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등장 초기부터 현재까지 제품의 사양은 상상 이상의 발전을 거듭해 왔다. 특히 그 가운데서 카메라 사양이 단연 돋보인다. 초기에는 피처폰에 탑재된 것처럼 단순히 구색을 맞추거나 화소수만 조금 높인 것이 대부분이었지만 이후 스마트폰 카메라의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전문 카메라 못지않은 수준까지 이끌어냈다. 이러한 발전은 최근 출시된 스마트폰에서 정점을 맞이하고 있다. 이번 시간에는 최신 스마트폰 카메라의 특징에 대해 짚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노트 시리즈 최초의 듀얼, … [Read more...] about ‘최신 스마트폰 카메라’ 제조사별 특징 전격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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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놀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
잘 놀아야 행복하다. 이 사실에는 딱히 반론의 여지가 없다. 굳이 행복에 대한 과학적인 연구를 찾아보지 않더라도 어디에서나 쉽게 들을 수 있는 말이고, 실제로도 맞는 말이다. 인간에게는 일도 필요하지만, 놀이도 필요하다. 잘 놀아야 행복해지고, 소위 '열일'하기 위해 필요한 에너지도 얻을 수 있다. 삶의 여유와 낭만, 주관적 안녕감은 물론이요, 삶의 의미를 갖추는 데 있어서도 놀이는 무척 중요하다. 그래서 조금씩 바뀌어가는, 작금의 사회 분위기는 무척 다행스럽다. 한때는 오로지 일만 … [Read more...] about ‘왠지 놀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
페이스북이 스스로 악성 콘텐츠를 검열할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본 글은 뉴욕타임즈의 'We Can’t Trust Facebook to Regulate Itself'를 번역한 글입니다. 저는 2012년 페이스북 상장 직전에 페이스북 개발자 플랫폼에서 개인정보 보호 문제를 수정하는 팀을 이끌었습니다. 제가 내부에서 본 페이스북은 이용자의 데이터를 보호하는 것보다는 최대한 많은 데이터를 모으는 것을 더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러시아의 미 대선 개입 과정에서 페이스북이 한 역할이 무엇인지, 어떤 잘못을 했는지를 판단하기 전에 먼저 이 역사를 … [Read more...] about 페이스북이 스스로 악성 콘텐츠를 검열할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100원 딜’의 비밀
메일이 하나 왔다. 메일을 살펴보니 유명 카페의 빙수를 100원에 판단다. 이게 웬 떡? 들어가서 장바구니에 물건을 넣고 계산을 하려 하니, 진.짜 100원이다. 마침 빙수를 먹으러 갈 일이 있었던 나는 속으로 '나는 오늘 매우 합리적인 소비를 했구만'라고 생각하며 나 자신을 칭찬한다. '100원딜' 이 인기다. 특정 인기 품목을 100원에 판매하여 많은 사람들이 홈페이지에 들어오게 하기 위한 전략 중 하나인데, 이 혜택을 보기 위해선 1년 동안 구매 이력이 없거나 홈페이지에 처음으로 … [Read more...] about ‘100원 딜’의 비밀
가을 별미 3대장! 전어, 꽃게, 새우 맛집 6곳
가을 별미 3대장으로 꼽히는 전어, 꽃게, 새우. 이 계절을 입안 가득 느끼고 싶다면 오늘의 제철 음식들을 기억해두세요! 전어, 꽃게, 새우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맛집 6곳을 소개합니다. 용이횟집 경상남도 사천시 대포동 418-9 사천 대포항 근처에 위치해 탁 트인 바다가 보이는 ‘용이횟집’. 가을에는 전어만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곳이에요. 여름 즈음부터 많은 손님이 전어를 먹기 위해 이곳까지 찾아오는데, 가시가 많은 전어는 회로 먹었을 때 억센 식감이 … [Read more...] about 가을 별미 3대장! 전어, 꽃게, 새우 맛집 6곳
직급별 음료수 선물하는 법을 알려준다
매일 아침, JTBC 손석희 사장은 몇몇 직원의 책상 위에 야쿠르트를 놓는 것으로 유명하다. 바로 전날 야근을 한 직원들로, 그는 격려의 메시지 대신에 야쿠르트 한 병을 쿨하게 두고 가는 것이다. 그렇다. 매일 아침 사무실 책상에 놓여있는 음료수에는 많은 메시지가 담겨있다. 만년 프로직장인 유망주인 마시즘은 생각했다. 음료수를 잘 선물하는 것만으로도 회사에서 승승장구할 수 있지 않을까? 그래서 준비했다. 직급별로 음료수 선물 방법을. 일단 첫 타겟은 사무실 내에 가장 온순한 … [Read more...] about 직급별 음료수 선물하는 법을 알려준다
왜 밀레니얼 세대는 자유를 경계할까요?
※ 이 글은 뉴욕 타임즈에 기재된 「Why Are Millennials Wary of Freedom?」을 번역한 글입니다. 어린 미국인들은 자유에 대한 믿음을 잃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왜 그럴까요? 세계가치조사에 따르면 1980년대 이후 태어난 미국인의 약 30% 만이 민주주의 국가에서 사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제2차 세계대전 이전에 태어난 미국인의 경우 72%가 민주주의 국가에서 사는 것이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1995년 조사에 따르면 그 당시 10대 … [Read more...] about 왜 밀레니얼 세대는 자유를 경계할까요?
훌륭한 면접을 보는 법? 실용적인 무언가를 하라
※ 이 글은 Virgin 그룹의 창립자 리처드 브랜슨의 개인 홈페이지에 올라온 글 「How to conduct a great interview? Do something practical」을 번역한 글입니다. 누군가가 일을 잘 할지를 알아내는 최고의 방법은 그들에게 그것을 할 기회를 주는 겁니다. 비록 이것이 면접 단계에서 항상 할 수 있는 일은 아니지만, 면접자들로 하여금 실용적인 일들을 하게 할 기회는 있습니다. 더 좋은 건, 새로운 무언가를 함께 하며 그들과 대화를 … [Read more...] about 훌륭한 면접을 보는 법? 실용적인 무언가를 하라
그를 추모(追慕)하는 두 가지 방식
인간은 이해 불가능한 것, 예측 불가능한 것, 통제 불가능한 것 등을 매우 싫어한다. 혐오감을 유발하는 그런 대상이 있을 적이면 인간은 언제나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그것들을 이해 가능하고 예측 가능하며 통제 가능한 것으로 만들고자 노력해 왔다. 존재론적인 불안을 야기시키는 '죽음'에 대해서도 예외가 될 수는 없었다. 물론 이 대담한 도전에 대한 철학적인 회의(懷疑)가 먼저 떠오른다. 죽음에 대한 불안과 공포를 극복하는 것이 정녕 가능한 일인가? 이 질문에 대해 인간은 … [Read more...] about 그를 추모(追慕)하는 두 가지 방식
불편한 말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 이 글은 뉴욕타임즈에 실린 「Lessons in the Delicate Art of Confronting Offensive Speech」를 번역하였습니다. 트럼프와의 대화에서 빌리 부시가 만약 대화의 주제를 바꿨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도널드 트럼프의 성추행 자랑에 대해 당시 <Access Hollywood>의 진행자였던 빌리 부시는 트럼프를 부추기는 웃음으로 답했습니다. 하지만 그가 만약 그 순간 주제를 바꿨다면, 이 유명한 억만장자의 입을 닫게 만들었을지 … [Read more...] about 불편한 말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