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일을 하는 것이라면 용어는 사실 몰라도 업무에 지장을 주지 않습니다. 모르면 찾아보면 되니까요. 하지만 우리는 혼자 하는 일보다 같이하는 일이 훨씬 많습니다. 회의를 한다거나 광고주를 만났는데 상대방이 하는 말을 알아듣지 못한다면 커뮤니케이션에 지장을 줍니다. 심각한 수준이라면 상대방에게 신뢰를 주지 못하겠지요. 예를 들면 아래와 같은 상황입니다. 광고주 직원과 광고 대행사에 신입으로 입사한 직원과의 전화 통화입니다. 광고주: 이번 달 성과 보고서 잘 봤어요. 그런데 전월에 비해 … [Read more...] about 마케터가 알아야 할 데이터 분석 용어 1탄
스타트업
현재 아프리카 시장을 과거 한국과 같을 것이라 속단하지 마시라
아프리카에 첫발을 딛는 많은 우리 비즈니스맨에게 첫인상을 물으면 대부분이 이렇게 말한다. "우리나라 1960-1970년대와 똑같다." 주로 베이비부머 세대 선배들을 상사로 모시거나 고객으로 하기 때문인지 정말 수도 없이 많이 들었다. 그렇다. 아프리카가 아닌 수많은 개발도상국을 포함해서 실제로 아프리카의 많은 나라가 그런 비슷한 인상을 준다. 좁고 더운 공항, 부실한 도로와 길가에 널린 쓰레기, 삭막해만 보이는 양철 슬레이트 지붕과 미장도 없이 드러낸 회색 블록 벽의 누추한 민가……. … [Read more...] about 현재 아프리카 시장을 과거 한국과 같을 것이라 속단하지 마시라
최적의 보고 타이밍
Question 얼마 전 팀장님으로부터 첫 과제를 받은 신입사원입니다. 팀장님께서 중간중간마다 보고하라고 말씀하셨는데, 얼마나 자주 해야 하나요? 그리고 어느 정도 완성된 상태에서 하면 좋은가요? Answer 신입사원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해봤을 법한 고민입니다. 이 질문에 대해서는 제가 자주 사용하는 '북 스마트(Book Smart) vs. 스트리스 스마트(Street Smart)' 기법으로 설명드리지요. 도널드 트럼프는 자신이 출연한 리얼리티 쇼 ‘어프렌티스’에서 … [Read more...] about 최적의 보고 타이밍
새 차를 구입하려는 당신이 ‘제로카셰어링’을 주목해야 하는 5가지 이유
제로카셰어링에 대한 세 줄 요약 1년의 계약 기간 동안 월 이용료를 지불하고 원하는 차를 자유롭게 내 차처럼 쓴다. 내가 차를 안 쓰는 동안은 다른 사람들과 차를 셰어링하고, 그 실적에 따라 이용료를 할인받는다. 이름이 제로카인 까닭은 부담이 정말 제로까지 낮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갖고 싶지만 번거로운 그대, 내차 내 차를 갖는 건 많은 사회인의 로망이다. 물론 현실적으로 그다지 쉬운 일은 아니다. 자동차값은 적게 잡아도 2,000만 원, … [Read more...] about 새 차를 구입하려는 당신이 ‘제로카셰어링’을 주목해야 하는 5가지 이유
에이전시 vs. 인하우스 마케터: 대화가 필요해
에이전시와 인하우스 마케터 . 가깝지만 또 참 먼 관계입니다. 항상 대화하고 함께 업무하지만 막상 솔직히 터놓고 이야기할 기회가 있나 싶습니다. 그래서 마케팅, 커뮤니이션 실무 담당자 모임 ‘이름 없는 스터디’에서 에이전시와 인하우스 마케터의 생각을 들어봤습니다. 갑과 을, 혹은 파트너 계약상 에이전시와 인하우스는 ‘갑’과 ‘을’의 관계입니다. 요즘은 계약서도 바뀌는 추세입니다만 실제 업무에서 이 둘은 어떤 관계일까요? 에이전시는 인하우스의 동반자, 파트너 혹은 … [Read more...] about 에이전시 vs. 인하우스 마케터: 대화가 필요해
어떤 여자들이 글을 쓰는가
처음 브런치를 알게 되었을 때 트위터(Twitter)의 공동창업자인 에반 윌리엄스(Evan Williams)가 만든 미디엄(Medium)과 많이 닮았다고 생각했습니다. 브런치에서 시도하는 '작가 육성'적인 면이나, 글을 쓰기에도 읽기에도 간편한 '디자인'마저 미디엄을 떠올리게 했기 때문입니다. 140자 이상의 글을 남기는 플랫폼을 만들고자 했던 에반의 시도는 2012년을 시작으로 지금껏 많은 작가, 사업가, 블로거, 정치인 등을 미디엄으로 이끌어냈습니다. 어제 웹서핑을 하던 중에 ‘최고 … [Read more...] about 어떤 여자들이 글을 쓰는가
1인 기업, 독립 성공의 열쇠는 시기인가 준비인가
지식노동자가 1인기업으로 독립하는 것과 (강제된) 조기퇴직이나 정년퇴직 후에 하는 창업은 약간 궤가 다르다. 그럼에도 최근 보도된 ‘더 우울한 4050 조기 퇴직자… 창업 실패율 74%’를 살펴보면서 생각을 정리할 수 있었다. 각종 통계를 들어가면서 기자가 열심히 설명하기는 했으나 이 기사에는 이해 못 할 구석이 상당하다. 여기서는 가장 결정적인 문제점 하나만 짚는다. 이 기사에서는 '창업 실패율'이 가장 핵심적인 통계치인데, 정작 창업 실패의 조작적 정의(operational … [Read more...] about 1인 기업, 독립 성공의 열쇠는 시기인가 준비인가
입사지원자를 위한 이메일 주소 가이드
슬로워크에서 일하면서 이메일로 수많은 입사지원서를 받았습니다. 디자이너, 엔지니어, 기획자, 스탭 등 직군도 다양했고 인턴, 신입, 경력 등 대상도 다양했습니다. 입사지원서를 이메일로 받게 되면 가장 먼저 확인하는 것이 발신자 이름, 이메일 주소, 그리고 제목입니다. 제목은 채용공고에 ‘이렇게 써달라'고 적어놓았기 때문에 그것을 지키면 간단합니다. 그러나 발신자 이름과 이메일 주소는 크게 신경 쓰지 않는 지원자가 많습니다. 발신자 이름과 이메일 주소가 입사 지원 … [Read more...] about 입사지원자를 위한 이메일 주소 가이드
풋내기 스타트업의 초기유저 1,000명 만들기
초기유저 1,000명 만들기 ‘유저’란 우리 앱을 사용하는 사람들입니다. 단지 앱을 다운로드한다고 유저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유저’의 정의는 서비스마다 다르겠지만 동네 중고직거래 서비스인 당근마켓(구 판교장터)의 경우 일주일에 1번 정도 앱을 사용하는 사람으로 보고 있습니다. 일주일에 1번은 우리 동네에 무슨 물건이 올라왔나 궁금해서라도 앱을 켜보기 때문입니다. 만약 일주일에 1번 이상도 들어오지 않는 유저라면 가입한 지 1-2주 뒤 결국 앱을 사용하지 않게 될 가능성이 … [Read more...] about 풋내기 스타트업의 초기유저 1,000명 만들기
UX 디자이너와 데이터가 만날 때
들어가는 이야기. 개인적으로 상당히 애착이 가는 프로젝트가 하나 있었습니다. 그 프로젝트의 발의부터 최종 결과물을 검수하는 것까지 모두 저의 책임이었던 딱 저의 아이 같은 프로젝트였습니다. 동기간 진행 중이었던 다양한 프로젝트 때문에 리소스도 서비스에서의 관심도 너무 부족한 상황이었지만 꿋꿋이 프로젝트를 완료했었습니다. 제가 이 프로젝트에 유난히도 애착이 갔었던 이유는 제가 일전에 진행했었던 User Research 및 Persona를 통해 벌써 논리적으로 우리 서비스에게 있어 큰 효과가 … [Read more...] about UX 디자이너와 데이터가 만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