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고: 이 글은 영화 <데드풀>을 1회 이상 관람하신 분들의 반복 관람을 위한 글입니다. 영화 내용에 대한 스포일러를 매우 많이 포함하고 있으니 아직 관람하지 않으신 분들은 절대 보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1. 어드벤쳐타임 – 데드풀이 차는 시계죠. 병맛 애니메이션으로 유명한 작품입니다. 작가의 정신세계가 의심스러운 애니예요. 2. 고양이 모래 박스 – 윌슨이 제레미 가렛(피자 보이)를 혼내주러 갔다가 그 집 화장실에서 큰일을 … [Read more...] about “데드풀” n차 찍는 분들을 위한 복습 안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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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알려주지 않는 블로그의 진실
한물 갔다 혹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방문자 수가 어쨌다, 파워블로거다 블로거지다, 인플루언서 활용이다, 브랜드 저널리즘이다... 이 블로그 놓고 참 말이 많습니다. 다만, 가만히 지켜보면 블로그와 블로거를 바라보는 오해나 어그로가 생각보다 지나친 듯합니다. 그 중심 어딘가에 대한민국 블로고스피어에 절대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네이버 블로그가 언뜻언뜻 있습니다.^^ 그래서 네이버를 중심으로 블로그의 ‘진실’을 파헤쳐보는 것도 재미있지 않을까 싶어졌습니다. #1. ‘블로그’는 네이버 … [Read more...] about 네이버가 알려주지 않는 블로그의 진실
성범죄 수사, 본질을 잊지 말아야
※ the guardian에 게재된 Owen Jones의 칼럼, "Despite the Nigel Evans trial, the wrongly accused are not the main victims in rape cases"를 번역한 글입니다. BBC의 유명 방송 진행자 지미 새빌(Jimmy Savile)이 수십 년간 강간과 폭력을 일삼았다는 사실이 알려졌을 때, 사람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그렇게 많은 사건들이 그렇게 오랫동안 묻혀 있었을 리가 없다며, 진위 여부를 … [Read more...] about 성범죄 수사, 본질을 잊지 말아야
‘진보란 무엇인가’에 대한 클린턴과 샌더스의 대화
클린턴은 이렇게 말한다. 저는 실행하는 진보주의자입니다. 진보주의란 말 그대로, 전진한다는 의미입니다. 샌더스 상원의원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 말씀대로라면 민주당의 누가 진보 진영에 남을 수 있는지 궁금했습니다. 그의 정의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진보가 아닙니다. 월 스트리트로부터 기부를 받았으니까요. 바이든 부통령도 진보가 아닙니다. 키스톤 송유관 건설을 지지했으니까요. 진 샤힌 상원의원도 진보가 아닙니다. 무역협정을 지지하고 있거든요. 심지어 고인이 되신 폴 웰스톤 상원의원도 그 … [Read more...] about ‘진보란 무엇인가’에 대한 클린턴과 샌더스의 대화
면접 성희롱, 어떻게 입증해야 하는가
※ 이 글은 본지에서 발행한 <압박 면접이 아니라 '면접 성희롱'입니다>에서 이어지는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지난 번 글에서는 면접 과정에서 면접과 관련이 없는 성적인 농담을 하여 구직자가 성적인 수치심을 느꼈다면 이는 성희롱에 해당한다는 설명을 드렸습니다. 이번에는 면접과정에서 성희롱을 당했을 때 어떻게 증거를 확보하여 대처할 것인지에 대한 간단한 조언을 드리고자 합니다. 지난 번 글을 보신 많은 분이 저에게 성희롱과 관련한 질문을 많이 하였는데요, 그 분들의 … [Read more...] about 면접 성희롱, 어떻게 입증해야 하는가
‘구글 플레이’의 중국 재진출, 성공 가능성은?
※ 『微众圈』의 "Google Play特供中国开启内测:4个关键问题决定Google Play中国成败"를 번역·편집한 글입니다. ※ 편집자 주: 구글은 지난 2010년 검열 문제로 중국 정부와 공개적으로 충돌한 후 중국 본토에서 대부분의 사업을 접고 철수했었다. 그 사이 중국 시장은 애플의 성공에서 나타나듯 세계 최대의 스마트폰 시장으로 성장했고, 플레이 스토어의 빈 자리는 바이두와 샤오미 등 중국 기업이 차지했다. 구글은 2014년부터 다시 중국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 [Read more...] about ‘구글 플레이’의 중국 재진출, 성공 가능성은?
반듯해야 끌린다, 2015년의 남자배우 : 강하늘, 박보검, 임시완
시대마다 배우의 얼굴은 달랐다. 조각 같은 꽃미남이 대세인 시절이 있었고, 마초적인 근육남이 잘 나가던 때도 있었다. 다정한 남자가 인기이던 때가 있었고, ‘츤데레’ 스타일이 호감형으로 보이던 때도 있었다. 지금 떠오르고 있는 남자 배우들은 어떤 얼굴을 하고 있을까? 때 묻지 않은 순수한 얼굴이 사랑받고 있다. 팔레트의 색깔에 비유하면 흰색 같은 얼굴이다. 흰색은 다른 색깔이 묻으면 그 영험한 느낌이 금세 사라지지만, 오롯이 남으면 독야청청 빛난다. 성형으로 비슷해진 얼굴, 조각처럼 … [Read more...] about 반듯해야 끌린다, 2015년의 남자배우 : 강하늘, 박보검, 임시완
두벌식 오나전 벼롤, 빠릴 세벌식으로 바뀌길 ㅂ니다
요즘이야 모두 컴퓨터로 문서를 작성하지만, 한때는 타자기가 가장 첨단의 문서 작성기이던 때가 있었다. 나는 1977년 군 복무 중에 타자를 치기 시작했다. 글쇠만 한글 자모로 바꾼 미제 레밍턴 타자기였다. 당시의 자판은 자음과 모음 모두가 두 벌인 네벌식이었다. 나는 이른바 독수리 타법으로 능숙하게 서류를 만들곤 했다. 초성과 받침으로 쓰는 자음이 두 벌이지만, 모음은 어떻게 두 벌인가. 받침이 없을 때 쓰는 모음과 받침이 있을 때 붙이는 모음은 달라야 한다. 그건 말하자면 기계식 타자기의 … [Read more...] about 두벌식 오나전 벼롤, 빠릴 세벌식으로 바뀌길 ㅂ니다
뉴스 시청의 통로가 되고 있는 ‘메신저 앱’
당신은 뉴스를 어떻게 보는가? 기성세대는 조간신문, 9시 TV 뉴스, 그리고 출근길 라디오 프로그램으로 뉴스를 본다고 말할 것이다. 또 혹자는 포털 검색 순위와 포털 뉴스 서비스로 본다고 말할지 모른다. 조금 더 트렌디한 사람이라면 SNS를 통해 뉴스를 본다고 말할지도 모르겠다. 메신저 앱으로 뉴스를 본다면 어떨까? 생소한 말이지만, 이미 시작되었다. 세계 최고의 언론 중 하나인 '이코노미스트'가 한국의 메신저 앱, '라인'을 통해 뉴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코노미스트의 새로운 시도를 다룬 … [Read more...] about 뉴스 시청의 통로가 되고 있는 ‘메신저 앱’
스타트업 블로그 운영할 때 명심해야 할 사실 13가지
스타트업 운영하는 입장에서는 회사를 운영하는 예산을 구하기 꽤 어렵습니다. 물론 투자를 받거나 지인들에게 돈을 빌려 운영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큰 예산없이 많은 시간을 투자해 운영하는 경우가 많죠. 이런 경우에는 한정된 예산으로 어떻게 효과적인 마케팅을 할지 고민을 하게 됩니다. 저번에도 말씀드렸다시피,블로그는 저렴하면서도 강력한 마케팅 무기가 될 수 있습니다. 스타트업 브랜드를 키우는 동시에 잠재고객을 끌어모으고 수익을 올릴 수도 있죠. 하지만 스타트업 블로그를 운영할 때도 … [Read more...] about 스타트업 블로그 운영할 때 명심해야 할 사실 13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