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도 어느덧 하반기로 접어들면서 스마트폰 시장에는 그동안 베일에 싸여있던 신제품 공개가 줄을 잇고 있다. 이에 소비자들은 어떤 제품을 구매할지에 대한 행복한 고민이 생김과 동시에 스마트폰 관련 액세서리 시장으로도 눈을 돌리면서 활개를 띄는 모양새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2017년 하반기에 출시된 최신 스마트폰을 더욱 화려하게 빛내줄 관련 액세서리 구매 가이드를 마련해 보았다. 일체형 방식이라 불안하세요? 보조배터리 몇 년 전부터 스마트폰 시장에는 일체형 … [Read more...] about 최신폰에 어울리는 액세서리는? 하반기 스마트폰을 위한 액세서리 열전
None
평양에서 바라본 북미 교착상태
※본글은 로이터통신에서 오랫동안 국제부 기자로 일했고, 2007년부터 뉴욕타임스 논설위원으로 국제 관계와 외교에 관한 칼럼을 써 온 캐럴 자코모 위원의 칼럼입니다. 북한의 수도 평양은 어디를 가나 선전선동 문구가 가득합니다. 주요 거리마다 걸려 있는 포스터에는 여기저기 미사일을 그려놓았는데, 그 가운데 미국 수도를 직격한 미사일의 모습도 있습니다. 최근 들어 고등학생과 공장 노동자들은 물론이고 이미 오래전에 군 복무를 마친 민간인 수백만 명이 미국과 전면전이 벌어질 경우 나라를 … [Read more...] about 평양에서 바라본 북미 교착상태
미식이란 것을 일반화할 수 있을까?
미식이란 무엇일까 요즘 미식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책도 샀다. 1700년대에 살았던 프랑스 귀족이 쓴 미식에 관한 글이 담긴 책이다. 읽다 보면 귀족의 자부심과 긍지는 느껴지지만 내가 기대했던 미식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주지는 못했다. 그렇다고 책을 산 것을 후회하지는 않는다. 옛날 귀족들이 생각한 미식에 대해서 생각해볼 만한 여지는 충분히 줬기 때문이다. 그 당시 음식을 먹으며 했던 그들의 생각, 음식에 어떤 의미를 두었는지, 왜 칠면조로 손님을 대접했는지 등에 대한 다양한 당시 … [Read more...] about 미식이란 것을 일반화할 수 있을까?
박원갑 인터뷰: “부동산으로 돈 버는 사람은 원래 돈 많은 사람들, 욕심 버리지 않으면 남까지 망친다”
Q. 어떤 일을 하고 있습니까? KB에서 부동산 수석위원을 맡고 있습니다. Q. 부동산 기자로 스타가 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 때는 기자가 엄청난 인기였어요. 지금과 달리 월급도 많고 엄청난 권력이 있었죠. 그렇게 100:1 경쟁률을 뚫고 세계일보에 들어갔어요. 제가 고대 정외과 졸업했는데, 언론계 들어간 학생들만 1/4 정도 됐을 거에요. 95년부터 부동산 담당 기자를 맡았는데, 당시만 해도 아파트 시세를 다 외울 정도로 흥미를 붙였어요. Q. 왜 그렇게 흥미를 가지게 … [Read more...] about 박원갑 인터뷰: “부동산으로 돈 버는 사람은 원래 돈 많은 사람들, 욕심 버리지 않으면 남까지 망친다”
겉은 바삭, 안은 촉촉! 겉바안촉 메뉴 맛집 6
'겉바안촉'이라는 말을 많이 하길래 뭘까 했더니 ‘겉은 바삭하고 안은 촉촉’한 식감을 뜻하더라고요. 이 식감을 안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는 겉바안촉 메뉴 맛집 6곳을 만나볼게요. 나로도치킨호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245-4 겉바안촉의 대표주자 치킨! 치킨은 역시 구운 것보단 기름에 튀겨야 제맛이죠. 겉은 바삭 소리가 날 정도로 크리스피하고 안은 촉촉하고 부드러운 속살이 … [Read more...] about 겉은 바삭, 안은 촉촉! 겉바안촉 메뉴 맛집 6
다음 번 주식 시장 붕괴에 대비하고 있습니까?
※본 글은 The Wall Street Journal의 "Will You Be Ready When the Stock Market Crashes Again?"를 번역한 글입니다. 얼마전 미국 주식 시장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달력이 이제 10월로 넘어오면서, 30년 전인 1987년 10월 16일 금요일을 떠올려볼 때가 되었다. 그해 연초부터 당시까지 미국 주식 시장은 30% 이상 상승했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신경과민에 빠져 있었다. 금리는 상승하고 있었고, 세율은 … [Read more...] about 다음 번 주식 시장 붕괴에 대비하고 있습니까?
현생 인류의 진화
※본 글은 모자이크의 'What does it mean to be human?'을 번역한 글입니다. 비행기 창 밖으로 스페인 남단에서 지중해를 향해 비쭉 튀어나온 석회암 바위산인 지브롤터가 보였습니다. 헤라클레스의 기둥 중의 하나였고 한때는 지구의 끝을 상징했으며, 그리스의 선원들은 이 바위 넘어로는 항해하지 않았습니다. 그 곳에는 미지의 대륙 아틀란티스가 있다고 믿었지요. 2016년 여름, 지브롤터는 21세기 판 정체성의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지리학적으로는 스페인의 … [Read more...] about 현생 인류의 진화
꼰대를 이해하자, 어차피 꼰대는 우리를 이해 못 하니까
Question 저희 팀장님은 전형적인 꼰대입니다. 가장 많이 하시는 말씀이 "위에서 시키면 그냥 시키는 대로 해"입니다. 정말 말도 안 되는 지시를 하셔서 그 이유를 여쭤보면 "위에서 시키면 그냥 시키는 대로 해" 이 말씀을 그대로 반복하시는 식이죠. 그 밖에도 여직원 외모 갖고 트집 잡는가 하면 개인적인 사유로 회식에 불참하면 로열티가 없네 어쩌네 하십니다. 이런 분과는 어떻게 일해야 하죠? Answer 말씀하신 것처럼 저분은 '꼰대'가 맞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분만 … [Read more...] about 꼰대를 이해하자, 어차피 꼰대는 우리를 이해 못 하니까
캔디 크러시
그들은 기분이 좋았다. 수와 진은 막 얼큰히 취해서 길을 걷는 중이었다. 진은 연신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렇게만 살면 좋겠다. 맛있는 것도 배불리 먹고.” 추리닝 바람의 고시생들이 담배를 물고 그들을 지나쳤다. 취기가 올라온 그의 눈에는 모든 사람들이 나름대로 행복해져 있었다. 진은 취기에 의미 없는 말을 반복했다. “아까 저 사람 뚱뚱한 것 봤어? 아까 저 사람 귀걸이 한 것 봤어? 아까 저 사람 입은 옷 봤어?” 수도 취기에 대답했다. “으응 다 봤어. 좋다. 좋다. 다 좋다. … [Read more...] about 캔디 크러시
아이폰 10주년, 디스플레이는 어떻게 변화했나?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아이폰의 영향력은 막강하다. 지금은 기능 하나하나가 너무나도 당연시 여겨지고, 또 어떤 부분에선 아이폰을 능가하는 제품이 존재하지만 10년 전에는 아이폰만이 가능했기 때문이다. 아이폰이 어느덧 10주년을 맞이했다. 아이폰 하면 떠오르는 수식어와 대표적인 기능이 많지만, 그중에서 디스플레이 사양을 빼놓을 수 없다. 이번에는 아이폰 10주년을 맞이해 디스플레이의 변천사에 대해 짚어보는 자리를 … [Read more...] about 아이폰 10주년, 디스플레이는 어떻게 변화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