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을 항상 압박하는 시간이란 것. 데드라인, 회의, 출장등으로 압박해오고, 손목시계에서 핸드폰에서 랩탑에서 늘 우리에게 “당신은 여기에 속박되어 있어”라고 말하는 것 같다. 시간관리라는 주제는 신입사원부터 기업 최고경영자까지, 생산부서나 영업부서, 재무부서 할 것없이 누구에게나 관련이 높고 쉽지 않은 숙제다. 이 글은 기업 안팎으로 교육도 하고, 서적도 있고, 소프트웨어나 다이어리도 많다. 이 글은 이런 고민이 있는데 출발점을 모르겠다거나 몇 번 해봤는데 진전이 없다고 느끼시는 분들을 … [Read more...] about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법
스타트업
CMO(최고 마케팅 경영자)를 고용하는 방법
구글 출신의 벤처 캐피털리스트 Rob Moffat의 글이다. CMO(최고 마케팅 경영자)는 어디나 회사에서 적임자를 찾기 어려운 직책이다. 글쓴이는 그 이유로 '너무 많은 기술의 필요성'을 지적한다. 그가 나열한 CMO의 필수 기술들은 SEO(검색엔진 마케팅), SEO(검색엔진 최적화), 그로스 해킹, 브랜드 관리, 소셜 관리, 글쓰기 실력, CRM(고객 관리), 오프라인 마케팅 능력 등등이다. 외부적 요인들도 CMO를 찾기 어렵게 한다. 우선 디지털 마케터는 비싸다. 게다가 홍보 수단은 … [Read more...] about CMO(최고 마케팅 경영자)를 고용하는 방법
세계적 트렌드, 협업공간
'협업공간'이라는 말이 많이 쓰이고 있는데, 일종의 도미토리 사무실이라고 보면 된다(이 말이 더 어렵나...). '협업공간'이라고 하면 사람들이 모여서 뭔가 협업을 해야 하는 공간인가 하고 착각하기 쉽다. 좀 더 쉬운 말로 표현하면 '공동 사무실'이라고 할 수 있다. co-work space라고도 한다. 즉, 사무실을 공동으로 여러 사람들이 사용하는 것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카페처럼 서로 모르는 사람들이 가서 자리 잡고 앉아서 노트북 펴고 일 할 수 있는데, 카페와는 다르게 그런 일을 할 … [Read more...] about 세계적 트렌드, 협업공간
명품 브랜드 옷을 입고 면접을 보면 합격 확률이 높아진다?
※ 『Harvard Business Review』의 "Wearing Luxury Brands Makes You Seem More Qualified for the Job"를 번역한 글입니다. 능력, 스펙, 전공에 생김새까지 똑같은 두 사람이 같은 일자리에 지원해 면접을 치르는 상황을 가정합시다. 당신이 면접관인데, 이 두 사람 가운데 한 사람은 중저가 브랜드인 H&M을, 다른 한 사람은 루이비통 옷을 입고 있습니다. 당신은 누구의 손을 들어주시겠습니까? 연세대학교와 미국 코스탈 … [Read more...] about 명품 브랜드 옷을 입고 면접을 보면 합격 확률이 높아진다?
미네르바의 부엉이는 황혼에야 날개를 편다
나는 왜 시장을 믿지 않게 되었나 "미네르바의 부엉이는 황혼에야 날개를 편다"란 말이 있다. 헤겔의 법철학 서문에서 철학의 한계를 지적한 말인데, '미네르바의 부엉이'는 모두가 알다시피 지혜를 뜻하고, '날개를 편다'라는 말은 '깨달음'을 뜻한다. '황혼'이란 말은 '일이 끝난 뒤'를 뜻한다. 일이 끝난 뒤에야 모든 것이 명확하여지고, 우리가 진실을 깨닫는다. 나 개인적으론 좀 더 강하게 이렇게 표현한다. 인간은 일이 끝나기 전까지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결코 알 수 없다. 시장을 … [Read more...] about 미네르바의 부엉이는 황혼에야 날개를 편다
당신이 말을 잘해야 하는 이유
요즘은 어딜 가나 말 잘하는 사람 천지다. 하지만 우리는 알고 있다. 단지 말을 '많이'한다고 해서 '잘'하는 것이 아니란 것을. 당신도 말을 잘하고 싶은가? 말을 '잘'하는 것은 과연 어떤 것일까? 그렇다면 그 전에 우리는 왜 말을 '잘'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바벨의 언어가 사라졌다 태초에 인간에게 완벽한 언어가 있었다. 인간은 살아있는 모든 것과 대화를 나눌 수 있었고 언어를 통해 모든 감정을 전달할 수 있었다. 벼를 베어낼 때 줄기들의 … [Read more...] about 당신이 말을 잘해야 하는 이유
건축학개론 그녀는 정말 ‘썅년’이었을까?
강북 정릉에 사는 승민(이제훈 분)은 갓 스무 살 대학 건축학과 신입생이다. 승민은 학기 초 '건축학개론' 수업에서 처음 만난 음대생 서연(수지 분)에게 반한다. 그러한 승민의 마음을 사로잡은 서연은 무지 예쁠 뿐만 아니라 느낌 있는 음대 피아노 전공생이다. 그에 반해 승민은 평범한 더벅머리 신입생. 둘은 함께 숙제를 하고, 이삿짐도 같이 나르고, 빈 철도 길에서 데이트를 하고, 첫눈 오는 날에 다시 만나자고 약속을 하는 등 아직 '썸'이란 단어가 정착되지도 않은 … [Read more...] about 건축학개론 그녀는 정말 ‘썅년’이었을까?
버즈피드는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언론이다
다음은 '언론으로서' 버즈피드에 대한 글이다. Why BUZZFEED is the most important news organization in the world 과거에 신문은 자연스러운 독점 시장을 가지고 있었다. 우선 인쇄기 가격이 비쌌고, 유통 채널도 정립이 어려웠다. 신규 진출자가 들어오기 힘들었다. 타겟 광고가 불가능하던 시절이기에 대량 광고가 효과적이었다. 결과적으로 신문은 엄청나게 좋은 사업이었다. 곳간 있는 곳에 인심 난다고, 돈이 있으면 명분도 세우고 싶어진다. … [Read more...] about 버즈피드는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언론이다
IDEO로부터 배우는 조직의 창조성을 높이는 방법
※ 『Harvard Business Review』(일본판)의 「IDEOに学ぶ、組織の創造性を高める法」을 번역한 글입니다. 혁신 없이는 발전도 없다 ─ 이런 위기감이 격해지는 기업이 많다. 혁신의 원천인 개인의 창조성을 끌어내고, 조직 내에서 창조성을 높이기 위해선 어떤 매니지먼트가 유효할까?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회사’로 선정된 세계적인 디자인 컨설팅 회사 IDEO의 파트너, 톰 켈리에게 들어 보았다. Tom Kelley IDEO 파트너. 형인 데이비드와 함께 IDEO를 디자이너 … [Read more...] about IDEO로부터 배우는 조직의 창조성을 높이는 방법
디지털 하버드라 불리는 Hyper Island 이야기 (2)
※ 「디지털 하버드라 불리는 Hyper Island 이야기 (1)」에서 이어지는 글입니다. “Hyper really prepared me for startup life. They emphasised the importance of being ready for change” ─ Elin Aram(Head of Design at Xyo) Hyper Student 당시 수학 중이었던 천계성(Digital Media Creative 전공, 현 Tripvi 대표)님의 부킹(?)으로 수학 중인 … [Read more...] about 디지털 하버드라 불리는 Hyper Island 이야기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