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카노 따뜻하게 주세요. 물은 반만 넣어 주세요." "손님 아메리카노 나왔습니다." 그런데 뚜껑을 열어보니 물이 한가득하다. "물을 반만 넣어 달라고 했는데요." "진하게 달라고 하신거 아닌가요?" "아뇨. 그냥 물을 반만 넣어 달라고만 했는데요." "그러면 진하게 되잖아요. 그래서 샷을 3개 넣었어요." "저는 진하게 달라고 말한 적 없고요, 물을 반만 넣어 달라고 했잖아요." 직원은 구시렁거린다. "그게 그거지, 까탈스럽긴." "이봐요. 당신이 말을 잘 못 알아듣고 당신 … [Read more...] about 명확하게 말하자: 오해 없는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농업적 근면성이 유일한 무기인 당신에게
김인식 과장은 아는 것이 많은 사람이다. 그는 누가 무엇을 물어도 바로 대답할 수 있을 정도다. 그래서 임원이 물어보는 질문에 대답을 잘한다. 회사 내에서 모르는 것이 없을 정도로 빨리 알고 그것을 잘 외운다. 김 과장은 일주일간의 매출 보고가 있는 월요일 아침이면 6시 반에 출근을 한다. 먼저 시스템을 돌려 정보를 빨리 알기 위해서다. 그는 남들이 아직 모르는 정보와 숫자를 누구보다 먼저 알고 말하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끼는 사람이다. 위의 김 과장처럼 새로운 정보를 먼저 얻는 사람, … [Read more...] about 농업적 근면성이 유일한 무기인 당신에게
헷갈리는 직위, 직책, 직급 쉽게 이해하기
직급? 직위? 직책? 확실히 잡자 이력서를 쓸 때나 신입사원의 경우 직위, 직급, 직책 등의 용어가 헷갈릴 수 있다. 이에 직위, 직급, 직책이 어떻게 다르고 실제로 어떻게 적용되는지 예를 들어 확인하고자 한다. 하지만 회사마다 조직마다 쓰는 곳도 있고 그렇지 않은 곳도 있다는 점도 기억하길 바란다. 1. 사전적 정의 [네이버 사전 인용] 직위: 직무에 따라 규정되는 사회적·행정적 위치 직급: 직무의 등급. 일의 종류나 난이도, 책임도 따위가 상당히 비슷한 직위를 한데 묶은 … [Read more...] about 헷갈리는 직위, 직책, 직급 쉽게 이해하기
우리 부서의 역량은 어떻게 떨어지는가?
1. 잦은 관리자의 변경 원하는 성과가 나오지 않으면 사람은 바뀐다. 회사의 기대보다 퍼포먼스가 부족할 경우 혹은 제대로 된 줄타기에 실패했을 경우 그러하다. '관리자'는 '팀장' 이거나 '본부장' 등의 임원급이 될 수도 있다. 일정한 시간을 두고 숫자로 명시된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경우 사람이 바뀔 확률이 매우 높다. 누군가 임원은 ‘임시직원’의 약자라고 하지 않았나. 팀장급 같은 경우는 거듭되는 실적 부진에 부담을 느끼게 되면 알 수 없는 압박에 눈치가 보여 스스로 회사를 떠나는 경우가 … [Read more...] about 우리 부서의 역량은 어떻게 떨어지는가?
도대체 회사의 주인은 누구인가?
회사의 주인은 누구인가? 회사는 누구의 것인가? 신입사원 시절 점심을 먹고 회사 앞 벤치에 앉아 있다가 문득 이런 궁금증이 생겼다. 그래서 옆에 있던 선배에게 물어봤다. "선배님. 회사는 누구 건가요?" "글쎄 잘 모르겠다. 확실한 건 네 것도 아니고 내 것도 아닌 것 같아. 아마 월급 주는 사람 거 같은데..." "그럼 우리 월급은 누가 주나요?" "어... 글쎄다..." 회사는 기본적으로 소유자, 즉 오너의 것이다. 상장하지 않고 오너가 있는 회사라면 … [Read more...] about 도대체 회사의 주인은 누구인가?
직장인을 노리는 사기꾼을 구별하는 방법
세상에는 수많은 사기꾼이 있다. 그들은 초보자들을 노린다. 처음으로 무언가를 배워보려는 사람이 타깃이다. 이 글을 쓰는 이유는 하나다. 입문자의 시간과 돈, 정신을 갉아먹는 자들을 구별해내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1. 해보지 않은 사람을 조심해라 가장 중요하다. 내가 그 상태가 아닌데 그 상태가 되는 방법을 알려주는 사람을 조심해야 한다. 해본 적이 없으면서 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자들을 주의하길 바란다. 쉽게 말하면 ‘부자가 아니면서 부자 되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사람’ … [Read more...] about 직장인을 노리는 사기꾼을 구별하는 방법
Q. 대기업 협력업체에서 자신의 가치를 올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Q. 안녕하세요?^^ 소장님 책을 통해 직장생활연구소를 알게 된 직장인 1인입니다.^^; 현재 모 중공업 하청업체인 공구납품회사에서 구매, 설치, 행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일을 배우면 배울수록 '내가 열심히 공부하고 외우고 습득하는 업무절차와 용어는 전부 해당 중공업의 용어이자 절차'라는 것을 깨달아 가고 있습니다. 지금 열심히 하는 저의 모습이 당장 답을 얻지는 못할지언정 실존하는 미래를 위한 답이라고 생각하며 일하고 있습니다. 궁금한 것이 있는데요, 만약 대기업의 행정처리와 구조 … [Read more...] about Q. 대기업 협력업체에서 자신의 가치를 올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직장인들을 빡치게 하는 이메일 예절
회사 업무의 시작은 회사 도착과 함께 컴퓨터를 켜고 자리에 앉아 이메일을 확인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직군과 직급에 따라 다르겠지만 통상적으로 하루에 직장인들이 처리하는 메일은 약 50개 가량이 된다고 한다. 이중 약 20개 정도는 회신할 필요가 있으며 반드시 처리해야 하는 건, 그 중 약 5개 정도는 업무에 매우 중요한 것이라고 한다. 거꾸로 말하면 하루에 받는 메일의 10% 정도를 제외하고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메일이라는 것이다. 이렇게 수도 없고 주고 받으며 직장생활에서 따로 떼어 놓고 … [Read more...] about 직장인들을 빡치게 하는 이메일 예절
회사에서 능력을 더 어필할 수 있는 작은 방법들
1. 일을 한다면 만족할 정도까지 상사는 ‘업무적 만족을 주는 사람’을 원한다. 업무적 만족이란 상사가 의도하는 바를 명확히 이해하고 그대로 해내는 것이다. 상사가 만족하는 수준은 간단하다. 당신이 만들어준 아웃풋(Output)을 바로 자신의 인풋(Input)으로 삼을 수 있는 정도다. 쉽게 말해 당신의 상사가 당신이 써준 보고서를 고치지 않고 그대로 들고 본부장에게 들어가도 욕먹지 않을 수준을 원한다. 그 수준이라면 보고서의 목적을 제대로 맞춘 것이고, 보고 받는이의 특성까지 파악해서 작성한 … [Read more...] about 회사에서 능력을 더 어필할 수 있는 작은 방법들
회사를 떠난 사람들: 회사 밖에서 세상을 버텨내는 자영업자, PC방 사장
Q. 자기 소개를. A. 저는 40살이고 회사생활을 5년 동안 하고 현재 서울에서 PC방을 운영하고 있는 ㅇㅇㅇ 입니다. Q. 학교와 회사 등의 커리어를 알려 달라. A. 1995년 서울의 중간 정도 되는 대학의 경영학과에 입학해서 2003년에 졸업했다. 그때만 해도 4학년이 되어야 취업준비라는걸 본격적으로 하는 분위기였다. 스펙은 그때도 필요했다. 그래서 캐나다에 11개월 동안 어학연수를 가서 오직 토익만 준비했다. 마지막 학기를 앞두고 한국에 돌아와서 첫 토익 시험을 봤는데 935점이 … [Read more...] about 회사를 떠난 사람들: 회사 밖에서 세상을 버텨내는 자영업자, PC방 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