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적이고 고즈넉한 분위기로 한 번쯤 경험해 보고 싶은 한옥스테이! 요즘은 현대식 부대시설까지 갖춘 한옥호텔도 있어 편하고 쾌적하게 머물 수 있다. 오늘은 국내 시설 좋은 한옥호텔 5곳 소개하려고 하니, 함께 한옥스테이의 매력 속으로 빠져 보도록 하자!
NO. 1 황남관
첫 번째 소개할 한옥호텔은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도시 경주에 위치한 황남관이다. 본디 ‘황남관’은 고려와 조선 시대에 외국 귀빈이나 중앙관리들이 경주를 방문하였을 때 머물거나 대기하는 객사로 이용되던 곳을 칭하는 단어다. 그 의미를 되살려 투숙객들이 편안히 머물 수 있도록 한옥의 향기, 경주의 의미를 담아 객사를 짓고 황남관이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한옥호텔 황남관은 경주 황리단길 내에 자리하고 있다. 동궁과 월지도 도보로 이동이 가능해 위치 자체만으로도 추천한다. 또한 호텔 내에 한복 입어보기, 투호놀이, 널뛰기, 제기차기 등 다양한 전통체험이 준비돼 있다. 아침 식사도 1만 원 초반대로, 푸짐한 궁중식 단품식을 맛볼 수 있다.
NO. 2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
두 번째 한옥호텔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은 화려한 빌딩 숲 사이에 자리한 5성급 한옥호텔이다. 외관은 전통적인 한옥의 모습을 고스란히 재현하고 있지만, 객실에는 푹신한 침대가 구비되어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모습이다.
일부 객실에는 편백 욕조가 있어 반신욕으로 피로를 풀기에 제격이다. 또한 한복 체험, 전통놀이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데, 한복 체험은 호텔 내부에서만 가능하니 참고하자.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은 센트럴파크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어 지하철로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NO. 3 한라궁호텔
세 번째는 사계절이 아름다운 제주도 한옥스테이 ‘한라궁호텔‘이다. 에디터가 자신 있게 소개하는 제주도 한옥호텔이다. 이미 인스타그램에서 인증샷 명소로 유명한 숙소 중 하나이기도 하다. 한옥 장인이 직접 설계, 시공해 남다른 전통미와 어디서 찍어도 그림 같은 풍경에서 아름다운 사진을 남길 수 있다.
객실은 각각 호텔 타입, 기와 타입, 초가 타입 등으로 나뉘어 취향껏 선택하면 된다. 호텔 내에는 카페와 산책로, 매점 등이 준비되어 있으며 한복 대여도 가능하다. 예쁜 배경에서 예쁜 사진 남겨보길 바란다!
NO. 4 한옥 숙박 체험 시설 남원예촌 by 켄싱턴
네 번째로 소개할 곳은 ‘남원예촌 by 켄싱턴’이다. 드라마 <지리산>의 촬영 장소로 주목받은 곳이기도 하다. 전통 방식 그대로 지어진, 말 그대로 ‘명품 한옥’이라 할 수 있다. 고즈넉한 한옥의 미를 제대로 경험하기 딱 좋은 곳이기도 하다.
객실은 스탠더드, 디럭스, 슈페리어, 스위트 등으로 구분되며, 침실 타입에 따라서 온돌과 침대방으로도 나뉜다. 남원예촌 by 켄싱턴의 조식은 사랑마루에서 이용할 수 있는데, 정갈한 한식 단품으로 제공된다. 전복죽과 우거지 해장국, 황태 해장국, 소고기 미역국 중에서 선택 가능하다. 아울러 한복 대여도 가능하다. 고운 색감의 한복을 입고 직접 춘향이와 몽룡이가 된 듯 특별한 추억을 남겨보면 어떨까?
NO. 5 롯데리조트 부여
마지막으로 소개할 곳은 워터파크가 있는 한옥 컨셉 숙소 ‘롯데 리조트 부여’다. 알록달록한 색동을 입힌 듯한 외관부터, 두 건물 사이 원형으로 기둥을 세워 기와지붕을 올려 포토존 역할을 톡톡히 하는 곳도 있다. 객실은 현대와 전통을 담아 고급스럽게 전통문양을 담아냈다. 현대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한 인테리어도 돋보인다.
아이 동반 가족을 위한 캐릭터 객실, 단체 여행객을 위한 스위트 객실, 프레지덴셜 스위트룸 등 총 322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다. 겨울철에 즐기기 좋은 워터파크도 갖추고 있다. 워터파크는 실내존·실외존으로 나뉘며, 실내존에는 메인 풀과 어린이 풀, 유아 풀, 따뜻한 체온 유지 풀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롭게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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