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한 호텔 서비스와 함께 취사 가능한 숙소 찾는다면, 레지던스 호텔이 딱이다. 특히, 부모님이나 아이와 함께 지낼 가족 숙소를 찾는다면, 이만 한 곳이 없다. 가족들과 함께 머물기 좋은 시설 좋은 서울 레지던스 호텔 5곳을 선정해 왔다.
1.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 호텔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은 무엇보다도 접근성이 좋다. 호텔과 레지던스형으로 나뉘는데 레지던스 객실만 무려 192개이다. 나 홀로 또는 커플 여행자에게는 스튜디오를, 가족 투숙객에게는 프리미어 1베드룸을 추천한다. 새해 파티룸으로는 싱글 베드 3개를 갖춘 디럭스룸이 딱이다.
호텔에는 조식 맛집으로 유명한 ‘푸드 익스체인지’와 델리, 고메바, 루프탑 바 등의 식음업장을 갖췄다. 물론, 레지던스 룸에는 취사 가능한 주방과 식기류를 구비해 놨다. 한편, 야경이 근사한 루프탑 풀장과 실내 수영장, 피트니스 센터, 사우나, 키즈존,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등의 부대 시설도 꼭 이용해 보자.
2. 을지로 코업 레지던스
을지로 코업 레지던스 호텔은 24시간 잠들지 않는 동대문 쇼핑몰 밀집 지역에 자리했다.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도보 3분 거리로, 뚜벅이 여행자들에게 안성맞춤. 올스테이로 5만 원대 이하부터 예약 가능해, 장기 투숙해도 부담스럽지 않다. 또한 24시간 보안 관리가 철저해 내 집처럼 묵을 수 있다.
을지로 코업 객실은 스튜디오 더블 또는 트윈으로 구성됐다. 기능성 가구를 배치해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도록 했다. 간편한 취사도 가능하다. 또한, 호텔에는 세미 아메리칸 스타일 뷔페를 제공하는 레스토랑과 커피숍, 피트니스 센터, 코인 세탁실, 비즈니스 센터, 주차 타워 등을 완비했다.
3. 메리어트 이그제큐티브 아파트먼트 서울
메리어트 아파트먼트는 여의도에 위치했다. 여의도 공원은 물론, 홍대, 경복궁 등 인기 관광지와 가깝다. 호텔 레스토랑 ‘파크 카페’에서는 제철 식재료로 만든 조식으로 아침을 시작할 수 있다. 점심과 저녁 식사도 물론 가능하다. 와인바 겸 라운지인 ‘라이브러리’에서 수제 칵테일로 하루를 마무리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객실은 스튜디오 스위트부터 3베드룸 펜트하우스 스위트까지 총 다섯 가지 타입으로 나뉜다. 고급 침구와 평면 TV, 대리석 욕실 등을 완비했다. 조리 시설을 구비한 주방과 세탁기, 건조기 등 편의 시설도 완벽하다. 이외에도 호텔 스파와 수영장, 스쿼시, 피트니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4. 프레이저 플레이스 센트럴 서울
프레이져 플레이스 호텔은 KTX 서울역 근처에 자리했다. 덕수궁과 경희궁, 서소문공원 등 주변에 둘러볼 곳도 많다. 호텔 안에는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퍼스트 플로어’와 와인을 판매하는 델리 등의 식음업장을 갖췄다. 대미는 최상층 ‘파노라마 라운지 & 바’로 환상적인 도심 야경을 즐길 수 있다.
프레이저 플레이스 호텔은 스튜디오부터 펜트하우스까지 전 객실에 주방과 개별 냉난방 시스템을 갖췄다. 스튜디오에 미닫이문을 설치해 주방을 보이지 않게 하는 등 디자인 센스도 뛰어나다. 한편, 호텔 부대 시설로는 키즈 플레이룸과 가든, 피트니스 센터, 수영장, 사우나 등이 있다.
5.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센터
오크우드는 강남 무역 센터 단지 내 있어, 현대 백화점과 도심 공항, 스타필드 몰 등과 인접해 있다. 투숙객을 위한 셔틀버스가 매월 2회씩 운행된다. 아울러, 호텔에는 아늑하고 중후한 공간이 인상적인 레스토랑과 카페, 비즈니스 센터, 어린이 놀이방, 실내 수영장, 체련장, 골프장, 사우나 등을 갖췄다.
총 281개 객실은 스튜디오부터 1베드룸, 2베드룸, 3베드룸, 4베드룸, 펜트하우스까지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됐다. 객실에는 식기 세척기까지 완비한 주방과 대형 TV, DVD 등 생활 가전을 모두 갖춰 놨다. 또한 펫 동반이 가능한 호텔이다. 매월 둘째와 넷째 주 수요일에는 요리, 칵테일 클래스 등 투숙객 대상 특별 강좌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