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걱정을 잘 선택하는 것도 능력이다. 잘 살고 싶으면 제대로 된 걱정을 선택해야 한다. 우리는 흔히 '걱정거리가 생겼다'고 말하며 걱정을 수동적으로 대한다. 마치 걱정거리가 하늘에서 우리를 덮친 듯이 표현한다. 내 눈앞에 놓인 걱정에 대한 고찰 없이 그저 온몸으로 걱정을 대하려고만 한다. 걱정거리라는 것이 눈앞에 갑작스럽게 닥치면 본능적으로 어떻게 이 걱정을 해결할까 고민부터 한다. 먼저 해야 할 것은 걱정을 고민하는 게 아니라, 이게 진짜 나에게 필요한 걱정인지, 이게 … [Read more...] about 걱정을 잘 선택하는 것도 능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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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근무’에도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기업문화 요소 8가지
올바른 기업 문화가 성과를 올리고, 직원의 이탈을 방지하며, 수익성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는데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그렇다면 회사가 원격근무 체제로 돌아섰을 때는 어떻게 올바른 기업 문화를 꽃피울 수 있을까요? 피플 지투(People G2)의 CEO 이자 리더십 강사이며 『기업문화의 힘』이라는 베스트셀러의 작가, 크리스 다이어(Chris Dyer)는 자신의 연구 및 경험을 바탕으로 이렇게 해답을 제시합니다. 원격근무 직원들과 온디맨드(On-demand) 인력들이 … [Read more...] about ‘원격근무’에도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기업문화 요소 8가지
어린아이 같은 표정을 짓는 어른 남자들
장례식장, 철없이 즐거워 보이던 삼촌 '어른스럽다' [형용사] 나이는 어리지만 어른 같은 데가 있다. 할아버지가 세상을 떠났다. 학생이었던 나는 검은 정장에 줄 하나가 그어진 완장을 찼다. 할아버지는 먼 지방에 사셨기 때문에 함께 한 추억이 많지는 않았다. 하지만 영정 사진을 보며 더 슬퍼해야 할 것 같은 책임감을 느꼈다. 사진 속 할아버지의 얼굴을 보며 작은 추억들을 돌려보았다. 부디 좋은 곳으로 편안하게 가시길 기도했다. 그러나 내가 장례식장에 서서 느꼈던 무게감은 밤새 지켜본 … [Read more...] about 어린아이 같은 표정을 짓는 어른 남자들
프리랜서 AI 엔지니어로서 보낸 1주년을 회고하며
※ 이 글은 유수의 기업에서 리서치 경험을 하고, Duolingo에서 아시아권 언어들과 관련해 흥미로운 연구들을 수행한 Masato Hagiwara가 정규직 근무를 그만두고 1년간 프리랜서 AI 엔지니어 생활을 하며 느낀 경험과 생각을 정리한 글인 「My First Year as a Freelance AI Engineer」를 허락을 구하고 번역한 글입니다. 원글은 미국에서의 프리랜서 생활에 대해 다루고 있지만, 최근 한국에서도 인공지능과 관련해 많은 일자리가 생겨나고 있기 때문에 한국에서도 … [Read more...] about 프리랜서 AI 엔지니어로서 보낸 1주년을 회고하며
전업주부의 ‘연봉’은 얼마일까요?
회사를 그만두고 나서부터는, 돈으로 평가하기 어려운 무형의 부분을 돈으로 치환해 보는 일을 종종 해보곤 해요. 이를테면 이런 거죠. 사람들이 회사를 그만두고 프리랜서가 되거나 1인 기업활동을 할 때 직장 다닐 때 보다 돈을 못 번다고 아쉬워하는 소리를 많이 들어요. 하지만 프리랜서가 되고 1인 기업활동을 하면서, 시간을 주체적으로 쓸 수 있게 된 건 생각을 잘 안하죠. 그로부터 오는 생각의 확장과 행동의 변화를 생각해 본다면, 그건 돈으로도 바꿀 수 없는 무형의 가치거든요. 이걸 위해서 … [Read more...] about 전업주부의 ‘연봉’은 얼마일까요?
구전으로 내려오는 인쇄·제작 꿀팁
기록하여 전달하기에는 사소하고, 그렇다고 모르고 있기엔 치명적인 것들이 있습니다. 바로 구전으로 내려오는 실무 팁들인데요, 저는 인쇄 기반 디자인 실무를 7년가량 해서 인쇄・제작에 관련한 자잘한 지식(?)을 조금씩 쌓았습니다. 저도 누군가에게 물어봐야 알 수 있었고, 경험(실수)으로 깨달아 왔는데요. 조금이라도 공유하면 좋을 것 같아서 제 경험을 기준으로 요긴했던 인쇄・제작 실무 팁들을 정리했습니다. 보통의 인쇄 경험으로 배운 팁 가로쓰기 텍스트를 세로로 … [Read more...] about 구전으로 내려오는 인쇄·제작 꿀팁
구글에서 인정한 국내 첫 SEO 성공 사례는?
예전에 헤이조이스에서 SEO에 관한 소규모 클럽을 리딩한 적이 있다. (후기와 소회는 이서님이 브런치에 잘 정리해 주심) 실무를 하면서도, 리딩을 준비하면서도 크게 느낀 점은 마케터가 본인의 주요 무기(?)로 SEO를 사용하기에는 갈 길이 한참 멀다는 것이었다. 아직 국내에는 SEO의 위력이나 필요성에 대해 전혀 인지하지 못하는 조직이 너무나 많고, 그로 인해 실무자의 리소스가 SEO 자체가 아닌 주변인들을 설득하고 이해시키는데 지나치게 많이 쓰이기 때문이었다. 국내 서치엔진 시장을 … [Read more...] about 구글에서 인정한 국내 첫 SEO 성공 사례는?
좋은 결정을 내리는 경영자는 그럴 만한 환경을 갖춘다
사업을 하면 벤치마크할 대상도 없이 처음 하는 일이 잦다. 그래서 최고로 좋은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 것에 사업의 성패가 달려 있다. 좋은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사람들은 타고나는 것보다는 후천적으로 만들어진다고 생각하는 편인데, 선천적으로는 지능 정도밖에 차이를 만들어낼 만한 것이 없기 때문이다. 좋은 결정을 내리는 사람은 애초부터 좋은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사람이어서가 아니라, 좋은 결정을 내릴 환경을 만든 상태에서 그럴 만한 심리상태를 유지하고, 그럴 만한 정보들을 … [Read more...] about 좋은 결정을 내리는 경영자는 그럴 만한 환경을 갖춘다
대충하다가 인생도 대충이 됐어요
아래 대화는 '나만의 우선순위 정하는 법'을 잃어버린 이와 나눈 대화를 압축하여 전해드립니다. Q. 어떻게 하면 '대충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A. 무엇을 그렇게 대충했기에, 후회 섞인 어조로 질문하시는지요? Q. 대충 결과만 내면 된다고 오래도록 학습해서 그런지, 이 습관을 고치지 못하겠어요. A. 뭐든 대충해도 문제지만, 뭐든 진지하고 완벽하게 임해도 문제입니다. 힘을 넣을 것과 빼야 할 것을 구분해야만 내가 원하는 삶을 살 수 있죠. 뭐든지 열심히 하여 완벽하게 만드는 사람이 … [Read more...] about 대충하다가 인생도 대충이 됐어요
버번위스키를 즐기는 가장 완벽한 방법
“혼술과 홈술의 차이가 뭔 줄 알아? 마시는 술이 소주와 맥주를 넘느냐야” 혼술이 유행할 때만 해도 몰랐다. 집의 찬장에 이렇게 다양한 술들이 자리를 차지할 것이라는 사실을. 하지만 치킨과 맥주로만 인생을 보내기에는 맛있는 술이 너무 많은걸? 때문에 올해는 어떤 날은 위스키로, 어떤 날은 막걸리로 그날의 기분에 맞춰 술을 조금씩 마셔 보기로 결심을 하였다. 하지만 아직 주류 마스터를 향한 길은 멀고도 험하다. 지난 <위알못을 위한 위스키 공략법>으로 위스키의 세계에 입문한 … [Read more...] about 버번위스키를 즐기는 가장 완벽한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