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색감과 달콤한 맛을 지닌 '마카롱'. 달걀 흰자, 설탕, 아몬드 가루로 만든 쿠키 사이에 가나슈, 버터크림, 잼 등을 채운 디저트다. 들어가는 필링의 종류에 따라 각양각색의 개성 있는 맛을 뽐낸다. 한 입 베어 물면 달달한 맛이 입안 가득 채워지는 뚱카롱부터 먹기 아까울 정도로 귀여운 캐릭터 마카롱까지! 달콤함에 흠뻑 취할 수 있는 전국 마카롱 맛집 BEST 6을 소개한다. 1. 필링이 입안에 한가득! 울산 '김자매상점' 위치: 울산광역시 중구 … [Read more...] about 10개 먹어도 혼나지 않는 마카롱 맛집을 소개합니다
문화
『미스 함무라비』, 드라마가 ‘헬리콥터 부모’를 말하는 방식
드라마 미스 함무라비 8화, 부모와 자식 간에 가장 필요한 것을 보여주다 요즘 드라마 <미스 함무라비>를 매회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소설 <미스 함무라비>에서 다룬 이야기만 아니라 “캬! 정말 사이다다!”라는 말이 어울리는 장면도 드라마의 재미를 더해주는 멋진 요소다. 오로지 직진으로 나아가는 박차오름의 멋진 모습을 고아라가 멋진 연기로 감칠맛을 더해주고 있다. 드라마 <미스 함무라비>가 가진 매력은 이게 전부가 아니다. 민사 사건을 소재로 하고 … [Read more...] about 『미스 함무라비』, 드라마가 ‘헬리콥터 부모’를 말하는 방식
오늘도, 결과 앞에서 자책하고 있나요?
대학교 3학년이 되도록 A 학점을 받지 못한 선배가 있었습니다. 그 선배는 A 학점을 받아보겠다며 두문불출 공부에만 매달렸지만 학기 말 그 선배의 성적표에서는 A를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이 이야기를 들은 나는 이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B B B, C C C B B B, C C C 나는 해도 안 되나 봐 나는 왜 이럴까 나는 해도 안 되나 봐 나는 왜 이럴까 인생시망, 〈패배자의 노래〉 저는 대학에서 운동권의 느낌이 남아있는 학과에서 대학 … [Read more...] about 오늘도, 결과 앞에서 자책하고 있나요?
꼭 가볼 만한 대전 카페 11곳
하루하루 다르게 멋진 카페가 늘어나는 대전! 그중에서도 가장 트렌디한 곳을 모아 소개합니다. 달방구커피 대전시 서구 갈마동 404-1 ‘달방구커피’를 영어로 쓰면 Moon방구, 즉 ‘문방구커피’랍니다. 프릳츠의 원두를 사용하고 있어요. 디저트로는 추억의 도시락통에 담은 도시락 티라미수, 달스콘, 찰떡처럼 쫀쫀한 질감의 브라우니인 찰초코가 준비돼 있어요. 찾아가기는 살짝 어렵지만 느낌 있고 아늑한 공간이랍니다. 당신의 계절 … [Read more...] about 꼭 가볼 만한 대전 카페 11곳
‘중국제 짝퉁’ 복제 건프라를 아시나요?
여러 종류가 있는 프라모델 중에서도 독보적인 위치에 있는 것이 ‘건프라’ 즉 건담 프라모델입니다. 그런데 이 건담 프라모델이라는 거, 여러 회사가 만드냐면 그렇지 않아요. 건담 만화, 애니메이션 등에 대한 모든 저작권은 선라이즈와 소츠 에이전시에 있습니다. 건담을 소재로 한 프라모델 제품은 오직 단 한 곳, 반다이 스피리츠에서만 만들어 판매하고요. 예를 들어 에이브람스 전차 프라모델은 아카데미에서도 나오고 타카라에서도 나오고 타미야에서도 나오고, 스타워즈 밀레니엄 팰콘 모형은 반다이, … [Read more...] about ‘중국제 짝퉁’ 복제 건프라를 아시나요?
네, 뭐 어련히 잘하시겠지요
어련하다 [형용사] (흔히 의문형으로 쓰여) 따로 걱정하지 아니해도 잘될 것이 명백하거나 뚜렷하다. 대상을 긍정적으로 칭찬하는 뜻으로 쓰나, 때로 반어적으로 쓰여 비아냥거리는 뜻을 나타내기도 한다. 『표준국어대사전』 어련히 알아서 잘하리라는 말 속에는 기본적으로 청자를 향한 화자의 신뢰가 담겼다. 그 일을 어떻게 해야 옳은지 네가 아예 모른다거나 그런 것 같아 믿을 수 없다면 직접 나서서 감 놔라 배 놔라 해주겠지만, 그래도 네가 제법 그 일을 아는 것 같아서, 내가 굳이 … [Read more...] about 네, 뭐 어련히 잘하시겠지요
용산전자상가에 은하철도 999가 정차했습니다
컴퓨터와 노트북부터 디지털카메라와 게임까지. 한국의 아키하바라라고 불리는 용산전자상가에 가면 없는 게 없는 때가 있었다. 사람들은 모여들었고, 상가는 계속 늘어갔다. 이곳은 세운상가의 뒤를 이어 1990년대 전자제품의 메카로 번성했다. 그러나 2000년대 초 인터넷 쇼핑의 등장으로 하향세를 타기 시작했다. 2018년 현재에도 컴퓨터 주변 부품을 들고 다니는 사람들을 곳곳에서 만날 수 있지만 과거의 열기를 따라오지 못한다. 실제로 쇼핑몰을 기반으로 물품 창고 역할을 하는 사무실 겸 … [Read more...] about 용산전자상가에 은하철도 999가 정차했습니다
한국 고속버스 회사는 왜 다 거기서 거기일까
고향이 지방이다 보니 고속버스를 이용할 때가 많습니다. KTX나 일반 기차보다도 저렴하게, 그러면서도 빠르게 도착할 수 있습니다. 차멀미가 없는 저로서는 내 집처럼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어 가장 애정하는 교통수단입니다. 차가 막히거나 교통사고로 인해 정체되는 등 가끔 뜻하지 않은 이유로 도착 시각에 차질이 생길 때도 있지만 말이죠. 평소처럼 버스를 타고 고향에 가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 고속버스를 고를 때는 브랜드를 보지 않고 시간만 고려해서 선택하지?” 아마도 가장 큰 이유는 … [Read more...] about 한국 고속버스 회사는 왜 다 거기서 거기일까
대중매체 속의 박사들
어린 시절에 영화나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가끔 등장하는 ‘박사’들에 대해서 경외감을 느낀 분도 많이 계실 것 같다. 물론 그 ‘박사’라는 사람들 중에서는 세계 정복을 획책하는 매드 사이언티스트들도 있는 반면, 주인공을 서포트하여 이들을 저지하는 ‘착한 박사’도 있다. 그러나 ‘착한 박사’ 의 경우에는 대개 조연급 이상은 되기 힘들다는 불편한 진실 물론 대부분의 착한 어린이 여러분들은 ‘착한 박사’쪽을 동경하여 ‘나도 커서 과학자가 되어서 지구를 지키는 훌륭한 과학자가 돼야지…’ 와 같은 건전한 … [Read more...] about 대중매체 속의 박사들
전서 비둘기 이야기: 비둘기, 전쟁 훈장을 받다
1. 들어가며 사람과 친밀한 동물이라고 하면 흔히들 개와 말을 꼽는다. 하지만 수십 여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비둘기가 쉽게 이 자리에 있었을 것이다. 오늘날에야 도심의 흉물 '닭둘기'로 유해 야생동물로 지정되기까지 했지만, 한때 평화와 우정의 상징으로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왔기 때문이다. 이런 상징이 되기 전에도 비둘기는 특유의 귀소본능과 방향감각으로 우편 배달부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융숭한 대접을 받아 왔다. 비둘기는 최고 70km를 넘나드는 시속으로 500~600km를 비행할 수 … [Read more...] about 전서 비둘기 이야기: 비둘기, 전쟁 훈장을 받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