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른 사람도 성공할 수 있을까? 정답은 '예'다. 다만 게으름을 능력으로 바꾸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무슨 일이든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시간을 최대로 확보하기 위해서는 하기 좋든 싫든 해야만 하는 일을 빠르게 끝내야 한다. 이러한 순간적인 몰입과 집중은 시간 제약 없이 일할 때보다 오히려 더 나은 성과를 만들어내기도 한다. 이 순간 게으름은 능력으로 바뀌게 된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게으른 천재'들이다. 게으른 천재가 탄생하는 과정 게으른 … [Read more...] about 게으름을 능력으로 바꾸는 방법
생활
부담스러운 새해 목표 대신, ‘딱 한 달만’ 지키는 목표를 세워보자
새해가 되면 깨끗한 다이어리를 조심스럽게 펴놓고 이른바 '올해의 계획', '새해 목표'를 세우는 건 나에게도 꽤 오래된 리추얼이다. 계획과 기록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새 다이어리에 쓰는 1년 치 계획만큼 설레고 긴장되는 것도 없지. 스무 살 언저리 이후로는 매년 빼먹지 않고 올해의 목표를 적어왔던 것 같다. 그렇다고 해서 내가 대단하고 거창한 계획을 가졌었다는 건 아니다. 한 해 한 해 나이는 들어가는데, 어째 세우는 계획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 누구든 그렇지 않을까. 새해에는 뭔가 작년과는 … [Read more...] about 부담스러운 새해 목표 대신, ‘딱 한 달만’ 지키는 목표를 세워보자
나 같은 ‘허약 체질’이 끝까지 마라톤을 완주할 수 있었던 이유
정직한 '달리기'에 빠졌던 육상부 시절 나는 선천적으로 체형이 좋거나 골격이 좋은 편은 아니다. 알레르기성 비염도 달고 사는 허약 체질이다. 어렸을 때 친구들보다 작은 키와 몸집에 콤플렉스가 있었다. 영화에서 보면 꼭 몸집 작은 아이들이 괴롭힘을 받다가 무술을 열심히 연마해서 복수하는 장면들이 있다. 뭐, 그 정도로 괴롭힘을 받진 않았지만 주변에 나를 괴롭히고 얕잡아보는 친구들은 늘 있었다. 꾸준히 운동을 해온 탓에 깡다구는 있는 편이었고 그런 상황을 피하지 않았다. 거의 대부분 싸움으로 … [Read more...] about 나 같은 ‘허약 체질’이 끝까지 마라톤을 완주할 수 있었던 이유
2021년, ‘그만두기 목록’ 만들기
연말이 되면 매번 내년의 다짐을 한번 세워본다. 올해는 하지 못했던 일들을 해보자고 더 해볼 것들을 쭉 적어놓는다. 하지만 막상 시간이 흐르면 할 일들은 많아진다. 우선순위로 적어놨던 목표들이 먼 뒤로 밀리는 건 어느새 자연스럽다. 왜 이렇게 바쁜지 이유도 모르겠다. 그저 시간이 안 나는 날의 연속이다. 이유는 뭘까? 해야 할 일이 많기 때문이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중요한 사실 하나를 알았는데, 내가 일을 줄이지 않는 이상 나의 일은 절대 줄어들지 않는다는 것이다. 연차가 쌓일수록 일은 계속 … [Read more...] about 2021년, ‘그만두기 목록’ 만들기
안 해본 건 늘 쉬워 보이지
언젠가 가죽공방 원데이 클래스에 간 적 있다. 카드 지갑, 필통, 키링 등 단 몇 시간 안에 결과물을 낼 수 있는 짧은 수업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그중 난 필통 만들기를 택했다. 재단된 가죽에 구멍을 내고, 실로 꿰맨 후 똑딱이 버튼을 박는 것으로 마무리하는 단순한 작업. 2–3시간 만에 제법 모양을 갖춘 핸드 메이드 필통을 완성해 냈다.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내 필통이 탄생했다. (자세히 보면 바느질 상태는 삐뚤빼뚤하지만) 생애 최초 가죽 공예 작품(?)을 품에 안고 집으로 돌아가며 … [Read more...] about 안 해본 건 늘 쉬워 보이지
자존감 지키며 연애하는 법 4가지
이 글을 읽는 당신은 연애하기 전에는 멘탈이 괜찮은데, 연애를 할 때만 자존감이 떨어지지는 않나요? 그래서 그 힘든 연애가 끝나면 오히려 편안함과 행복감을 맛보다가 '인간은 똑같은 실수를 반복한다'는 명언(?) 아래 외로움 때문에 연애를 시작하고, 또다시 같은 경험을 하지는 않나요? 오늘은 자존감 전문가인 멘디쌤이 자존감을 지키며 연애하기 위해 지켜야 할 원칙을 정리해보았습니다. 1. 무엇보다 사람부터 잘 골라야 한다. 당신이 연애하며 자존감이 떨어지는 이유는, 당신이 … [Read more...] about 자존감 지키며 연애하는 법 4가지
죽은 글도 다시 살리는 퇴고의 매력
내어놓는 글쓰기 나는 '글쓰기는 채우는 것이 아니라 내어놓는 것이다'라고 강조한다. 흰 여백을 채우려 하거나, 누군가의 기대를 채우려 할 때 글쓰기는 멈추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 안에 있는 것들을 온전히 내어놓아야 한다. 그것들은 내 감정일 수도 있고, 생각과 기억일 수도 있다. 그러면 글쓰기는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오히려 글이 술술 써지는 걸 경험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것은 글쓰기의 시작일 뿐이다. 그 단계를 지나고 나면 내어놓은 내 글들이 영 마뜩잖다. 다시 읽는 내 글엔 온갖 틀린 … [Read more...] about 죽은 글도 다시 살리는 퇴고의 매력
독서는 ‘마지막 페이지를 읽은 후’가 진짜다
보통 독서는 책을 다 덮으면 끝이 났다고 생각합니다. 한 권의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우리는 책을 다 읽고도 그 내용을 금방 까먹습니다. 1시간만 지나도 대부분의 내용은 머릿속에 없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1년이 지나면 내가 이 책을 읽었는지 아닌지조차 가물할 때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책을 왜 읽는 걸까요? 그 순간의 동기부여나 잠깐의 지식을 얻는 것을 위해서라면 노력이 너무 아깝습니다. 책을 읽어도 남는 게 없다면 당연히 책을 읽고 싶지 않아지겠죠. 독서는 … [Read more...] about 독서는 ‘마지막 페이지를 읽은 후’가 진짜다
삼시 세끼 요리는 취미가 아니다
단순한 라면 끓이기를 넘어 처음으로 요리다운 요리를 하게 된 건 스물두 살, 교환학생으로 영국 버밍엄에 있을 때였다. 언어나 인종차별에 대해서는 미리 한참 걱정해두었지만 삼시 세끼 해 먹는 문제가 그렇게 커다랄 줄은 몰랐다. 햇반 몇 개와 라면 몇 개를 챙겨가긴 했지만 그건 말 그대로 비상용이었을 뿐이다. 한 번도 스스로의 식사를 온전히 책임져 본 일이 없으니, 바다 건너 낯선 나라에서 그게 얼마나 커다란 문제로 다가올지는 아예 예상조차 하지 못했던 거다. 물론 학교에 카페테리아 두어 군데와 … [Read more...] about 삼시 세끼 요리는 취미가 아니다
다독, 그래서 어떻게 하는 건가요?
다독은 성장 독서법이다 다독은 모든 사람을 위한 책 읽기 방법은 아닙니다. 시간을 투자해야 하고, 왜 읽는가 목적이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책을 읽고 내 것으로 만들면서도 막대한 인풋을 하는 것이 다독이니까요. 하나의 공부법이며 성장하고 싶은 분들을 위한 하나의 방향입니다. 처음에는 의도적으로 자신의 변화를 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의식하며 독서를 하는 것입니다. 마치 다이어트를 결심하고 식습관을 바꾸고 운동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처음에 운동을 해보지 않으면 근육이 거의 없습니다. … [Read more...] about 다독, 그래서 어떻게 하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