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맛없는 기내식을 주는 항공사는 어디일까? 영국 텔레그래프 (Telegraph) 지에서 아래와 같이 순위를 매겨보았다. 1. 고려항공 (Air Koryo) 사진만 봐도 왜 최악인지 알 수 있을 것 같다. 2. 베트남항공 (Vietnam Airlines) 제대로 익히긴 했을까? 소스도 없는 베트남항공의 샌드위치. 3. 이베리아항공 (Iberia Airlines) 덜 익은 시금치 … [Read more...] about 세계에서 가장 맛없는 기내식을 주는 항공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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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수 증대에 대한 오해 : ‘증세 정권’ 박근혜 정부
사실 박근혜 정부는 가장 증세를 많이 한 정권? 정식추계를 해본 것은 아니지만 나는 박근혜 정부가 김영삼-김대중-노무현-이명박 정부를 통틀어서 '증세'를 가장 많이 한 정권일 것으로 생각한다. 유승민의 말대로 '복지는 증세'이며 '증세 없는 복지는 거짓'이다. 진보성향 언론을 포함하여 진보-야당은 실사구시에는 대체로 무관심한 편인데, 박근혜 정부 하에서 이뤄진 내가 기억하는 증세만 열거해도 아래와 같다. 물론 이 중에는 야당 법안을 수용한 것들이 더 많다. 소득세 상위구간 추가 … [Read more...] about 세수 증대에 대한 오해 : ‘증세 정권’ 박근혜 정부
일본여행을 위한 스마트폰 유심 구매 팁
일본 여행갈 때 스마트폰 데이터 사용을 위한 유심 칩을 구입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여행 떠나기 전에 고민했던 것들을 정리해 둔다. 다 사용해보진 않았으므로 문의는 각 업체에 할 것. 한국 업체에서 사 가기 많이 사용하는 방법이다. 인터넷 쇼핑몰에서 '일본유심'이라고 검색만 하면 주르륵 나온다. 여행 일정 등을 고려해서 적당한 것으로 사면 되는데, 며칠 여유를 두고 미리 구입해야 한다. 사용법 같은 것은 보통 업체가 배송해줄 때 설명서를 함께 … [Read more...] about 일본여행을 위한 스마트폰 유심 구매 팁
스타트업 하고 앉아있네③: 가장 효율 좋은 마케팅 채널은?
페북, 인스타, 카스, 블로그... 소셜미디어와 블로그, 수많은 마케팅채널 중에 과연 어떤 걸 운영해야 좋을까요? 컨텐츠 제작엔 많은 품이 들어갑니다. 때문에 마케팅 인력과 비용이 한정되어 있는 초기 스타트업에선 모든 채널을 다 운영할 순 없습니다. 또 사실 효율 면에서 그렇게 할 필요도 없죠. 오늘은 스타트업이 운영할 수 있는 마케팅 채널들을 정리하고, ROI가 괜찮은 조합들을 꼽아보겠습니다. 스타트업이 운영할 수 있는 거의 모든 마케팅 채널 페북 … [Read more...] about 스타트업 하고 앉아있네③: 가장 효율 좋은 마케팅 채널은?
파운드화 가치 어디까지 하락할까?
31년만에 1.3달러 아래로 하락한 파운드화 브렉시트 충격 이후 다소 안정을 찾아가던 파운드화 가치가 재차 하락하면서 31년만에 파운드화 가치가 1.3달러를 하회했다. 영국 부동산펀드 환매 중단 사태, 영란은행 카니 총재의 영국 경제의 둔화 우려 발언, 여기에 이탈리아 은행 부실 리스크 재부각 등이 파운드화 가치를 재차 급락시키는 빌미로 작용했다. 당초 브렉시트 발생시 파운드화 가치가 단기적으로 약 15% 수준 급락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향후 영란은행의 양적완화 재개 혹은 금리인하 등 … [Read more...] about 파운드화 가치 어디까지 하락할까?
‘나는 창녀다’ 해시태그 논쟁 총정리
"나는_창녀다" 해시태그 논쟁 관련해서는 나름 일리가 있다고 생각하는 (서로 상반되는 입장의) 글들에 '좋아요'를 누르는 일 이외에는 특별히 입장표명을 할 생각이 없었다. 그러나 현재까지 이어지는 여러 페이스북 지인의 상당히 날선 주고받음을 보고, 그리고 그 사이에서 스스로의 입장을 설정하는 게 왜 이렇게 어려운지를 인식하게 되면서, 어떤 형태로든 내 생각을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느꼈다. 일단 <나는_창녀다#> 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게시물 중 전체공개로 읽을 수 있는 모든 게시물, … [Read more...] about ‘나는 창녀다’ 해시태그 논쟁 총정리
제윤경 의원의 리쌍 사건 개입은 정당한가
어제 제윤경 의원의 개입에 대해 개인 대 개인의 재산권 분쟁에 현직 국회의원이 끼여드는 것 자체가 오히려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썼는데, 아주 장황하게 형식적 법치주의 극복의 맥락에서 반박 댓글을 달아주신 분이 있어 씁니다. 사적 소유권의 탄생 1206년 동쪽에서 칭기스칸이라는 인물이 몽골 고원을 통일할 즈음에 지구 반대편에서는 존왕의 실정으로 귀족과 왕실 간의 전쟁이 벌어집니다. 그리고 1215년 만들어진 것이 하나 있는데, '대헌장(마그나카르타)'이지요. 이 마그나카르타가 … [Read more...] about 제윤경 의원의 리쌍 사건 개입은 정당한가
두려움과 거리낌이 사라진 시대
말 한 마디 때문에 인생이 바뀐 사람은 우리 곁에도 많거니와 역사를 바꾼 말 한 마디도 부지기수다. 물론 말 한 마디 때문에 없던 일이 일어나지는 않는다. 다만 바싹 마른 들에 기름까지 뿌려진 위에 떨어지는 불씨 하나는 충분히 되고도 남는다. 그리고 그 불씨 없이는 불이 나지 않는다. 1987년 6월 항쟁 때 사람들을 격동시킨 한 마디는 “탁 치니 억”이었다. 그래도 명색 치안 총수가 4천만을 상대로 팔팔한 청년이 ‘탁 치니 억 하고 죽더라고 엄숙하게 거짓말하는 모습에 사람들이 치를 떨기 … [Read more...] about 두려움과 거리낌이 사라진 시대
그녀의 시구가 짠한 이유
도쿄 출신의 이나무라 아미(稲村 亜美)는 "시니어" 출신이다. "시니어"라는 건 리틀 시니어 야구의 준말인데, 중학교 과정의 상급학년생 대상으로 한 야구 경기의 일종으로, 일반 야구와 같은 규격의 경식 공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초등학생들과 중학교 저학년들의 경우 안전을 이유로 연식의 공을 사용한다. 단 소프트볼과는 상관이 없다.) 일본에선 1972년부터 리틀시니어 야구협회가 발족하여, 현재는 오키나와 현을 제외한 일본의 모든 도도부현에 시니어 팀이 … [Read more...] about 그녀의 시구가 짠한 이유
철학이 있는 집①: 우리의 상식
내가 좋아하는 영화 중에 일본의 미타니 코기가 감독한 <모두의 집>이라는 영화가 있다. 이 영화는 집을 짓는 일에 여러 사람들이 끼어들면 전체의 계획이 얼마나 크게 왔다갔다 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을 코믹하게 보여주고 있다. 사실 집을 지어 본 사람들의 후일담에는 언제나 자신의 상상과는 다르게 마구 흘러가 버리는 공사판에 대한 한탄이 등장하기 마련이다. 어떤 구조 변경이나 어떤 자재변경은 처음에는 별거 아닌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점점 커져서 집 전체를 지배하는 꼴이 되고, … [Read more...] about 철학이 있는 집①: 우리의 상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