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능력자는 잘 나가던 회사를 때려치워도 잘 나간다 리승환(이하 리): 페북 프로필 이미지가 태극기 사진인데, 혹시 어버이연합과 관계가 있으십니까? 김용빈(이하 김): …요즘 그 사진이 오해가 많은데… 국회에서 강의할 때 찍은 사진이에요. 거기선 모든 행사 앞에 국민의례가 있는데 하필 그 사진이 잘 나와서 써먹고 있어요. 리: 뭔가 특이한 일을 하는 것 같은데, 이력이 어떻게 되세요? 김: 외대 포르투갈어과를 나왔어요. 잘 아시겠지만 외대 출신 유명인으로는 … [Read more...] about 2X2 매트릭스로 프로처럼 문서 작성하기: ‘개발마케팅연구소’ 김용빈 소장 인터뷰
스타트업
성공하는 외식업의 비밀: ‘한국술집’ 안상현 대표 인터뷰
1. '한국술집 안씨막걸리'를 열기까지 리승환(이하 리): 무슨 일을 하고 있나요? 안상현(이하 안): 경리단길에서 한국술을 전문으로 하는 가게 두 곳, '한국술집 안씨막걸리'와 '한국술집 21세기 서울'을 운영하고 있어요. 리: 어쩌다가 이런 일을? 안: 학생 때 운동에 관심이 컸어요.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어서 정치를 했죠. 그렇게 정치를 하다가 백수가 됐는데, 명분도 있고 실리도 있는 일을 찾다가… 술집을 하게 됐죠. 한국술 전문점. 리: 뭔가 시작부터 … [Read more...] about 성공하는 외식업의 비밀: ‘한국술집’ 안상현 대표 인터뷰
테헤란로 펀딩클럽: Bon Angels 편
지난 수요일 스타트업 얼라이언스에서 주최한 테헤란로 펀딩클럽에 참여했다. 그리고 그때 메모했던 내용을 공유하기 위해 이 글을 쓰고 있다. 사실 여러 번의 테헤란로 펀딩클럽을 보면서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을 계속했지만 스타트업에서 일하다 보니 시간을 내기가 쉽지 않았는데 본엔젤스 편은 놓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했고 공지를 보자마자 접수했다. 본문을 쓰기 전에 내가 왜 본엔젤스 편을 들으려고 했는지 그 이유부터 이야기해보겠다. 나에게 본엔젤스는 초기 스타트업의 최후의 … [Read more...] about 테헤란로 펀딩클럽: Bon Angels 편
우리는 왜 모두 저자가 되어야 하는가?
일본에 다녀와 출간할만한 책들의 저작권을 알아보고 있다. 그런데 최신간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이미 출판사와 계약을 한 상태였다. 좋은 책을 골라서 빨리 결정하는 능력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좋다. 그것도 매우 중요하다. 지적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외국 서적이라고 배제해야 할 이유가 없다. 한국이 이렇게 빨리 가난에서 벗어나 선진국 반열에 올라살 수 있었던 데는 높은 교육열과 함께 외국 서적을 재빨리 펴낼 수 있었던 능력에 힘입은 바가 크다고 본다. 그런 면에서 한국 출판인들은 … [Read more...] about 우리는 왜 모두 저자가 되어야 하는가?
보안 시스템, 맹신보다 사람들의 인식 변화가 중요하다
이제 개인의 접속 이력을 더 이상 보호해주지 않는 시대가 왔다 미국 국회가 지난 3월 말에 인터넷 프라이버시 보호 규정 중 사용자들의 웹브라우저 사용 이력을 사업자가 거래할 수 없게 만드는 규정을 폐지했다는 뉴스가 올라왔다. ZDNet Korea가 ZDNet 뉴스를 번역한 기사인데, 글의 내용은 VPN에 관련된 내용이지만 전반적인 내용은 VPN 서비스만 마냥 믿어서는 안 된다는 얘기이다. 내가 이 포스팅에서 얘기하고자 하는 내용 역시 시스템에만 전적으로 의지하지 말고 운영자, 사용자들의 … [Read more...] about 보안 시스템, 맹신보다 사람들의 인식 변화가 중요하다
‘소규모 개방경제’인 한국의 숙명?
한국 경제를 언급할 때 많은 사람들이 '소규모 개방 경제(small open economy)'라는 표현을 마치 멋진 용어인 것처럼 사용한다. 이 표현은 경제의 개방도는 높은 반면 경제 규모는 국제 시장에서 주도권을 행사할 정도가 되지 못하는 것을 지칭할 때 쓰인다. 하지만 그 의미나 정황을 이해하고 사용하는 경우보다는 그저 습관적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수출의 중요성을 말하면서도 "소규모 개방경제인 한국으로서는 수출이 위축되면 어려움에 처한다"고 한다든지, "수출로 먹고 사는 … [Read more...] about ‘소규모 개방경제’인 한국의 숙명?
‘본엔젤스’ 같은 VC가 더 많이 필요하다
내가 지난 3년여 동안 한국의 스타트업생태계를 지켜보면서 나름 내린 결론이 있다. 스타트업생태계를 활성화해서 좋은 스타트업이 많이 나오게 하고, 특히 그 스타트업들이 큰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좋은 벤처캐피털들이 많이 나와야 한다는 것이다. 가능성이 있는 좋은 스타트업을 일찍 찾아내서 투자해주고 성장 과정에서 값진 조언을 아끼지 않으며 성장단계에 맞는 자금을 적절히 펀딩해주는 역할을 해주는 투자가들이다. 일생을 걸고 뭔가에 도전하는 창업가들 못지않게 위험을 감수하며 함께 투자해주는 … [Read more...] about ‘본엔젤스’ 같은 VC가 더 많이 필요하다
미디어 비즈니스의 흐름과 변화
현재 9년 차, 미디어 사업을 시작한 지 만 4년을 향해 달려가는 이 시점. 오늘 하루도 생존에 목말라 목을 축이고 밤잠을 설치며 시간을 보내는 중입니다. 그동안 생각을 하드하게 풀어냈다면 이번에는 소프트하게 풀어볼까 합니다. 전문적으로 보이려다 잘 안 되었다고 생각해 주셔도 됩니다. 하지만 현업에 있는 입장에서 필시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될 것이라 판단하여 글을 남깁니다. 1. 콘텐츠 기업들의 증가 콘텐츠 기업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1인 미디어의 크리에이터만 콘텐츠 … [Read more...] about 미디어 비즈니스의 흐름과 변화
인정받고 싶은 욕망의 위험성
※ 이 글은 Harvard Business Review에 Daniel Gulati가 기고한 ‘Our Dangerous Obsession with External Recognition’을 번역한 글입니다. “어제 테크 크런치와 LA 매거진에 회사 소개가 실린 걸 축하하러 모두 노부(뉴욕의 최정상 레스토랑, 인당 20만 원 상당) 에 가서 식사를 했어요!” 테크 스타트업 창업자인 레베카는 신이 나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마땅한 수익 모델이 없고, 고객들은 무료로 서비스를 사용하고 … [Read more...] about 인정받고 싶은 욕망의 위험성
Q. 대기업 협력업체에서 자신의 가치를 올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Q. 안녕하세요?^^ 소장님 책을 통해 직장생활연구소를 알게 된 직장인 1인입니다.^^; 현재 모 중공업 하청업체인 공구납품회사에서 구매, 설치, 행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일을 배우면 배울수록 '내가 열심히 공부하고 외우고 습득하는 업무절차와 용어는 전부 해당 중공업의 용어이자 절차'라는 것을 깨달아 가고 있습니다. 지금 열심히 하는 저의 모습이 당장 답을 얻지는 못할지언정 실존하는 미래를 위한 답이라고 생각하며 일하고 있습니다. 궁금한 것이 있는데요, 만약 대기업의 행정처리와 구조 … [Read more...] about Q. 대기업 협력업체에서 자신의 가치를 올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