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돔은 수많은 생명을 막았지만, 그 이상의 혁신을 낳았다. [View the story "콘돔챌린지 개드립 모음" on Storify] … [Read more...] about 콘돔챌린지 개드립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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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이 아니라 현실적인 원조가 필요하다
※ 이 글은 2015.10.23.자 '오마이뉴스'에 경실련 간사 이수련 씨가 기고한 「정부가 자랑하는 한국형 원조, 그 부끄러운 이면」에 대한 의견입니다. 원문에서 이수련 씨는 '한국형 개발협력 모델'이 문제라고 적시한다. 그 이유로서 공여국인 한국 위주의 계획이며, 의도가 불순한 개발금융을 도입하려고 하고, SDGs와의 연계성을 보여주지 않는다고 비판하였다. 길지 않으니 일단 원문을 읽고 오시는 것도 좋겠다. 제발 '한국형'은 쓰지 말자 원문에서 '덴마크, 스웨덴과 같은 … [Read more...] about 한국형이 아니라 현실적인 원조가 필요하다
전자책 도서관 활용
독서에 대해서 나쁘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까. 교육열이 유난히 높은 우리나라에서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은 이제 새삼스럽기까지 하다. 그러나 이러한 일반적인 생각과는 다르게 우리의 현실은 충격적이다. 2013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독서 인구는 62.4%로, 전 국민의 ⅓ 이상은 1년간 전혀 책을 읽지 않고 있다. 게다가 책을 읽는 이들조차도 연평균 독서 권수가 11.2권에 지나지 않아 한 달에 한 권의 책도 읽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책을 읽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면서도 … [Read more...] about 전자책 도서관 활용
슬랙(slack)을 거침없이 사용할 팁
하이브아레나를 이용하시는 분들께는 이미 마르고 닳도록 들어보신 툴이겠지만, 일반인에 가까운 저로서는 하이브아레나에서 처음 들어봤어요. 다들 ‘엄지 척’하는 유저분들을 보며 저도 열심히 공부해봤습니다. 클릭 하나도 망설이셨던 분들, 가까이 오세요. 1. 기본 세팅 아무 생각 말고 프로필부터 바꿔보고 시작해요. 왼쪽 상단에 본인 이름이 뜰 거에요. 그걸 눌러주시면 profile이 보일 겁니다. 들어간 페이지에서 탭을 이용하여 사진도 업로드하고 이름도 바꾸시며 프로필을 … [Read more...] about 슬랙(slack)을 거침없이 사용할 팁
돈 없는 창업자들에게, 예비창업자 사전보증 제도
안녕하세요? 오늘은 기술보증기금에서 정책자금으로 제공하는 예비창업자 사전보증 제도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기술신용보증기금(줄여서 ‘기보’)이란 국민 세금으로 운영하는 공기업입니다. 비슷한 공기업으로 신용보증기금(줄여서 ‘신보’)이란 곳도 있는데 기술신보는 그중에 기술기업에 특화된 보증기금입니다. (원래 기보가 신보의 자회사였다가 독립했다고 하네요) 기보나 신보가 하는 일을 간단히 설명하자면 회사의 기술성, 재무현황, 사업성을 평가해 대출에 대한 보증을 해주는 기관입니다. 여기서 발급되는 … [Read more...] about 돈 없는 창업자들에게, 예비창업자 사전보증 제도
당신만의 서울브랜드 개드립 모음
서울특별시에서 "당신만의 서울브랜드로 만드세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눈에 띄는 표현을 모아봤다. (참조 링크: 아이서울유 개드립 모음) … [Read more...] about 당신만의 서울브랜드 개드립 모음
‘아이 서울 유’가 왜 ‘나는 너의 영혼을 빼앗겠다’냐고?
지난주 글(「영어로 밥 벌어먹는 사람이 바라보는 I SEOUL U: 차라리 영어 안 쓰면 안 되나?」)이 약간 불친절하고 이해가 잘 안 가는 부분이 있다는 의견이 많아 보충 설명을 하고자 한다. 일단 서울의 새 슬로건인 아이 서울 유(I SEOUL U)는 명사인 서울을 ‘서울하다’로 동사화시킨 문법적 오류가 있긴 하지만, 난 이 부분은 크게 문제될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 원래 언어라는 것이 끊임없이 변화하면서 신조어를 만들어 내기도 하고 사어를 만들어 내기도 하니까 ‘서울하다’라는 말도 자꾸 … [Read more...] about ‘아이 서울 유’가 왜 ‘나는 너의 영혼을 빼앗겠다’냐고?
김웅용과 송유근의 비극: 어린 천재에게 성과를 강요하는 잔인한 사회
송유근의 논문 표절 이슈가 한창이다. 가방끈이 짧아 그 진실은 전문가에게 맡겨두고자 한다. 다만, 내가 여기서 느끼는 건 왜 송유근이 여기까지 왔는가이다. 송유근이 처음 화제가 된 것은 만 6세, 즉 초등학교 1학년 때 정보기능사 자격을 따면서부터이다. 부모에 따르면 구구단을 시작한지 7개월만에 미적분 계산을 했고, 초등학교 6년 과정을 3개월만에 끝냈으니 천재임은 분명하다. 그런데 부모의 말에서 뭔가 위화감이 느껴졌다. 장래 미국의 저명한 물리학자 페인먼처럼 양자전기역학을 전공하겠다는 꿈을 … [Read more...] about 김웅용과 송유근의 비극: 어린 천재에게 성과를 강요하는 잔인한 사회
나와 당신의 커밍아웃을 위해
퀴어가 아닌 사람에게 한 최초의 커밍아웃은 스무 살 여름이었다. 그때 난 태어나서 처음으로 연애를 하고 있었고, 여름방학 고향 집에 가족들이 모두 모이자 가족들의 관심사는 나의 첫 연애 상대가 누구냐 하는 것이었다. 엄마 아빠, 그리고 누나 둘 모두에게 나는 알 필요 없다고, 물어보지 몰라고 정색을 했다. 하지만 부모님이 안 계신 자리에서 누나들이 계속 관심을 가지며 물어보자, 거의 충동적으로 누나들에게 사귀는 사람이 남자라고 이야기했다. 누나들은 아주 잠깐 동안 자신들이 받은 충격을 숨기지 … [Read more...] about 나와 당신의 커밍아웃을 위해
LG마케팅팀은 모르는 LG마케팅의 매력
오늘 고객사 담당자와 미팅 중에 LG 마케팅이 심각하다는 얘기가 자꾸 나와서 무슨 일 있나 싶었는데, 페이스북 타임라인을 보니 LG의 20만원대 모니터에 들어간 하드웨어 캘리브레이션 기능 얘기였다. 이게 원래 수백만원대 모니터에나 들어가는 거라고... 정작 LG의 고객지원 부서에서는 캘리브레이션이 들어간 줄도 모르고, 캘리브레이션이 뭔지도 모르고 있다는 게 더 큰 문제다. 기능에 대해 문의를 하면 “그게 뭔가요?” 하는 대답이 돌아오고 박스 안에는 설치 CD도 있건만 홈페이지에는 드라이버도 … [Read more...] about LG마케팅팀은 모르는 LG마케팅의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