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6월 9일 자 한경 비즈니스 '한경 Biz-School'이라는 컬럼에 '데이터 통한 의사결정, 매출 5~6% 증대 효과'라는 눈길을 끄는 기고글이 실렸다. 한국정보화진흥원 수석연구원 김진철 공학박사가 게재한 이 컬럼에는 하기와 같은 내용이 나온다. “우리는 데이터를 절대 버리지 않는다. 이유는 단순하다. 데이터가 상품이나 서비스로 언제 중요해질지 알기 힘들기 때문이다. 사소한 데이터라도 대량으로 취합하고 분석하면 의미 있는 정보가 될 수 있다.” 제프 베조스 아마존 … [Read more...] about 데이터 자본주의와 마이크로 데이터의 부상
스타트업
나만의 포트폴리오 만들기
무려 1년도 전에 쓴 마케팅에 관한 글 ‘경영대 밖에서 배운 마케팅 이야기’를 다시 한번 읽다가 더 늦기 전에 내가 만들었던 포트폴리오에 대한 얘기를 정리해두고 싶었다. 어쩌다 보니 이직을 많이 했다. 7-8년 차에 정규직으로 다닌 회사가 5개에 그리고 지금은 또 회사를 그만둔 상태니까. 이직이 안 좋다는 얘기도 많이 들었고 무조건적인 이직을 권유하는 것은 아니지만 개인적인 경험으로 돌이켜봤을 때 회사를 옮겨 다닌 것이 나에게 전혀 나쁘지 않았다. 의외로 나에게 좋은 점이 더 … [Read more...] about 나만의 포트폴리오 만들기
수평적 조직문화, 꼭 좋은 걸까?
노트7도, 순siri 사태도 원인 중 하나로 '수직적 조직문화'가 지목되면서 스타트업은 물론이고 대기업들도 수평적 조직문화로 바꾸고자 이런저런 시도들을 하고 있다. 직급을 단순화하기도 하고, 결재선 길이를 줄이기도 하고, 아예 서로 영어 이름만 부르기도 한다. 그런데 우리 조직의 문화가 수평적인지 수직적인지 어떻게 알까? 혹은, 수평적 조직문화를 위해 도입한 이런저런 조치들이 효과가 있는지 어떻게 알까? 객관적 지표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생각해 볼 만한 몇 가지 질문을 던지고자 … [Read more...] about 수평적 조직문화, 꼭 좋은 걸까?
광고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책 7권
‘광고업계’는 참 흥미롭다. 이직이 비일비재하고 각종 야근은 기본인 데다가 광고주라는 하늘과도 같은 존재(줄여서 ‘주님’이라 부른다)를 섬겨야 하는 굉장히 겸손한 업계다. 이런 열악한 환경에도 (타 업종에 비해서) 수많은 사람이 광고라는 것에 대해 관심을 갖고 많은 대학생이 이 업계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나 역시 현재 업계에 종사하는 광고장이에 비교하면 아는 것이라고는 쥐 눈곱만큼인지라 대충 아무 말이나 끄적이는 수준이지만 그래도 ‘광고’에 관심이 생긴 이후로 쉬지 않고 공부해왔다. … [Read more...] about 광고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책 7권
착한 키즈노트의 ‘나쁜 수익’
키즈노트는 유치원, 어린이집 대상 스마트폰 알림장 서비스를 하는 스타트업의 이름이자 서비스 명칭이다. 2012년 4월 설립되었고, 2015년 1월 카카오(당시 다음카카오)가 100% 지분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시켰다. 얼마 전 이 키즈노트 서비스가 몇 가지 기능 업데이트를 하면서 유료 수익 모델을 내놨는데 그 방법이 좀 놀랍고 당황스럽기도 해서 키즈노트를 쓰는 사용자분들이나 스타트업 업계에 계시는 분들의 의견도 들어보고 고민하는 시간을 가져보고 싶었다. 키즈노트의 '일괄 … [Read more...] about 착한 키즈노트의 ‘나쁜 수익’
테크회사 이직 준비 노트
새해가 되면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어 한다. 그중 새로운 직장을 찾는 것이 가장 흔하지만 동시에 가장 어렵고 고된 도전이 아닐까 싶다. 세계 최대 전문직 네트워킹 및 구직 사이트인 링크드인도 위와 같은 이유로 1월에 항상 최고 트래픽을 찍는다. 이에 내가 있던 온라인 사업부는 12월 남들 다 연휴 준비할 때 ‘1월 대박 시즌’을 대비하기 위해 늦게까지 일하곤 했다. 이직의 이유는 다양할 것이다. 능력에 더 적합한 곳으로, 연봉이 더 높은 곳으로, 팀과 호흡이 더 잘 맞는 … [Read more...] about 테크회사 이직 준비 노트
뜨는 스타트업의 ‘그 이름’
네이밍 센스 삽니다. 어떤 서비스(상품)는 시장에 내놓자마자 이름만 들어도 설명 없이 소비자의 뇌리에 착 달라붙는다. 이것이 잘 지은 브랜드 네임의 힘이다. 혁신을 몰고 오는 스타트업 서비스의 특성상, 이 이름은 나아가 관용어처럼 사용되면서 삶을 비집고 들어온다. 주변에서 '구글링한다', '뽀샵했다' 와 같은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오가는 것을 떠올려 보면 말이다. 새로운 생활 방식을 제안하고 그에 새로운 이름을 붙여 인류의 삶을 변화시키는 것이 바로 스타트업의 로망 … [Read more...] about 뜨는 스타트업의 ‘그 이름’
네이버는 왜 3년만에 대대적인 PC 메인 개편을 진행했을까?
2017년 3월 13일, 네이버 PC 메인의 개편 모드가 오픈됐습니다. PC로 네이버에 접속 후 상단의 ‘새로운 네이버 PC 메인을 미리 만나보세요!’ 배너를 클릭하면 체험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PC 메인 개편은 지금까지 작은 스펙으로는 꾸준히 진행되어 왔으나 PC 메인을 들어왔을 때 “와, 엄청 바뀌었네!” 라고 느낄 정도의 대규모 스펙은 2014년 3월 이후 3년 만입니다. 네이버의 PC 메인 개편은 단순히 네이버라는 한 회사의 서비스 홈페이지 개편 수준에서 말할 수 있는 문제가 … [Read more...] about 네이버는 왜 3년만에 대대적인 PC 메인 개편을 진행했을까?
내 피부처럼 편안하게 사용하는 업무용 툴 TOP 5
1위. 마이스터태스크 Meistertask 올 타임 1위였던 슬랙(Slack)을 제치고 마이스터태스크(Meistertask)가 당당하게 내가 가장 많이 쓰는 툴로 자리 잡았다. 태스크 매니지먼트 툴로 아사나(Asana), 지라(Jira), 트렐로(Trello) 등을 썼는데 뭔가 한 끗 차이로 마음에 안 듦. 그래도 전체 흐름를 볼 수 있고 칸반(Kanban) 방식을 적용할 수 있었던 트렐로로 한동안 만족했었다. 그러다가 우연한 계기로 '예쁜' 트렐로를 발견하게 되었다. 슬랙 … [Read more...] about 내 피부처럼 편안하게 사용하는 업무용 툴 TOP 5
내셔널지오그래픽이 알려주는 취업 면접 성공 비법
1. 딱 2분만 취해도 효과 있는 '파워 포즈' 하버드 경영대학원 심리학 박사 에이미 커디에 따르면 이 자세는 위험 감수와 스트레스 대처에 효과적이며 몸의 화학반응을 바꾼다고 합니다. 2. 목소리 톤 “간장 공장 공장장은 장 공장장이고 된장 공장 공장장은 강 공장장이다.” “중앙청 창살은 쌍창살이고 시청의 창살은 외창살이다.” 이런 문장을 소리 내어 연습하면 목소리가 부드러워지고 발음이 정확해집니다. 최근 한 연구에선 전달하는 내용보다 목소리 톤이 두 배나 … [Read more...] about 내셔널지오그래픽이 알려주는 취업 면접 성공 비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