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스트레스, 이미지로 풀어낸 소셜벤처 ‘스트레스컴퍼니’ 어둠 속에서 눈가에 쌍심지가 들어있는 일명 ‘분노 캔들’을 켠다. 심지가 타오르면서 사람들은 하나둘 분노의 순간들을 떠올리고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마음속 켜켜이 쌓여 있지만 가까운 친구나 가족에게도 쉽게 털어낼 수 없었던 속내들이다. 애 봐주기 힘들다는 친정엄마를 졸라 애를 맡겼어요. 얼마 전 친정엄마가 돌아가셨는데 저 때문에 그런 건 아닌지 자책감에 괴롭습니다. 남편 때문에 자살을 생각해본 적도 있어요. 겉으로 … [Read more...] about 스트레스를 태워 날릴 수 있을까? ‘스트레스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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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을 벗어나는 포인트가 있는 집, 파주 빌라 인테리어
도시 생활권에 머무르면서 자연과도 가까운 삶을 누릴 수 있는 파주. 두 가지 라이프 스타일의 장점을 적절하게 누릴 수 있는 이곳에 감각적인 모던 인더스트리얼 스타일로 어필하는 새 빌라가 자리를 잡았다. 세련된 느낌의 모던 스타일을 바탕으로 하면서도 평범하게 이어지던 흐름을 손가락 끝으로 살짝씩 흩어놓은 듯, 예상을 벗어나는 신선한 포인트가 있어 더욱 매력적인 집이다. 스타일리시한 공간 연출은 기본, 특별함을 부여하는 개성 있는 인테리어 아이디어에 주목해 보자. 인천 송도 신도시에 거점을 둔 … [Read more...] about 예상을 벗어나는 포인트가 있는 집, 파주 빌라 인테리어
서울 어디에도 내가 있을 곳은 없다
지원 신청하기 ☞ 2018 하반기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신청안내 ☞ 청년 임차보증금 융자지원 신청안내 ※ 해당 기사는 서울시의 후원으로 제작되었습니다. … [Read more...] about 서울 어디에도 내가 있을 곳은 없다
치킨은 어떻게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고기가 되었을까?
※ Economist의 「How chicken became the rich world’s most popular meat」를 번역한 글입니다. 잉글랜드 동남부 콜체스터 외곽에 있는 양계장에는 닭 수천 마리가 자기 배설물 더미 위에 앉아 있다. 이 시설은 닭들이 없어지기 전까지는 청소되지 않을 것이다. 즉 닭들은 암모니아 냄새와 자라나는 깃털로 고생한다는 말이다. 도축되기 전에 죽은 닭의 사체 위로는 개미와 구더기가 기어 다닌다. 양계 산업은 더러운 사업이지만, 수익성 있는 … [Read more...] about 치킨은 어떻게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고기가 되었을까?
셰프들은 절대 잊어서는 안 되는 주방의 13가지 전통
※ 본 글은 Harvest America Ventures의 「KITCHENS SHOULD NOT OVERLOOK THE IMPORTANCE OF TRADITIONS & FOUNDATIONS」를 번역, 편집한 글입니다. 많은 사람은 전통은 그저 오래된 것으로 치부하곤 한다. 전통이 창조성의 반대에 놓여있다고도 믿는다. 전통을 존중하는 것이 변화를 거부하는 것과 같이 여겨지기도 한다. 하지만 제대로 이해한다면 전통은 창의력의 원동력이 된다. 세계 최고라고 평가받는 … [Read more...] about 셰프들은 절대 잊어서는 안 되는 주방의 13가지 전통
1인 기업의 블로그에는 무엇을 쓰나?
전문가가 글을 쓰는 게 아니라 글을 썼기 때문에 전문가다 1인 기업 또는 전문가가 되기 위해 블로그를 쓰라고 하면 도대체 무엇을 써야 할지 몰라서 못 쓰겠다는 분들이 많다. 아직 전문가 반열에 들지 못해서, 아직 공부하는 중이라서… 쓰지 않는 이유도 여러 가지다. 하지만 여러 번 얘기했듯이, 전문가가 글을 쓰는 게 아니라 글을 썼기 때문에 전문가라 불리는 것임을 잊지 마시라. 1인 기업이 블로그를 쓰는 궁극의 목적은 바로 '전문성 드러내 보이기'다. 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전략은 … [Read more...] about 1인 기업의 블로그에는 무엇을 쓰나?
가성비도 끝물이다
박리다매(薄利多賣), 제품 및 서비스를 만들 때 고객 최우선 가치를 가격에 두는 우리 기업의 흔한 전략이다. 분명 모두에게 잘 먹혔다. 같은 기능ㆍ효능이지만, 더욱 싼 가격에 제공 가능하다면 대다수 고객은 마다할 이유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것도 끝을 향해 가고 있다. 이제는 더는 내려갈 가격이 없기 때문이다. 지금은 벼랑 끝에 서 있다. 그런데, 여기에도 못 끼는 이들은 과연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 고객을 얻기 위해 달라지고 싶지만, 너무 다르면 모두를 잃을까 봐 가장 접근하기 … [Read more...] about 가성비도 끝물이다
생각만 해도 침이 꼴깍! 영원한 밥도둑 간장게장
1600년대 이전부터 꽃게를 양념에 담가 먹었던 전통 음식 ‘게장’. ‘간장게장’은 싱싱한 게를 손질해 뜨겁게 끓인 간장을 식혀 붓는 과정을 반복한 후 숙성과정을 거쳐 먹는 음식이다. 짭조름한 간장게장에서 나오는 진한 감칠맛이 밥과 곁들여 먹기 좋아 밥도둑이라는 별명이 있다. 간장게장과 다른 매력을 선보이는 ‘양념게장’은 고춧가루, 마늘, 참기름, 깨를 넣고 버무려 반나절만 지나면 바로 먹을 수 있다. 2~3일 이내에 먹는 것을 추천하며 매콤달콤한 맛이 매력적이다. 사계절 입맛 올킬! 밥 두 … [Read more...] about 생각만 해도 침이 꼴깍! 영원한 밥도둑 간장게장
야구는 왜 9명이 9회까지 할까?
앞으로 "야구는 9회 말 2아웃부터"라는 말을 "야구는 7회 말 2아웃부터"로 바꿔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적어도 마이너 국제 대회 때는 그렇게 바뀌게 됩니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은 이탈리아 로마에서 현지 시간으로 20일, 이사회를 열고 국제 대회 규정을 손질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를 25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WBSC에서 트위터에 게시한 것처럼 제일 중요한 건 역시 7이닝제 경기 도입입니다. 이제부터 WBSC에서 주관하는 대회는 7회까지 치르는 게 기본 옵션입니다. … [Read more...] about 야구는 왜 9명이 9회까지 할까?
농업이 제조업이 될 수 있을까?
1. 들어가기 영국 이코노미스트지 과학분야 편집자인 지오프리 카(Geoffrey Carr)는 “농업이 늘어나는 세계 인구를 계속 부양하기 위해서는 제조업처럼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6시 내 고향"을 보며 농업을 떠올리는 사람들에게 이런 주장은 생뚱맞아 보인다. 그래서 찾아봤다. 도대체 농업이 왜 제조업처럼 되어야만 한다고 주장하는지. 나 스스로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찾고 싶었다. 가. 인구증가와 식량안보 2050년이면 90억이 넘어가는 인구. 사람들은 더 많이 먹고 식성도 더 … [Read more...] about 농업이 제조업이 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