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일이 하나 왔다. 메일을 살펴보니 유명 카페의 빙수를 100원에 판단다. 이게 웬 떡? 들어가서 장바구니에 물건을 넣고 계산을 하려 하니, 진.짜 100원이다. 마침 빙수를 먹으러 갈 일이 있었던 나는 속으로 '나는 오늘 매우 합리적인 소비를 했구만'라고 생각하며 나 자신을 칭찬한다. '100원딜' 이 인기다. 특정 인기 품목을 100원에 판매하여 많은 사람들이 홈페이지에 들어오게 하기 위한 전략 중 하나인데, 이 혜택을 보기 위해선 1년 동안 구매 이력이 없거나 홈페이지에 처음으로 … [Read more...] about ‘100원 딜’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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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별미 3대장! 전어, 꽃게, 새우 맛집 6곳
가을 별미 3대장으로 꼽히는 전어, 꽃게, 새우. 이 계절을 입안 가득 느끼고 싶다면 오늘의 제철 음식들을 기억해두세요! 전어, 꽃게, 새우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맛집 6곳을 소개합니다. 용이횟집 경상남도 사천시 대포동 418-9 사천 대포항 근처에 위치해 탁 트인 바다가 보이는 ‘용이횟집’. 가을에는 전어만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곳이에요. 여름 즈음부터 많은 손님이 전어를 먹기 위해 이곳까지 찾아오는데, 가시가 많은 전어는 회로 먹었을 때 억센 식감이 … [Read more...] about 가을 별미 3대장! 전어, 꽃게, 새우 맛집 6곳
직급별 음료수 선물하는 법을 알려준다
매일 아침, JTBC 손석희 사장은 몇몇 직원의 책상 위에 야쿠르트를 놓는 것으로 유명하다. 바로 전날 야근을 한 직원들로, 그는 격려의 메시지 대신에 야쿠르트 한 병을 쿨하게 두고 가는 것이다. 그렇다. 매일 아침 사무실 책상에 놓여있는 음료수에는 많은 메시지가 담겨있다. 만년 프로직장인 유망주인 마시즘은 생각했다. 음료수를 잘 선물하는 것만으로도 회사에서 승승장구할 수 있지 않을까? 그래서 준비했다. 직급별로 음료수 선물 방법을. 일단 첫 타겟은 사무실 내에 가장 온순한 … [Read more...] about 직급별 음료수 선물하는 법을 알려준다
왜 밀레니얼 세대는 자유를 경계할까요?
※ 이 글은 뉴욕 타임즈에 기재된 「Why Are Millennials Wary of Freedom?」을 번역한 글입니다. 어린 미국인들은 자유에 대한 믿음을 잃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왜 그럴까요? 세계가치조사에 따르면 1980년대 이후 태어난 미국인의 약 30% 만이 민주주의 국가에서 사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제2차 세계대전 이전에 태어난 미국인의 경우 72%가 민주주의 국가에서 사는 것이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1995년 조사에 따르면 그 당시 10대 … [Read more...] about 왜 밀레니얼 세대는 자유를 경계할까요?
훌륭한 면접을 보는 법? 실용적인 무언가를 하라
※ 이 글은 Virgin 그룹의 창립자 리처드 브랜슨의 개인 홈페이지에 올라온 글 「How to conduct a great interview? Do something practical」을 번역한 글입니다. 누군가가 일을 잘 할지를 알아내는 최고의 방법은 그들에게 그것을 할 기회를 주는 겁니다. 비록 이것이 면접 단계에서 항상 할 수 있는 일은 아니지만, 면접자들로 하여금 실용적인 일들을 하게 할 기회는 있습니다. 더 좋은 건, 새로운 무언가를 함께 하며 그들과 대화를 … [Read more...] about 훌륭한 면접을 보는 법? 실용적인 무언가를 하라
그를 추모(追慕)하는 두 가지 방식
인간은 이해 불가능한 것, 예측 불가능한 것, 통제 불가능한 것 등을 매우 싫어한다. 혐오감을 유발하는 그런 대상이 있을 적이면 인간은 언제나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그것들을 이해 가능하고 예측 가능하며 통제 가능한 것으로 만들고자 노력해 왔다. 존재론적인 불안을 야기시키는 '죽음'에 대해서도 예외가 될 수는 없었다. 물론 이 대담한 도전에 대한 철학적인 회의(懷疑)가 먼저 떠오른다. 죽음에 대한 불안과 공포를 극복하는 것이 정녕 가능한 일인가? 이 질문에 대해 인간은 … [Read more...] about 그를 추모(追慕)하는 두 가지 방식
불편한 말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 이 글은 뉴욕타임즈에 실린 「Lessons in the Delicate Art of Confronting Offensive Speech」를 번역하였습니다. 트럼프와의 대화에서 빌리 부시가 만약 대화의 주제를 바꿨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도널드 트럼프의 성추행 자랑에 대해 당시 <Access Hollywood>의 진행자였던 빌리 부시는 트럼프를 부추기는 웃음으로 답했습니다. 하지만 그가 만약 그 순간 주제를 바꿨다면, 이 유명한 억만장자의 입을 닫게 만들었을지 … [Read more...] about 불편한 말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부동산 시장이 이렇게 과열되었는데, 왜 금리를 동결하나?
얼마전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에서 한국은행은 정책금리를 기존 수준(1.25%)으로 동결했습니다. 경제성장률 전망을 3.0%로 상향 조정했으면서 왜 정책금리를 1.25%로 동결했을까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물가가 안정되었기 때문입니다. 한국은행의 최우선 목표는 '물가안정'에 있습니다. 아래의 '그림'을 보면, 한국은행법 제 1조 1항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그럼 어떤게 물가안정일까요? 즉 물가가 너무 빠르게 상승해도 안되고, 반대로 물가가 … [Read more...] about 부동산 시장이 이렇게 과열되었는데, 왜 금리를 동결하나?
왜 똑똑한 사람이 멍청한 짓을 할까?
지능과 비판적 사고는 같은 것이 아니며, 아주 다른 문제입니다. 우리 모두는 주변에 똑똑한 사람이 종종 멍청한 짓을 하는 모습을 보곤 합니다. 선생님이 바보 같은 실수를 저지르면 학생들은 즐거워하듯 말입니다. 똑똑하다거나, 영리하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요? 일상에서 이 말은 많이 알고, 현명한 결정을 내리는 사람을 설명할 때 사용되지만, 전통적으로 측정되는 지능과는 맞지 않습니다. 가장 잘 알려진 지능의 측정 방식은 지능 지수, 혹은 IQ 테스트입니다. 여기에는 시공간 퍼즐, 수학 문제, … [Read more...] about 왜 똑똑한 사람이 멍청한 짓을 할까?
팀장은 팀원보다 일을 더 잘하면 안된다(?)
Question 저희 팀장님은 팀의 거의 모든 일을 혼자서 다 하려고 하세요. 큰 가이드라인만 제시해주고 팀원들에게 맡겨도 될 일을 세부 사항 하나하나까지 다 정해주시죠. 그리고 무슨 말끝마다 "내가 너희들을 믿고 어떻게 일을 맡기냐"라며 팀원의 역량이 안 돼서 일을 못 맡기는 것처럼 말씀하세요. 만약 누가 팀장님의 아이디어를 비판하거나 그것보다 더 좋은 제안을 내기라도 하면 자기 아이디어가 더 좋다는 것을 인정할 때까지 팀원들과 설전을 벌이십니다. 팀장님은 팀원들한테 지는 게 정말 … [Read more...] about 팀장은 팀원보다 일을 더 잘하면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