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변화를 꿈꾸시나요? 직장인의 매너리즘에 빠졌나요? 그렇다면 오늘 책을 놓치지 마세요. 내 인생을 바꾼 100권의 책을 소개 드리고 있는데요, 오늘 소개 드릴 책은 12번째 책으로 구본형 님의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김영사, 2001)입니다. 구본형 님은 자기변화경영에 정말 유명하신 분이세요. 제자들도 많이 길러내셨고요. 저도 배우고 싶은 마음이었지만, 안타깝게도 2013년 돌아가셨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책으로 그분의 생각을 만날 수 있다는 건 다행이라 생각해요. 이 책이 … [Read more...] about 당신은 재능을 ‘자본화’하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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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브랜드가 웬 오픈소스?: 파타고니아
파타고니아의 오픈소스, ‘지속 가능한 업계를 만드는 열쇠’ 2019년 1월 헤이그라운드에 파타고니아의 벤처캐피탈, 틴 쉐드 벤처스(Tin Shed Ventures) 필 그레이브스(Phil Graves) 운영팀장이 왔습니다. 8층 스카이라운지가 꽉 들어찼어요. 세계 젊은이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 아웃도어 브랜드 파타고니아는 어떤 벤처회사에 어떻게 투자하는지 듣기 위해 온 사람들이었죠. 파타고니아는 워낙 유명하고 인기가 많습니다. ‘사회와 환경에 최대한 악영향을 끼치지 않고 최고의 … [Read more...] about 아웃도어 브랜드가 웬 오픈소스?: 파타고니아
스타트업이 투자를 받는 이유
스타트업에게 투자유치는 선택일 뿐 필수가 아니다. 지난해 뉴스에서 "스타일 난다"의 Exit 사례가 큰 화제가 되었다. 큰 금액으로 화제가 되었지만 무엇보다 놀라운 사실은 기사가 보도된 로레알 인수전까지 회사가 단 한 번의 투자도 받지 않았다는 것이다. 단 한 번도. …정말 놀랐었다. 스타트업을 하는 입장에서 얼마나 어렵고 힘든 과정이었을지 상상조차 안 된다. 스타일 난다의 경우는 영화나 드라마에서나 나올 법한 일이고 현실 세계에서는 극히 드문 케이스이다. 우리 역시 창업 … [Read more...] about 스타트업이 투자를 받는 이유
2018년, 페미니스트들이 이뤄낸 것들
2018년은 한국의 페미니즘 역사에서 상당히 중요했던 때로 기록될 것 같습니다. '페미니즘 리부트' 이후의 노력이 빛을 발하기 시작하며, 페미니즘 이슈가 한국 사회의 전면에 등장했던 한 해였습니다. 사회 변화를 요구하는 페미니스트들의 목소리가 커진 만큼 이에 반발하는 이들의 활동도 눈에 띄게 활발해져 사회 문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새해가 된 지금에서야 '2018년 페미니즘 이슈'에 대해 가볍고 짧게 키워드로 정리해 봅니다. 빠진 사건들이 굉장히 많을 테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순서는 … [Read more...] about 2018년, 페미니스트들이 이뤄낸 것들
이제 어른이다! 스무 살을 위한 술집 추천
법적으로 성인이 된, 스무 살. 제가 막 스무 살이 됐을 무렵엔 친구들과 한 번 술 한잔해보는 것이 로망이었는데요. 99년생 여러분도 같은 마음일 거로 생각해요. 오늘은 막걸리부터 와인까지! 다양한 종류의 술을 경험해볼 수 있는 술집 7곳을 소개합니다. 단단 서울시 마포구 연남동 228-9 홍대에 위치한 일본식 다이닝 바. 이자카야 하면 부담스러울 수 있는데요. 이곳은 학생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가격에 다양한 메뉴를 접할 수 있어요. 특히 계란 옷을 … [Read more...] about 이제 어른이다! 스무 살을 위한 술집 추천
봄이 찾아오는 길목에서 맞이하기 적당한 작품, ‘증인’
※ 이 글은 IGN 코리아에 실린 글입니다. 아내와 사별하여 슬픈 나날을 보내던 한 노인이 어느 날 비닐봉지를 얼굴에 뒤집어쓴 채 시체로 발견된다. 용의자는 그 집의 가정부다. 가정부는 노인이 자살을 한 것이라고 이야기하며 무죄를 주장하지만, 검찰은 가정부를 살인죄로 기소한다. 노인은 심하게 저항한 흔적이 있었고, 비닐봉지에는 가정부의 지문이 묻어 있었다. 가정부는 오히려 자살하려는 노인을 구하려고 애를 썼다고 주장한다. 이 사건에는 유일한 목격자가 존재하는데 바로 이웃집에 사는 … [Read more...] about 봄이 찾아오는 길목에서 맞이하기 적당한 작품, ‘증인’
프로토타이핑의 세 얼굴
※ HCI Korea 2019 학회에서 발표한 내용을 토대로 한 글입니다. 저는 지난 수년간 여러 회사와 일하면서 프로토타입을 많이 만들어 봤어요. 제가 프로토타이핑을 좀 하거든요. 이탈률 99% 신기록 도전… 툴에 구애받지 않고 그때그때 필요한 툴을 사용했어요. 사실 툴보다 중요한 건 ‘언제 왜 프로토타이핑을 하느냐’겠죠? 프로토타이핑, 누구를 위해? 요즘 프로토타입이라는 말이 광범위하게 사용되는데 여러 수준의 프로토타입이 있어요. 정말 간단하게는 종이에 그린 … [Read more...] about 프로토타이핑의 세 얼굴
요즘 ‘쿠팡’에서만 쇼핑하게 되는 이유
제 스마트폰에는 10개 정도의 쇼핑 앱이 있습니다. 사고자 하는 물건에 따라 쇼핑 서비스를 골라서 이용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최근 세네 달은 신기하게도 1개만 사용하고 나머지 9개는 켜지도 않은 채 업데이트만 하고 있습니다. 아이폰 고유의 앱 업데이트 후 아이콘 위에 보이는 파란색 점이 9개 앱에는 그대로 있고 이 파란 점이 없는 유일한 쇼핑 앱은 ‘쿠팡’뿐입니다. 요즘 제게 모바일 쇼핑은 ‘쿠팡 Only’입니다. 거의 모든 모바일 쇼핑을 ‘쿠팡’에서 하고 있죠. 생수, 화장지, 샴푸 등과 … [Read more...] about 요즘 ‘쿠팡’에서만 쇼핑하게 되는 이유
사랑을 배우는 고냥?
얼마 전 새 가족을 맞이했다. 처음 이지가 집에 온 날, 세상은 그대로였는데 내 삶은 완전히 변한 걸 느꼈다. 정신 차릴 수 없게 피곤했다. 이지 밥 먹는 시간, 노는 시간에 맞춰 나의 일상이 재편되었다. 그림일기를 그리는 동안에도 몇 번이나 작업이 중단되었다. 부서진 일상의 틈 사이로는 사랑이 흘러들어오고 있었다. 원문: 서늘한여름밤의 블로그 … [Read more...] about 사랑을 배우는 고냥?
30대, 리더십에 대해 한번 고민해보자
무엇에건 최고 결정자, 최종결정자, 최대지분이 있는 법이다. 특히 최대지분은 주식 보유량이 아니라 stakeholder(이해관계 소유자), 즉 가장 큰 영향을 받는 사람이라는 의미로 해석해도 좋을 것 같다. 기업의 팀장, 한 집안의 가장, 기업가 등 여러 종류의 리더를 대조해보며 생각해보면 모두 자신의 영역에서 최대 주주이자 아마도 최고 최종 결정자일 가능성이 높다. 단순히 후배들보다 지위가 높은 것과 리더의 역할은 분명히 다르다. 군대를 다녀오신 분이라면 분대장의 역할과 상급자의 역할이 상당히 … [Read more...] about 30대, 리더십에 대해 한번 고민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