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쿼츠에 Lila MacLellan이 기고한 「There are only four types of Facebook users, researchers have found」를 번역한 글입니다. 페이스북에게 페이스북 이용자들은 모두 “팔 수 있는 데이터 묶음”입니다. 하지만 페이스북의 고객에게 이 거대한 소셜네트워킹 사이트는 한 가지 이상의 의미를 갖죠. 누군가는 먼 곳에 사는 친구와 연락을 주고받기 위해, 자신의 창작물을 홍보하기 위해, 또는 단순히 귀여운 이미지를 공유하기 위해 … [Read more...] about 페이스북 사용자의 4가지 타입
생활
미국에서 디자이너로 일한다는 것
한국에서 8년, 미국에서 2년 정도 일하면서 느꼈던 점들을 간단하게 정리했다. 개인적으로는 훗날 내가 어떤 환경에서 어떤 마음으로 일했는지 어떤 기분이 들었는지 기억해내는 데 도움 주고자 하며, 미국에서 일하는 것을 한 번쯤 고민해보는 사람들에게도 작게나마 도움을 줄 수 있다면 좋겠다. 미리 주지하고 싶은 것은 어느 한쪽이 좋다거나 혹은 나쁘다거나 하는 것은 개인의 목적과 상황, 성향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필자의 개인적인 호불호에 관해서는 최대한 언급을 피하도록 … [Read more...] about 미국에서 디자이너로 일한다는 것
회사생활 7년 차, 미운 서른셋
미운 일곱 살이란 표현이 있다. 요샌 아이들이 조숙해서 미운 세 살, 때리고 싶은 일곱 살이란 우스개도 들은 적이 있다. 아동학자가 아니어서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추측건대 대강 이런 상황일 것 같다. 커뮤니케이션도 안 되고, 인간으로서 필요한 기본 의식주를 해결하는 데 부모의 도움이 아직까지 절대적으로 필요한 나이. 부모의 눈에는 두 살이나 일곱 살이나 똑같이 도움이 필요하고 절대적으로 보호가 필요한 아기일 뿐인데, 정작 서서히 그 나이엔 아기 입장에선 자아가 형성되고 세상사는(?) 요령도 … [Read more...] about 회사생활 7년 차, 미운 서른셋
친한 친구끼리 늘 사용하는 6가지 슬랭 정리
라쿤잉글리시 미친너굴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슬랭(slang) 표현들 몇 가지 살펴보겠습니다. 아래 표현들은 서로가 잘 아는 친구사이에서만 편안하게 이야기해야 합니다. 저도 학교에서 늘상 사용하는 표현입니다. 1. give you a bell = call you bell은 전화를 의미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give you a bell'은 '전화를 하다'는 뜻입니다. I will give you a bell when I get home! 집에 도착하면 … [Read more...] about 친한 친구끼리 늘 사용하는 6가지 슬랭 정리
갑자기 찾아오는 일과성 건망증
※ BBC 라디오 4채널 프로그램 ‘올 인 더 마인드(All in the Mind)’를 진행하는 클라우디아 해먼드(Claudia Hammond)가 BBC Future에 기고한 「When you can’t remember where you are or how you got there」를 번역한 글입니다. 2년 전의 일입니다. 63살 폴 볼딩 씨는 부인 커스티와 함께 크로아티아에 있는 작은 섬의 해변에서 휴가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해변에 자리를 펴놓은 부부는 한 명씩 번갈아가며 물에 … [Read more...] about 갑자기 찾아오는 일과성 건망증
책 읽기의 죽음, 위협받는 영혼
※ 워싱턴포스트의 「The death of reading is threatening the soul」을 번역한 글입니다. 저는 개인적인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저는 책 읽기를 좋아합니다. 이 글을 쓰는 사무실에도 5,000권의 책이 담긴 책장 27개가 둘러 있습니다. 몇 년 동안 이 책들을 읽었고, 책에 표시를 하고, 글쓰기에 참고할 만한 내용을 데이터베이스로 만들었습니다. 그중 상당 부분이 내 직업적이고 영적인 삶을 이룹니다. 책은 내가 누구인지 정의하는 데 도움이 … [Read more...] about 책 읽기의 죽음, 위협받는 영혼
58따오지아, 집안일 하지 마세요
주재원 가족 사이에 상해를 묘사하는 재미있는 표현이 있다고 한다. 올 때는 얼굴 찡그리고 왔다가, 돌아갈 때는 돌아가기 싫어서 우는 곳. 무슨 말이냐고 하니 처음에는 중국에 간다고 해서 걱정이었는데, 살다 보니 너무 편해서 돌아가기 싫어한다는 말이다. 대도시에 걸맞은 생활 수준과 그에 비해 현저히 낮은 인건비를 통해서 많은 양질의 서비스를 저렴한 가격으로 누릴 수 있는 곳이 상해다. 물론 특히 쇼핑 등 한국에 비해서 가격이 비싼 부분도 많아서 단순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주로 사람이 직접 … [Read more...] about 58따오지아, 집안일 하지 마세요
사진과 골프채 : 시장의 혁신 가능성을 어떻게 알아볼 수 있을까?
1. 사진의 경우 19세기에 처음 등장한 사진은 사람들에게 놀라움을 안겨주었습니다. 그림은 아무리 훌륭한 화가가 그려도 실제와 같지 않았지만, 사진은 실제와 정말 똑같았습니다. 하지만 초기 사진 기술은 매우 불편하였습니다. 빛을 피하기 위하여 천으로 둘러 쌓인 큰 사진기에 머리를 밀어 넣어야 했습니다. 화학물질을 바른 유리판을 집어넣어야 했고, 촬영이 끝나면 사진을 현상하는 암실작업을 하여야 했습니다. 이 과정은 보통 사람들에게는 너무 어려워서 전문가들만 할 수 있었습니다. 이를 바꾼 … [Read more...] about 사진과 골프채 : 시장의 혁신 가능성을 어떻게 알아볼 수 있을까?
경영자가 저지르는 가장 큰 잘못
경영자여! 좋은 회사의 모습을 그리고나서 경영을 시작하라! 경영자 고민의 대부분은 사람 고민이다. "직원들이 내 맘을 몰라준다." "직원들이 내 맘같지 않다." 직원들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무슨 얘기인가? 실적이 계획에 못 미치고 비용은 늘어만 가는 기업 경영자가 하소연을 했다. "나는 성취지향적이라 회사를 큰 회사로 키우고 싶다. 사람은 일을 통해 사회적 영향력을 키우고 사회에 기여하는 것이 중요하다. 월급은 많이 받으면 좋지만 그 보다는 사람이 성장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나는 … [Read more...] about 경영자가 저지르는 가장 큰 잘못
꿀먹은 벙어리를 없애는 브레인스토밍 방법은?
오늘은 모든 기획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아이디어 도출'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아이디어 도출이라고 하면 우리는 제일 먼저 '브레인스토밍'을 떠올리게 됩니다. 이미 많은 기업들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위해 브레인스토밍을 활용합니다. 요즘은 아이디어를 도출하기 위한 더 진화된 방법들을 고민하더라고요. 레고를 활용한다던가, 카드를 이용하거나, 그림을 그려서 비쥬얼 싱킹을 한다던가… 우리는 좀 더 새로운 방법, 더 창의적인 방법을 끊임없이 찾고 찾고 적용합니다. 하지만 방법의 문제일까요? … [Read more...] about 꿀먹은 벙어리를 없애는 브레인스토밍 방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