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의 구성원들이 실력을 발휘하기 위해선 '안전함'을 느껴야 한다. 그제야 자신의 강점을 드러내고 자신감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러한 조건이 충족되었을 때 사람들은 행복하게 일할 수 있다. 그래야 재미도 의미도 성장도 찾을 수 있지 않겠는가. 불안감을 느낄 때 우리는 파충류의 뇌를 활용해서 나를 공격하려 하는 모든 것에 대항할 뿐이다. 극한의 에너지를 써서 눈치를 보고 위험 요소를 차단하는 데 집중한다. 강력한 자신감을 토대로 합리적 최선책을 찾아다니는 나날들과는 완전히 반대의 … [Read more...] about 팀의 구성원들이 실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안전함을 느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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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3년 1월, 의열단 김상옥이 종로경찰서에 폭탄을 던지다
1923년 1월 12일 밤 8시께, 서울 한복판 종로경찰서 서편 유리창을 뚫고 폭탄 하나가 날아들어 터졌다. 일제 식민통치를 뒷받침하는 경찰력의 본산으로 숱한 독립운동가들을 탄압해 온 종로경찰서를 폭파하려는 이 의거에 일제는 긴장하지 않을 수 없었다. 폭탄이 터지면서 경찰서 안은 아수라장이 되었다. 건물 일부가 파손되고 행인 7명이 중경상을 입었지만, 당시 일경은 이 투탄 의거의 주인공이 누구인지 종잡지 못하고 있었다. 일경이 투탄의 주역을 알아낸 것은 의거 닷새 후인 1월 … [Read more...] about 1923년 1월, 의열단 김상옥이 종로경찰서에 폭탄을 던지다
‘멸공’이라는 단어로 드러난 혐오에 대하여
1. 정용진 신세계 회장이 '멸공'이라는 단어를 썼다가 삭제되자 인스타그램에 '표현의 자유'를 주장해 복원시켰다는 뉴스를 봤다. 결론부터 말하면 그건 표현의 자유가 아니다. '반공'은 가능하다. 공산주의에 대해 반대하는 건 얼마든지 표현의 자유에 해당하며 그 말을 썼다고 해서 수구꼴통이라 낙인 찍을 수 없다. 그러나 멸공은 다르다. 공산당이든 공산주의자든 '멸하자' 즉 없애버리자는 의도가 담긴 말이다. 즉 전시 상황에서 상대방을 죽여야 내가 사는 처지의 군인들은 쓸 수 있을지 모르나 … [Read more...] about ‘멸공’이라는 단어로 드러난 혐오에 대하여
카카오페이 경영진 스톡옵션, 어떻게 봐야 할까?
최근 카카오페이 경영진 스톡옵션 사태가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카카오페이는 2021년 11월에 코스피에 상장되었으며 카카오페이 대표 및 주요 경영진 8인은 12월 10일에 보유주식 44만주. 약 900억 원어치의 주식을 동시에 매각합니다. 이 중 류영준 대표는 아직 48만 주가 남았고, 올해 상반기 중 처분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상장기업의 경영진이 주식을 파는 것은 주식 시장에 매우 안 좋은 신호인 것이 당연합니다. 기업에 대해 가장 잘 … [Read more...] about 카카오페이 경영진 스톡옵션, 어떻게 봐야 할까?
맵부심 부리기 좋은, 전국 매운 음식 맛집 5곳
1. 칼칼한 국물이 탁 치고 올라오는, 대전 둔산동 ‘온유네닭매운탕’ 매장정보 바로 가기 식신 TIP 위치: 대전 서구 문정로170번길 50 영업시간: 매일 17:00–22:30, 일요일 휴무 가격: 닭매운탕 35,000원, 닭똥집볶음 10,000원 후기(식신 아라센): 매운 단계 3단계로 나누어져 있어서 취향 따라 정해서 먹으면 돼요. 덜 매운맛, 매운맛, 아주 매운맛인데 덜 매운맛으로 시켰는데 이것도 매워요. 그니까 여기는 매운 음식 파는 … [Read more...] about 맵부심 부리기 좋은, 전국 매운 음식 맛집 5곳
이케아의 크리스마스 선물, 진저브레드 과자집 만들기
크리스마스에는 사람 모양의 진저브레드 쿠키를 만들어 나누며 축제를 즐깁니다. 하지만 코로나19 때문에 집에 머무를 수밖에 없는 현실이 너무 안타깝죠. 진저브레드로 과자집을 만들어 보면 어떨까요? 작년 글로벌 가구 브랜드 이케아는 달콤한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이케아 캐나다는 2020년 12월 이케아의 가구를 진저브레드로 만들 수 있는 템플릿과 매뉴얼을 제공했습니다. 이케아 캐나다 웹사이트에서 매뉴얼을 다운로드할 수 있었고, 12월에 매장을 방문한 고객에게는 쿠키 커터 키트를 받을 … [Read more...] about 이케아의 크리스마스 선물, 진저브레드 과자집 만들기
버추얼 아티스트 아뽀키는 ‘불쾌한 골짜기’를 건넜나
사이버 가수 아담을 기억한다면 최소 30대 이상일 가능성이 크다. 아담은 1997년생이고 1998년 1월 첫 앨범을 냈다. 키 178센티미터, 몸무게는 68kg. 혈액형은 O형이고 김치찌개를 좋아한다는 등의 그럴듯한 설정까지 갖췄다. 생선 요리를 싫어하고 가장 좋아하는 영화는 <파리넬리>고 등등. 아담의 얼굴은 동양과 서양인중에서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이상적인 형태로 합성됐습니다. 아담의 음성만은 실제 사람의 목소리지만 이 목소리의 주인공이 누구인지는 영원히 공개되지 않습니다. … [Read more...] about 버추얼 아티스트 아뽀키는 ‘불쾌한 골짜기’를 건넜나
조직 내 ‘심리적 안전감’에 대한 오해와 4가지 조언
조직문화를 이야기하다 보면 단어와 상황, 기업들에 참 많은 오해를 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내가 듣고 싶은 것, 내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나한테 이런 거 왜 안 해줘?' '왜 우리는 이런 거 안 해?' '왜 나만 이렇게 희생해?' 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최근에는 심리적 안전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회사가 많은데, 이 심리적 안전감에 대한 오해도 참 많습니다. 정의부터 잘못되었습니다. '팀원들이 리더에게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하도록 하는 것'이라는 잘못된 오해가 … [Read more...] about 조직 내 ‘심리적 안전감’에 대한 오해와 4가지 조언
무슨 일이든 열정적으로 하지 말자
그날은 충격적인 날이었다 평소에 사회생활 만렙은 아니더라도, 더 이상 사회생활에 대해 배울 건 없다고 자부했다. 외국계 기업에서 일한 지 어느덧 5년이 지나 어느 정도는 모든 업무 처리에 대해 익숙해질 무렵, 회사에 변화의 바람이 불어왔다. 본사로부터 새로운 조직 체계에 대한 방침이 내려왔고, 그 방침은 다른 누구보다도 나에게 가장 큰 변화를 가져왔다. 본사에서 조직도에 대한 방침이 내려오기 전부터, 지사장은 나에게 새로운 포지션을 제안했다. 프로젝트 매니저, 즉 PM이었다. 기존의 … [Read more...] about 무슨 일이든 열정적으로 하지 말자
당신이 앞으로 일주일밖에 살 수 없다면?
당신이 살 수 있는 날이 1주일 남았습니다. 그렇다면 남은 일주일을 어떻게 살 건가요? 안녕하세요, 멘디쌤의 심리학 이야기의 멘디쌤입니다. 오늘은 죽음과 자존감을 연결해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어떤 연결인지 감이 안 잡히실 테지만, 이야기를 조금만 더 들어보세요! 어디선가 비슷한 이야기를 들어보시지 않았나요? 누가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가 살아남았는데, 그때부터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는 이야기요. 극히 일부 사람들의 이야기라 지금까진 크게 와닿지 않았지만, 자존감과 관련해 … [Read more...] about 당신이 앞으로 일주일밖에 살 수 없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