 금액은 천차만별이겠죠. 하여튼, 사람들은 자신의 취미 생활을 위해 비용을 정해 두고 그 범주 내에서 즐기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아주 중요한 원칙이 있습니다. … [Read more...] about 뽑기 요소가 있는 무료 모바일 게임을 아이 혼자 플레이하게 두면 안 되는 이유
20대에 알았으면 좋았을 5가지
※ The Mission에 기고된 「5 things I Wish I Knew In My Twenties」를 번역한 글입니다. 호주에서 처음으로 부모가 되는 평균 연령은 30세다. 미국에서 처음 집을 사는 평균 연령은 33세다. 이러한 통계를 생각해 보면, 20대가 삶에서 독특한 시기임에는 분명하다. 20대에게는 10년 정도의 자유가 있다. 공부를 하고 싶다면, 하면 된다. 자기 사업을 시작하고 싶다면, 하면 된다.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면, 그러면 된다. 이들에게는 … [Read more...] about 20대에 알았으면 좋았을 5가지
현대카드의 승부수 애플페이,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애플 팬 사이에 회자되던 내기(?)가 있었습니다. 국내에 애플페이가 들어오는 게 먼저냐 통일이 먼저냐인데요. 오죽이나 안 들어올 것 같으면 이런 내기가 다 생겼을까 싶습니다.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니 통일이 먼저면 좋았을 텐데, 이 논쟁의 종지부를 찍을 때가 오는 듯합니다. 애플페이가 국내 출시될 거라는 뉴스가 연일 나오고 있거든요. 꽤 구체적으로요. 어느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시작되었던 루머는 시간이 흐르면서 각종 언론의 확정 보도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루머의 내용은 VAN 사들이 … [Read more...] about 현대카드의 승부수 애플페이,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트와이스의 “Yes or Yes?” 질문법이 탁월한 이유
뭘 고를지 몰라 준비해봤어 둘 중에 하나만 골라 yes or yes? 네 마음을 몰라 준비해봤어 하나만 선택해 어서 yes or yes? (…) 둘 중에 하나만 골라 yes or yes? (hey) 하나만 선택해 어서 yes or yes? 하나 더 보태서 yes or yes or yes 골라봐 자 선택은 네 맘 트와이스의 <Yes or Yes> 중에서 개인적으로 트와이스의 <Yes or Yes>를 들으면 생각나는 장면이 있다. … [Read more...] about 트와이스의 “Yes or Yes?” 질문법이 탁월한 이유
금수저 친구가 많으면 부자가 될 수 있을까?
※ 이 글은 〈몰라도 아는 척〉의 108화 방송대본을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전 세계를 막론하고 친구 관계에 대한 속담이 많습니다. 한국엔 '친구 따라 강남 간다'. 중국에는 '근묵자흑' '맹모삼천지교'. 어린 시절 우리의 부모님도 그토록 '친구는 가려서 사귀어라'라고 조언을 주시곤 했죠. 그런데 얼마 전, 뉴스에서 재미있는 기사를 읽었습니다. 「친구라도 금수저…"부자 친구 많은 동네서 자라면 커서 소득↑"」이라는 조금은 자극적인 제목의 기사였죠. 기사 … [Read more...] about 금수저 친구가 많으면 부자가 될 수 있을까?
우리는 알아야 한다, 중국이 왜 그렇게 무례하고 폭력적인지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나쁘기만 한 적보다는 장점이 많은 적을 증오하는 편이 쉽다. (...) 미국인들은 국제 사회에서 다른 국가나 민족을 잘 증오하지 못하는데, 어떤 외국인을 보아도 자신이 우월하다는 의식이 있기 때문이다. 미국인들에게는 외국인에 대한 반감보다 (후버니 루스벨트 같은) 동포 미국인에 대한 증오가 더 신랄하다. 외국인 혐오증이 다른 어떤 지역보다 뒤처진 남부에서 더 심하게 나타난다는 사실은 흥미롭다. 미국인들이 사력을 다해 외국인을 혐오하기 시작한다면, 미국적 삶의 방식에 … [Read more...] about 우리는 알아야 한다, 중국이 왜 그렇게 무례하고 폭력적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