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가 대통령 되면 진작 했어요. 그래서 제가 대통령 되면 할 겁니다.”
2012 대선 3차 토론회에서 이명박 정부에서 반값 등록금을 왜 실천하지 않았느냐는 문재인 당시 민주당 대선 후보의 질문에 대해 겅듀님께서는 이와 같이 대답하셨다. 물론 겅듀님께서는 반값 등록금처럼 종북 좌파가 대한민국을 복지병으로 파멸시키기 위해 준비한 책략을 받아들일 생각이 없으셨다. (출처)
2. “창조경제는 과학기술과 산업이 융합하고 문화와 산업이 융합하고 산업 간의 벽을 허문 경계선에 창조의 꽃이 피는 것”
그네겅듀께서는 대통령 취임사에서 창조경제에 대해 이렇게 설명하셨다. 아무도 이 말을 이해할 수 없는 것은 아무 뜻도 없이 그냥 아무렇게나 하신 말씀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성인의 거짓말은 범인들이 이해할 수 없는 경지에 이른다. (출처)
3. “다시 한 번 이번 사고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네겅듀님의 세월호 대국민담화문은 한 문장 한 문장이 어설픈 만우절 거짓말쟁이들이 모두 삼가 본받을 최고의 거짓말이다. 그러나 개중 역시 최고의 문장을 꼽는다면 담화문을 맺은 바로 이 문장이다. 세월호 희생자들의 이름을 부르며 흘린 눈물은 화룡점정이라 할 것이다. (출처)
4. “서로 조금씩 나눔과 양보로 우리 사회의 분열을 막고 온정 넘치고 활력을 찾아갈 수 있었으면 합니다.”
그네겅듀께서는 자신에게 주어진 천손의 지위를 나눌 생각이 전혀 없으시며, 노무현과 같이 천손이 아닌 자가 감히 대통령을 참칭한 것을 매우 불쾌하게 여기신다. 또 저항하는 국민들을 악인으로 묘사할 정도로 사회 분열을 즐기셨다. 그러나 이렇게 말하면 종북 좌파들이 물러나라고 난리법석을 피울 게 뻔하므로 이들을 달래시려 거짓말하신 것이다. (출처)
6. “지난주 헌법재판소는 통합민주당에게 위헌 정당이므로 해산하라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때로 성인은 거짓말을 통해 진심을 전달하기도 한다. 그녀겅듀께서는 진정한 종북좌파의 숙주인 새정치민주연합이 해산되지 않고 그 수족에 불과한 통합진보당만 해산된 현실을 개탄하시는 뜻에서 이런 거짓말을 하셨다. 겅듀께서는 대신 박대출 의원으로 하여금 새정치연합이 종북의 숙주임을 퍼트리게 하여 자신의 진의를 전달하셨다. (출처)
7. “증세 없는 복지 말한 적 없다”
성인의 거짓말은 범인의 그것과는 달리 신출귀몰하다. 지난 2월 그네겅듀께서 여당 지도부와 회동하신 후, 새누리당 원유철 정책위의장이 “박 대통령은 한 번도 증세없는 복지란 말씀을 직접 하신 적이 없다고 하셨다는 것을 소개해올린다”고 말하였다. 물론 그네겅듀께서는 증세없는 복지란 말을 한 적이 있으셨으므로, 그는 이후 언론과의 통화에서 이 발언을 부정했다. 같이 있던 김무성 대표는 기억을 하지 못하였다. 이처럼 성인의 거짓말은 매우 신출귀몰하여 이랬다가 저랬다가 왔다갔다, 누군가는 아예 기억조차 하지 못할 정도로 기이한 것이다. (출처)
8. “현 정부는 역대 어느 정부보다 경제민주화 관련 법안들을 많이 입법화시킨 정부”
물론 그네겅듀께서는 경제민주화를 할 생각이 없으시다. 천손이심에도 불구하고 선거 같은 우매한 중우주의적 제도로 대통령이 되셔야 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하신 거짓말일 뿐이다. 그러나 이 말은 또한 진심이기도 한데, 애국 사이트 일베저장소가 민주화의 정의를 새로 내렸기 때문이다. (출처)
9. “이게 서민 음식이예요.” “이걸 지금 한꺼번에 다 먹을… 나중에…”
그네겅듀께서는 2012 총선 유세에서 재래시장을 돌며 다양한 음식을 맛보셨는데, 여기에서도 다양한 거짓말을 선보이셨다. 족발을 보시며 “서민 음식”이라 하신 것은, 실제 서민들에겐 족발도 충분히 비싼 음식이지만, 그네겅듀님과 같은 천손이 보시기엔 귀족이 아니라 서민이나 먹을 음식으로 보였으므로 하게 된 본의 아닌 거짓말이었다. 또 핫바를 살짝 베어문 뒤 비닐봉투에 담으며 나중에 먹겠다 하신 것은, 비록 그 맛이 매우 저급하여 천손의 입에 맞지 않으나 상인을 상처입히지 않으려 하신 선의의 거짓말이었다. 성격이 다르나 모두 천손의 마음됨을 짐작하게 하는 거짓말이다. (출처)
10. “저는 오늘로 지난 15년 간 국민의 애환과 기쁨을 같이 나눠왔던 대통령직을 사퇴합니다. 제가 뭐라고 했습니까? 제가 실수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여기서 ‘대통령직을 사퇴합니다’를 거짓말이라고 생각하겠지만 그렇지 않다. ‘제가 실수했습니다’가 거짓말이다. 겅듀께서는 이미 자신이 물러나면 종북좌파가 한국을 지배할 미래를 내다보시고 15년 동안 대통령을 하기로 마음먹으신 것이다. 아버지가 독재한 18년을 꽉 채우지 않는다는 점에서 어버이의 그림자를 밟지 않는 효심이 엿보인다. 18년 하면 총 맞을까봐서가 아니다.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