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메이저리거 가운데 홈런을 제일 많이 친 선수는 로스앤젤레스(LA) 에인절스 소속 앨버트 푸홀스(39)입니다. 푸홀스는 7일(이하 현지 시간) 현재 통산 홈런 646개를 기록 중입니다. 그렇다면 현역 마이너리거 가운데 최다 홈런 기록자는 누구일까요? 정답은 코리 데커(32)였습니다. 데커는 2009년 메이저리그 신인 지명 회의(드래프트) 때 샌디에고로부터 22라운드 지명을 받았습니다. 전체 1순위를 받은 스티븐 스트라스버그(31·워싱턴)를 시작으로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에서 이미 … [Read more...] about ‘마이너리그 현역 최다 홈런 기록’ 주인공의 생애 마지막 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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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때그때 고기를 편식합니다: ‘플렉시테리언’을 아시나요
지구를 위한 간헐적 편식러, 플렉시테리언을 소개합니다 저는 편식쟁이입니다. 저는 그때그때 동물성 음식을 편식합니다. 이것을 채식이라고 부를 수 있는지 많은 분이 생소하게 여기실 거예요. 하지만 이것을 부르는 명칭이 있을 정도로 꽤 많은 사람이 시도하는 채식의 유형이랍니다. 오늘 저는 '플렉시테리언(Flexitarian)'에 관해 이야기해볼게요. 우선 아래는 채식주의자의 유형을 알기 쉽게 정리한 표입니다. 프루테리언(Fruitarian)은 과일, 견과류만 먹기 때문에 붙여진 … [Read more...] about 저는 그때그때 고기를 편식합니다: ‘플렉시테리언’을 아시나요
오타쿠의 이미지에 관한 잡설
한국에서는 요즘은 커뮤니티 중심으로 많이 오해가 풀린 점도 있지만, 정보가 확산되면서 오해가 더 많이 생기기도 하는 오타쿠라는 존재에 대해서. 오타쿠라는 용어 자체는 저널리스트인 나카모리 아키오가 만들어냈다. 당시부터 일본의 성적 개방 붐(난파 붐)이나 고도성장 사회에서 만들어지는 각종 경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고 미소녀나 만화나 애니 같은 특정 코드들로 세계관을 구축, 대화의 주된 재료로 삼는 사람들을 지칭하면서 나타나기 시작했다. 당시부터 절 대 로 호의적인 의미로 … [Read more...] about 오타쿠의 이미지에 관한 잡설
‘기생하는 존재’로 키우는 한국 부모들
‘공부해서 남 주냐’며 이기심 부추기는 풍토 어떤 학부모들은 아이를 ‘기생하는 존재’로 키우고 있어요. ‘기여하는 존재’가 아니고요. 내가 먹여주고 태워주고 입혀주고 뭐 사주고 다 할 테니까 넌 그냥 앉아서 공부만 해. 공부해서 남 주냐? 오로지 너만을 위해서, 네 주변에 있는 거 네가 다 끌어다 써라. 그게 기생하는 존재의 특성 아닙니까? 미국 미시간 공대에서 20년간 재직하며 최우수 교수상을 연속 수상하고 강의법 강좌를 통해 ‘교수를 가르치는 교수’로 명성을 쌓은 조벽(63) 숙명여대 … [Read more...] about ‘기생하는 존재’로 키우는 한국 부모들
1인 미디어, 커리큘럼을 개발하고 활동해보자
할 수 있는 것 모든 걸 써먹고 연결해 이를 통해 수익을 내야 하는 위치에 있는 사업가지만, 때로는 교사를 꿈꿨던 교사로서 역할을 다할 때가 있다. 그때마다 고민하는 것은 나의 이야기를 듣는 이를 위해 어떻게 성장시켜야 할까 하는 고민이다. 우리는 종종 강의와 교육을 혼동하는데, 교육은 말 그대로 가르치고 육성하는 것을 말한다. 따라서 수업을 듣는 모든 이를 성장하게 만드는 것이 어쩌면 교육의 전제적 조건일 것이다. 교육학을 전공했고 졸업한 지 이제 막 10년이 넘어가는 시점에서 어쩌면 내가 … [Read more...] about 1인 미디어, 커리큘럼을 개발하고 활동해보자
냉방병보다 무서운 ‘유능병’에 시달리는 당신에게
요새 짜증이 바짝바짝 난다 했더니, 기대해서 그랬나 보다. 지금 내게 닥친 모든 일을 다 잘 해낼 거라고 어려운 기대를 했나 보다. 남들을, 나를 실망시킬 것만 같아 미리 그렇게 짜증이 났나 보다. 기대하는 건 참 어렵구나. 원문: 서늘한여름밤의 블로그 … [Read more...] about 냉방병보다 무서운 ‘유능병’에 시달리는 당신에게
수학을 못하면 할인도 못 받는 중국 이커머스 행사
작년 6월 18일, 알리바바 입점업체 운영 담당자인 쇼얼(小二)과 입점업체 간 뜨거운 논쟁이 있었다. 바로 ‘도대체 고객이 최종 지불해야 하는 금액이 어떻게 되는가?’ 각종 수식 및 수학 공식까지 등장하며 누구의 계산 방식이 맞는지 토론하는 것이다. 할인 혜택을 종합해 싸게 구매할 수 있는 조합을 알려주는 강사까지 등장했다. 일반 소비자들은 구매 전 CS에 문의하는 일이 빈번하게 이루어졌다. 대형 행사 때마다 소비자가 더 많이 자주 구매하도록 혜택의 형태는 더욱 복잡해지고 다양해졌다. … [Read more...] about 수학을 못하면 할인도 못 받는 중국 이커머스 행사
백종원이라는 마케팅 대가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꾸준히 인기다. 그의 한마디 한마디는 통쾌하고 교훈적이며 때론 감동적이다. 시청자는 보는 내내 혼쭐 나는 사장님들을 보며 공감하고 변화를 겪는 그들의 모습을 지켜보며 같이 성장통을 느낀다. 시청자는 백종원의 분노에 같이 분노하고, 사장님의 울음에 같이 눈물을 흘린다. 치열한 비즈니스 생태계에서 혼란을 겪는 골목식당 사장님을 향해 던지는 백종원 선생의 ‘솔루션’은 이 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다. 솔루션을 통해 가게 사장님은 변화되고 결국에는 작은 성공을 체험한다. 많은 … [Read more...] about 백종원이라는 마케팅 대가
아이디어를 솔루션으로 바꾸는 구글의 아이디어 스케치 방법
안녕하세요? 국내 1위 IT 아웃소싱 중개 플랫폼 위시켓입니다. 여러분은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현하기 위해 어떤 방법을 사용하시나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여러 팀원과 브레인스토밍 과정을 거친 후, 아이디어를 구체화합니다. 역설적이게도 집단으로 브레인스토밍을 하면 대안 분석이나 이의 제기에 소극적이고, 쉽게 합의를 이루려는 문제가 생길 수 있지요. 이에 문제의식을 느꼈던 구글의 수석 디자이너 제이크 냅은 따로 또 같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현할 아이디어 스케치 방법을 고안해냈습니다. 그는 … [Read more...] about 아이디어를 솔루션으로 바꾸는 구글의 아이디어 스케치 방법
미국 역사에서 잊힌 이름, 복지권을 외치던 흑인 여성들
※ NPR의 「The Mothers Who Fought To Radically Reimagine Welfare」를 번역한 글입니다. 1996년 《뉴 리퍼블릭(New Republic)》지는 복지 정책에 대한 당시 토론 분위기를 그대로 담아낸 커버스토리를 실었습니다. 신원불명의 흑인 여성 사진이 “심판의 날(Day of Reckoning)”이라는 제목을 달고 표지에 실렸죠. 한 손에는 담배를, 다른 한 손으로는 젖병을 든 아기를 안은 모습이었습니다. 당시에 논의 중이었던 … [Read more...] about 미국 역사에서 잊힌 이름, 복지권을 외치던 흑인 여성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