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락 어떤 일이나 사물이 서로 연관되어 이루는 줄거리 서로 연관되어 있는 핏줄의 계통 그림에서 보이는 것은? 위 그림에서 무엇이 보이는가? 아마 대부분은 삼각형을 생각해낼 것이다. 그러나 삼각형은 없다. 없는 삼각형을 우리는 왜 만들어 내는가? 이를 두고 '맥락적 사고'라 한다. 사람은 본능적으로 불충분한 정보를 끼워 맞추려는 심리적 본성이 있다. 길을 가다가 일면식도 없는 사람이 나에게 인상을 쓰고 갔다고 생각해 보자. 종일 기분이 나쁘다. … [Read more...] about 살아가는 데 힘이 되는 ‘맥락’의 힘
전체글
편안하고 소박한 미식, 북유럽 스타일 레스토랑 5곳
※ 본 포스트의 저작권은 식신에 있으며, 포스트 사용 시 원문 링크 및 출처를 게재해야 합니다. 본 포스트는 비영리 목적으로만 사용 가능하며, 변경 또는 다른 창작물에 사용이 불가합니다. 몇 년 전부터 국내에 불었던 북유럽 라이프 스타일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른다. 식기, 가구, 인테리어, 음식 등 모든 요소가 우리 일상에 깊숙하게 침투해 오랜 시간 함께해왔다. 스칸디나비아(Scandinavia)는 스웨덴·덴마크·핀란드·노르웨이·아이슬란드 북유럽 국가를 지칭한다. 북유럽 국가들이 … [Read more...] about 편안하고 소박한 미식, 북유럽 스타일 레스토랑 5곳
여기공 협동조합 “여성과 기술을 연결하는 장 만듭니다”
여성, 기술로부터 배제… 여기공의 시작 공구 워크숍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전동드릴 수업을 하면 공간의 온도가 올라가고, 수강생의 콧김까지 느껴지죠. 그럴 때면 저도 덩달아 흥분됩니다. 이현숙(이하 인다) 여기공 협동조합(이하 여기공) 대표의 말이다. 그는 여기공 활동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공구 워크숍’의 전동드릴 교육을 꼽았다. 인다는 전동드릴 수업을 시작하기 전 전동드릴 구매는 신중해야 한다는 말을 항상 한다. 수강생이 처음 전동드릴을 접하면 ‘손맛’에 빠져 충동구매 … [Read more...] about 여기공 협동조합 “여성과 기술을 연결하는 장 만듭니다”
친환경 인쇄와 친해지기
환경을 살리는 친환경 인쇄를 알아보세요! 구글에서 '친환경 인쇄프로세스'를 검색하면 2012년에 발행된 슬로워크 블로그 글 「친환경 인쇄 프로세스와 인쇄 사고 줄이는 방법」이 스니펫 추천을 통해 상단에 뜨는 것을 아시나요? 친환경 인쇄 프로세스를 친절하고 일목요연하게 설명해주셔서 교과서처럼 읽힙니다. 블로그 글이 발행된 지 8년이 지난 현재, 친환경 인쇄 산업 시장은 어떨까요? 친환경 인쇄 시장 현황과 새롭게 출시된 친환경 종이 종류를 알아봤습니다. 친해지기 전에 알고 … [Read more...] about 친환경 인쇄와 친해지기
서울 25개 구, 공청회는 여전히 제자리걸음
지금으로부터 2년 전, 2018년 지방선거가 끝나고 새로운 지방자치단체장들의 임기가 시작될 무렵 서울 지역 25개 자치구에서 열린 4년간의 주민공청회 내역을 분석해 '주민참여'가 어느 정도 이루어졌는지 살펴본 바 있다. 4년간 25개 구청이 개최한 공청회가 122회에 불과했고, 공청회 홍보 역시 관의 편의에 따라 이루어졌으며, 무엇보다도 일하는 주민들이 참여하기 어려운 평일 낮에 주로 개최되어 다양한 주민의 참여가 보장되지 않았음을 지적했다. 2년이 지나, 민선 7기 기초자치단체장들의 임기가 … [Read more...] about 서울 25개 구, 공청회는 여전히 제자리걸음
“플라톤도 딴짓 때문에 고민했습니다.”
※ Let Me Think의 「«Plato struggled with distraction 2500 years before the iPhone.» A talk with Nir Eyal」을 번역한 글입니다. LMT: 만나서 반갑습니다. 당신은 『방해받지 않기(Indistractable)』에서 바로 이 기술이야말로 21세기 개인이 갖춰야 할 능력이라고 말했습니다. 구체적으로 ‘방해받지 않기’란 무엇을 의미하나요? 그리고 이 능력이 왜 그렇게 중요한가요? Nir: 만약 우리가 자신의 … [Read more...] about “플라톤도 딴짓 때문에 고민했습니다.”
‘다크 모드’ 디자인이 사용자 경험을 최상으로 높일 수 있다?
※ 99designs의 「Dark mode design: tips for creating dark theme websites and apps」를 번역 및 각색한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위시켓입니다. 혹시 다크 모드를 아시나요? 다크 모드는 우리가 잘 아는 구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애플, 왓츠앱 같은 세계적인 브랜드까지도 이미 사용 중인 거대한 디자인 트렌드 중 하나입니다. 단순히 블랙이란 색상이 깔끔하고 보기 좋아서 유행하는 게 아니죠. 사용자의 눈을 편안하게 하고, … [Read more...] about ‘다크 모드’ 디자인이 사용자 경험을 최상으로 높일 수 있다?
말투에도 쿨톤·웜톤이 있다?
호감 주는 말투를 구사하라고들 한다. 실제로 말투는 중요하다. 하지만 막상 따라 하기가 쉽지 않다. 오랫동안 굳어진 습관 때문이기도 하지만, 사람마다 고유의 톤을 가졌기 때문이다. 말은 생각에서 나온다. 이성적·논리적 회로를 가진 사람과 감성적·직관적으로 사고하는 사람의 말투는 확연하게 다르다. 각자의 장점을 살리는 방식으로 말투를 조금씩 바꿔 나가는 게 필요하다. 1. 쿨톤 화법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들의 말투를 '쿨톤 화법'으로 정의했다. 차가운 … [Read more...] about 말투에도 쿨톤·웜톤이 있다?
비건을 위한 맥주를 찾아서
치킨런. 꼬마돼지 베이브. 아기돼지 삼 형제… 한때는 나의 베프 같던 녀석들이다. 하지만 이런 멋진 이야기도 치킨에 대한 나의 욕망을 멈추지는 못했었다. 고기(특히 콜라가 함께하는)는 왜 먹을수록 맛있는 거지? 그렇게 고기와 음료로 점철된 마시즘의 생활에 독자 문의가 들어왔다. 비건을 위한 맥주는 없을까요? 잠깐만. 맥주는 비건 식품이 아니었어? 음식도 음료도 비거니즘의 시대다 비건에 대해 돌아보자. 한때는 반찬 투정 정도로 여겨졌던 비거니즘(채식주의)은 음식과 음료계의 … [Read more...] about 비건을 위한 맥주를 찾아서
댁의 2번 타자는 안녕하십니까
※ 주제는 살짝 다르지만, 같은 제목에 역시 2번 타자를 소재로 2005년에 남긴 포스트가 있습니다. 어느덧 올해 프로야구도 전체 일정 가운데 3분의 1 이상(36.5%)을 소화했습니다. 올해 프로야구에서 나타난, 개인적으로 제일 재미있다고 생각하는 변화는 2번 타자 타격 기록입니다. 올해 2번 타자로 경기에 나온 타자들은 OPS(출루율+장타력) .812를 칩니다. 3번(.895), 4번(.845)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숫자입니다. 그러니까 5번(.775)보다 2번이 OPS가 … [Read more...] about 댁의 2번 타자는 안녕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