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섹'의 시대다. tvN의 두뇌 서바이벌 예능 <더 지니어스>가 보여준 두뇌 싸움과 심리전에 시청자들은 열광했고, 색다른 모습을 보여준 시리즈의 우승자 홍진호와 장동민은 '뇌섹남'이라는 칭호를 얻으며 방송계의 새로운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이후 <비정상회담>, <크라임씬>, <뇌섹시대: 문제적 남자>, <코드: 비밀의 방> 등이 줄줄이 화제를 모으며 '뇌섹'은 2015년 연예계 최고의 키워드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더 … [Read more...] about 2016년 새해, 당신의 두뇌를 진화시킬 뇌섹게임 5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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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확하다는 체감온도, 왜 계속 쓰는 걸까?
워싱턴 DC의 어느 쌀쌀한 겨울날 아침. 날씨를 체크했더니 기온은 영상 3도, 그런데 바람이 시속 13km 정도로 불기 때문에 체감온도는 0도라고 나옵니다. 풍속 냉각(wind chill)을 고려해 나오는 체감온도가 사실이라면 물이 얼어야 하는데, 아니 얼 조짐이라도 보여야 하는데 물웅덩이에는 살얼음조차 끼어있지 않고, 부슬부슬 내리는 비는 누가 봐도 진눈깨비도 아닌 그냥 비였습니다. 웨더 언더그라운드에 따르면 체감온도가 0도가 아니라 2도 정도입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체감온도는 이렇듯 … [Read more...] about 부정확하다는 체감온도, 왜 계속 쓰는 걸까?
왜 미국인들은 자신이 ‘중산층’이라고 생각할까?
대통령 선거가 있는 2016년이 밝기도 전에 미국 정계는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중산층을 위한” 경제 정책 아젠다를 홍보하기 위한 순방에 나서자, 공화당은 “중산층 쥐어짜기”라며 공격에 나섰습니다. 이렇게 “중산층”이라는 말은 언제나 화제의 중심에 있지만, 이 단어의 뜻을 정확히 아는 이는 없는 듯합니다. “중산층의 이익에 부합하는”이라는 수식어는 이제 “우리 아이들을 위해”와 비슷한 수준의 정치적 클리셰가 되었습니다. 이상한 점은 소득 기준 중산층에 해당하지 않는 수많은 … [Read more...] about 왜 미국인들은 자신이 ‘중산층’이라고 생각할까?
간병인의 근무환경 혁신, 다솜이재단
시급 3000원에 하루 24시간 근무, 간병인들의 열악한 노동조건 서울 성애병원에서 일하는 조창옥 간병사는 50대 후반, 8년 경력의 간병사다. 2007년부터 다솜이재단에서 일하고 있다. 그전에 그는 혼자서 환자 6명을 24시간 동안 돌봤다. 그렇게 보름 일한 후 다른 간병사와 교대했다. 휴식은커녕 집안의 대소사도 챙길 수 없었다. “두 명이 보름씩 번갈아 일하다 보니 예전에 연차는 꿈도 못 꿨어요. 딸아이가 결혼했을 때는 내 돈으로 일당 8만 원을 주고 다른 간병사를 사서 썼어요. 명절 때는 … [Read more...] about 간병인의 근무환경 혁신, 다솜이재단
임신한 근로자는 ‘태아검진 휴가’를 쓸 수 있다는 점, 알고 계셨나요?
201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해마다 신년이 되면 뉴스에서는 그해의 이슈나 주요 쟁점 사안에 대한 분석 기사를 연재하곤 합니다. 작년부터 계속해서 문제가 되었던 '인구 절벽' 문제나 '저출산'문제는 역시나 올해도 연초부터 뉴스에서 기획기사를 연재하고 있습니다. 뉴스에서는 지금과 같은 출산율이 지속할 경우, 2030년에는 노동인구가 280만 명이 부족하게 되고, 2060년에는 10명이 8명의 노인을 부양하게 된다고 합니다. 정부 역시 실행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어쨌든 '제3차 … [Read more...] about 임신한 근로자는 ‘태아검진 휴가’를 쓸 수 있다는 점, 알고 계셨나요?
중국에 대한 그릇된 5가지 오해
중국은 한국인들에게는 아주 특별한 존재다. 그런 중국이 보여 준 경제 부흥은 공포감까지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러나 특별한 중국이 공포감을 불러일으킬 정도의 경제적 성공을 거두고 있는 만큼 중국이 지닌 장점과 약점을 냉철하게 바라보는 자세가 필요하다. 산업연구원은 매킨지가 발표한 『Five myths about the Chinese economy』라는 보고서 주요 내용을 번역해 소개했다. 1. “중국 경제는 부풀려져 있다.” 중국 경제의 붕괴 가능성 주장의 배경에는 중국 경제가 … [Read more...] about 중국에 대한 그릇된 5가지 오해
UI 디자인을 위한 타이포그래피 4가지 팁
※ 이 글은 InVision팀이 미디움에 기고한 「4 tips on typography in UI design」 을 번역한 글입니다. 디자인은 커뮤니케이션이다. 웹디자인, 모바일 앱 혹은 웨어러블 UI 등 어떤 것을 디자인하더라도, 창작물은 명확하게 그 의도와 목적을 전달해야 한다. 커뮤니케이션에 있어서 텍스트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디자이너는 타이포그래피에 대한 탄탄한 이해가 필요하다. 물론, UI를 디자인하는 것은 ebook이나 블로그 테마를 디자인하는 것과는 다르다. … [Read more...] about UI 디자인을 위한 타이포그래피 4가지 팁
때로는 싫어하는 사람의 욕보다 좋아하는 사람의 칭찬이 무섭다
욕을 하는 것보다 칭찬하는 게 사람을 조종하는 더 강력한 방법이라는 걸 직접 목격하고 체험하고 난 후부터 욕보다는 칭찬을 더 경계하게 되었다. 그래도 아직은 칭찬 받으면 마음 속에서 나도 모르게 좋다고 꼬리 치게 되지만. 출처: 서늘한 여름밤 … [Read more...] about 때로는 싫어하는 사람의 욕보다 좋아하는 사람의 칭찬이 무섭다
일본판 황우석 사태를 돌아보며: 왜 ‘악마의 변호인’이 필요한가?
STAP 세포는 없어! 아니, 원래 없었어! 하지만, 내 등에, 이 이마에, 하나가 돼서 계속 살아가!! 주작의 여왕이라는 타이틀과 같이. 오늘 자 N모잡지에 그동안 벌어진 STAP 세포 소동에 종지부를 찍는 보고가 2편 나왔다. 하나는 미국의 약 7개 랩 연구자, 다른 하나는 일본의 연구자들에 의해서 오보카타의 그 유명한 STAP 세포 연구가 재현 가능한지, 그리고 약산성 용액에 스윽 담가두면 저절로 만능 세포가 된다는 STAP 셀로부터 유래된 줄기세포의 정체는 무엇인지를 확인한 … [Read more...] about 일본판 황우석 사태를 돌아보며: 왜 ‘악마의 변호인’이 필요한가?
애니 덕후를 자청한다면 무조건 봐야 할 일본 애니메이션 6선
다음 작품들을 보지 않은 자, 감히 일본 애니 덕후라 칭하지 말지어다. 1. 오오토모 카츠히로의 <공사중지 명령(1987)> 만화가로서는 일본에서 고 테츠카 오사무에 비견될 정도의 오오토모 카츠히로. <아키라>, <동몽>, <환마대전>(캐릭터 디자인), <대포의 마을>(Memories 수록작품. 연출, 총감독, 옴니버스 3화 감독), <스팀보이>, <火要鎮>(히노요우진:불조심. Short Piece … [Read more...] about 애니 덕후를 자청한다면 무조건 봐야 할 일본 애니메이션 6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