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IT 업계뿐 아니라 금융권 전체를 뒤흔들고 있는 이슈는 인터넷전문은행의 공식 출범이다. 올해 초 케이뱅크, 중반기 카카오뱅크의 공식 런칭은 금융권 전체를 뒤흔들고 있다. 특히 카카오뱅크 출범 이후 급속도로 늘어나는 가입자 수와 그에 따른 다양한 이슈는 다른 금융권의 서비스 정책을 뒤흔들고 있다. 캐시카드의 캐시백 서비스를 더 늘린다던지 뭐 그런 다양한 서비스의 변화를 이끌고 있는 것이었다. 카카오뱅크보다 먼저 출범한 케이뱅크도 카카오뱅크만큼의 파괴력은 아니지만 그래도 조용하게 나름 … [Read more...] about 카카오뱅크 리눅스 시스템의 메인 시스템 도입이 가져오게 될 금융권 IT 환경의 변화는?
조기 코딩교육, 진짜 효과를 보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개인적인 생각으로 코딩을 가르치는 것 자체는 나쁘지 않다고 본다. 그런데 왜 코딩을 가르치는지 그 목적이 애매하다. 코딩은 말 그대로 프로그래밍 언어를 이용하여 목적하고자 하는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 프로그램을 만드는 과정 중 마지막 단계라는 생각을 한다. 사람마다 프로그램을 만드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다를 수 있겠지만 내 개인적인 생각은 먼저 요구사항, 즉 어떤 결과물을 내야 하는지에 대한 요구사항 분석이 있고, 그 분석을 기반으로 순서도(플로우차트)를 만든 후에 그 순서도를 기반으로 … [Read more...] about 조기 코딩교육, 진짜 효과를 보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접근, 그리고 MS Azure 이야기
뭐 최근 이야기는 아니고 몇 년 전부터 꾸준히 얘기가 나오고 있는 IT 이슈 중에는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웹 기반의 서비스가 IT 서비스의 메인으로 떠오르면서, 인터넷 기반의 인프라가 완전히 자리를 잡은 이후에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나 혹은 서비스를 만드는 것이나 모두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나 시스템을 이용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많이 보인다. 또, 이런 클라우드 시스템을 제공하는 서비스들도 많아진 것이 사실이다. 그러다 보니 왜 클라우드를 사용해야 하는가에 대해서 이런저런 … [Read more...] about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접근, 그리고 MS Azure 이야기
이제 인공지능 번역 서비스의 품질은 무시 못할 수준이다
작년에 구글의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바둑대결 이후 국내·외적으로 인공지능을 향한 관심이 상당히 높아졌다. 작년과 올해 초 IT 업계의 화두는 단연 인공지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4차 산업혁명이라 불리는 지금의 IT 세계의 메인 화두 역시 인공지능이 핵심을 이루고 있으니 말이다. 인공지능이 본격적으로 세상에 등장하며 여러 이야기, 특히나 미래의 직업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물론 대부분이 좀 비관적인 이야기다. 인공지능이 득세함으로 인해 지금의 직업들 중 상당 부분은 … [Read more...] about 이제 인공지능 번역 서비스의 품질은 무시 못할 수준이다
MS의 Windows 10 S, 교육용 시장을 노린 저가형 OS인가?
며칠 전에 MS에서 2가지 재미난(?) 제품들(?)을 내놓았다. 하나는 OS고 나머지 하나는 노트북이다. 먼저 노트북은 서피스 랩탑(Surface Laptop)이라고 서피스 시리즈 중에서 아예 노트북을 표방하고 나온 녀석이 있다. 얘는 그냥 노트북이다. 그리고 OS는 Windows 10 S라는 Windows 10 계열의 OS를 내놓았다. 이 녀석들이 어떤 녀석들인지, 그리고 왜 내놓았는지 나름대로 생각을 적어보려고 한다. 이 포스팅에서는 Windows 10 S에 대해서 … [Read more...] about MS의 Windows 10 S, 교육용 시장을 노린 저가형 OS인가?
보안 시스템, 맹신보다 사람들의 인식 변화가 중요하다
이제 개인의 접속 이력을 더 이상 보호해주지 않는 시대가 왔다 미국 국회가 지난 3월 말에 인터넷 프라이버시 보호 규정 중 사용자들의 웹브라우저 사용 이력을 사업자가 거래할 수 없게 만드는 규정을 폐지했다는 뉴스가 올라왔다. ZDNet Korea가 ZDNet 뉴스를 번역한 기사인데, 글의 내용은 VPN에 관련된 내용이지만 전반적인 내용은 VPN 서비스만 마냥 믿어서는 안 된다는 얘기이다. 내가 이 포스팅에서 얘기하고자 하는 내용 역시 시스템에만 전적으로 의지하지 말고 운영자, 사용자들의 … [Read more...] about 보안 시스템, 맹신보다 사람들의 인식 변화가 중요하다
갤럭시 S8, 삼성의 추락한 자존심을 세워줄 수 있을까?
한국 시각으로 3월 31일 새벽에 미국 뉴욕 링컨센터에서는 삼성 갤럭시 언팩 2017행사가 진행되었다. 이 행사가 관심을 받았던 이유는 다름 아닌 갤럭시 S7의 후속작이자 세기의 문제작으로 삼성의 이미지를 한껏 떨어뜨려 버린 갤럭시 노트7(이건 솔직히 폭발 이슈만 아니었더라면 2016년 최고의 스마트폰이 될 수 있었던 모델이다)의 추락을 회복시켜줄 차세대 스마트폰인 갤럭시 S8이 발표되었기 때문이다. 이미 여러 언론을 통해 루머들이 돌았고 유출된 이미지와 사양을 통해 어떤 스마트폰인지는 대략 … [Read more...] about 갤럭시 S8, 삼성의 추락한 자존심을 세워줄 수 있을까?
안티 바이러스, 혹은 컴퓨터 백신 무용론에 대한 생각
최근 보안 관련 기사를 보면서 눈에 띄는 기사가 하나 보였다. 다름 아닌 '컴퓨터 백신'이라 불리는 안티 바이러스의 무용론에 대해 언급한 기사였다. 사회생활을 시작하고부터 지금까지 90% 가까이 보안업계에서 일을 해오다보니 아무래도 보안 관련 기사나 소식에 관심이 많이 가는 것은 어쩔 수 없다. 물론 내 전문 보안분야는 해킹이나 안티 바이러스 계열이 아니라 주로 기업형 보안 솔루션이나 서비스 혹은 DRM, 인증, SIEM 등의 솔루션이었다. 게다가 지금은 DNS를 기반으로 하는 DDoS 방어 … [Read more...] about 안티 바이러스, 혹은 컴퓨터 백신 무용론에 대한 생각
2017년 IT 트렌드 쉽게 접근하기
연말이나 연초가 되면 서점가에는 항상 등장하는 책들이 있다. 이른바 트렌드 분석 책들이 그 주인공들이다. 대부분이 다음 해에 트렌드가 될 아이템들에 대해서 언급하는 책들이다. 예를 들어 올해가 2017년이니 2016년 말부터 2017년의 트렌드가 될 내용들을 쭉 분석하고 전망하는 책들이 주류를 이룬다. 작년 말에도 그렇고 올해 초에도 어김없이 그런 부류의 책들이 많이 등장했다. 이런 트렌드를 다루는 책들이 쓸모없다고 말할 수는 없다. 물론 그 트렌드라는 것들이 예상과 달리 변할 수도 있다. … [Read more...] about 2017년 IT 트렌드 쉽게 접근하기
에버노트와 원노트, 나에게 맞는 메모 앱은?
요즘에는 예전처럼 메모지와 볼펜을 항상 갖고 다니지 않는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의 스마트 디바이스가 대중화된 이후에 어지간하면 이런 스마트 디바이스를 이용하려고 한다. 요즘은 메모지와 볼펜을 꺼내서 뭔가를 적거나 하는 것이 더 어색하다. 손쉽게 휴대 가능하고, 사용이 편한 스마트폰을 어지간한 사람들이 다 들고 다니는 세상이 된 이후에 이런 메모지와 볼펜을 이용한 아날로그식 메모는 주변에서 많이 사라진 듯싶다. 적어도 내 주변에서는 생각보다 많이 없다. 나이가 좀 있으신 어르신들도 메모지와 … [Read more...] about 에버노트와 원노트, 나에게 맞는 메모 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