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황제와 같은 삶을 5년간 살 수 있다 차명진 현 새누리당 의원은 최저생계비 1일 체험에 다녀온 뒤 “6300원짜리 황제의 삶을 살았다”고 밝혔다. 먹거리로 4680원을 쓴 후, 남은 돈 중 1천원은 사회에 기부했다고 한다. 차의원처럼 천원을 기부하는 대인배 마인드만 없다면 5년간 황제와 같은 삶을 살 수 있다. 2. 서초구 아파트에서 6개월간 생활할 수 있다 서초구는 아파트 월세가 가장 비싼 지역으로 월 평균 136만원이다. 차명진 새누리당 의원이 황제의 … [Read more...] about 천만원으로 할 수 있는 일 9가지
정치
비정상의 정상화, 프란체스코 교황에게 배워라
45. 도움을 필요로 하는 자를 보고도 못 본 체 지나가 버리면서도 면죄부를 사려고 돈을 바치는 사람은, 교황의 면죄부를 사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하나님의 노여움을 사는 것이라고 가르쳐야 한다. 54. 설교할 때 하나님의 말씀보다 면죄부에 같은 시간이나 훨씬 긴 시간을 할애하는 경우, 그러한 행위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모욕 행위이다. <마틴 루터가 로마 카톨릭에 항거하여 게시한 95개 조 반박문 중 45항, 54항> 최근 한국 기독교의 거대 교단 중 하나인 대한예수교장로회는 … [Read more...] about 비정상의 정상화, 프란체스코 교황에게 배워라
이자스민을 옹호할 수밖에 없는 이유
내가 이자스민을 비롯한 이주민 관련 문제에 유독 예민하고 공격적인 반응을 보인 건 휴머니스트 코스프레도 아니고 진보/개혁 진영으로서 느끼는 당위에서 비롯된 것도 아니다. 어쩌면 짧은 기간이었지만 이주민들과 동고동락했던 개인적인 경험이 없었다면, 나는 대부분의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무관심이거나 그들에게 지원되는 예산을 반대하는데 선봉에 있었을지도 모를 일이다. 누가 얼마나 봐줄진 모르겠지만 오늘은 술김에 꼭 이 이야길 해보고 싶다. 알아듣기 힘들어도 술주정이려니 관대하게 읽어줬으면 … [Read more...] about 이자스민을 옹호할 수밖에 없는 이유
최저임금은 왜 올라가지 않는가
왜 우리나라의 알바 임금은 낮은가? 최저임금은 왜 올라가지 않는가? 우선 이 글은 정확한 데이터 없이 검증되지 않은 상상과 추정, 그리고 편향된 시각으로 쓰여짐을 밝혀둔다. 오래전부터 많이 대두된 화두 중 하나가 일본의 알바 임금은 높은데 우리는 상대적으로 너무 낮다였다. 일본은 전업으로 아르바이트만 하는 이른바 '프리타족'이 생겨날만큼 알바만으로도 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고임금을 받는데 우리나라는 왜 낮을까? 10여년 전만해도 일본이 경제적으로 더 우위에 있기 때문에 그러하다는 막연한 … [Read more...] about 최저임금은 왜 올라가지 않는가
나는 선, 너는 악, 박근혜의 선악 세계관
2014년, 토크 콘서트 테러 2014년 12월 10일, '재미동포 아줌마, 북한에 가다'의 저자 신은미 씨와 전(前)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후보 황선 씨가 주최한 토크 콘서트에서 테러가 일어난다. 범인은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학생으로, 그는 인터넷에 "신은미 폭사당했다고 들리면 난줄알아라" 라는 내용의 글을 올려 범행을 예고한 뒤 토크 콘서트에 참석, 불을 붙인 냄비를 던지려 시도했다. 이 행위는 현장에서 즉시 제지되었으나 현장에 있던 두 사람이 화상을 입었다. 당연히 피의자는 … [Read more...] about 나는 선, 너는 악, 박근혜의 선악 세계관
정홍원 백수 당첨 개드립 모음
[View the story "정홍원 백수 당첨 개드립 모음" on Storify] … [Read more...] about 정홍원 백수 당첨 개드립 모음
박원순 전세28억 새 공관, 진짜 ‘황제공관’인가?
박원순 서울시장이 은평구 아파트에서 종로구 가회동 단독주택으로 이사했습니다. 새 공관은 대지 660㎡ (199평)의 단독주택으로 박원순 시장은 28억의 전세 계약으로 2년간 사용하게 됩니다. 서울시장 공관은 원래 혜화동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한양도성 성벽과 너무 붙어있기에, 문화재청에서느 한양도성 보수와 세계문화 유산 등재를 위해 비워달라고 계속 요청했었습니다. 혜화동 공관은 '한양도성 순성 쉼터'로 활용되고, 박원순 시장은 전세 28억의 2년짜리 새 공관에 입주한 것입니다. 박 … [Read more...] about 박원순 전세28억 새 공관, 진짜 ‘황제공관’인가?
이완구, 낙마 커트라인 62% 넘었다
어제(11일) 방송된 JTBC 뉴스룸의 코너 <팩트체크>에서는 “총리후보 ‘62% 법칙’…사설로 본 역대 청문회”라는 주제를 다뤘습니다. 간단하게 요약하면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10대 중앙일간지 사설에서 부정적인 사설의 비율이 62%를 넘으면 국회 임명동의를 받는데 실패했다는 건데요. 보도에 따르면 이는 카이스트 미래전략대학원의 논문에서 나온 내용으로 2000년 국무총리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도입한 이후 2013년 11월까지 나왔던 총리 후보자 13명을 분석한 결과라고 … [Read more...] about 이완구, 낙마 커트라인 62% 넘었다
“능력있는 참모”로 보는 역대 대통령과 정치인 타입
정치인이 정치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조건이 필요하다. 그중 두가지가 특히 중요하다. 우선은 그 자신의 능력, 즉 정치적 역량이다. 그러나 더 큰 정치적 성장을 위해서는 그것만으론 부족하다. 능력있는 참모의 존재여부가 그 못지 않게 중요하다. 정치는 결단이다. 이 결단의 순간, 참모의 역할은 더욱 커진다. 물론 결정적 순간의 결단은 온전히 정치인 자신의 몫이다. 그래서 외롭다. 그러나 중요한 결단을 위해서는 각종 정보와 향후 변화상에 대한 다양한 시뮬레이션 결과가 필요하다. 자칫 … [Read more...] about “능력있는 참모”로 보는 역대 대통령과 정치인 타입
그들은 20대의 정치화에 관심이 없다
20대가 바라본 '시대정신이 사라진 20대'에 대하여. 지금의 20대를 향해 '시대정신이 없는 게 시대정신'인 세대라고들 한다. 산업화와 민주화라는 소명을 공유했던 선배 세대와는 달리 뚜렷한 공통의 목표가 없고, 탈 정치화가 가속화 된 세대라는 이유이다. 실제로 주위를 돌아보면 20대의 탈정치화에 대해서 어렵지 않게 알 수 있다. SNS에서 정치적인 의견을 표출하고, 목소리를 내는 20대는 극소수다. 대부분의 20대는 정치와 운동, 투쟁과 같은 단어에 아예 관심이 없다. 나는 또래 … [Read more...] about 그들은 20대의 정치화에 관심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