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BC에 기고된 「HOW WE THINK Why self-compassion – not self-esteem – leads to success」를 참고하여 작성된 글입니다. 오늘은 언제나 자신을 공격하는 당신을 위해 자기비판, 자기 공격의 위험성과 '자기 연민'이라는 해결책에 대해서 다루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이 과거 했던 실패나, 실수들에 대해서 기억해보세요. 이 기억들에 대해서 어떻게 바라보고 계신가요? 그때의 생각만 하면 부끄럽고, 자신이 멍청했다고, 바보였다고 … [Read more...] about 당신에게 자기비판 대신 ‘자기 연민’이 필요한 이유
생활
“껍데기는 없고 알맹이만 있는 ‘알맹상점’에 놀러 오실래요?”
알맹상점은 ‘껍데기는 가라 알맹이만 오라’를 슬로건으로 포장재 없이 제품만 구매하는 가게에요. 지난해 6월 마포구 망원동에 플라스틱 환경운동을 하는 세 사람(이주은, 고금숙, 양래교)이 모여 리필스테이션 '알맹상점'의 문을 열었다. 오픈 당시 "하루 평균 손님 10명~20명 정도만 찾아주면 유지할 수 있겠다"며 “망하지만 말자”는 목표로 시작했던 알맹상점은 이제 하루에 평일 기준 50명~60명, 주말 기준 100명 이상의 많은 손님들이 찾는 망원동 핫플레이스가 됐다. 화장품, 비누, 샴푸, … [Read more...] about “껍데기는 없고 알맹이만 있는 ‘알맹상점’에 놀러 오실래요?”
행복의 제1조건은 ‘관계’다
닥터 해피니스(Dr.Happiness)로 불리며 행복학을 30년간 연구한 에드 디너 유타 대학 교수는 이렇게 이야기한다. 행복을 가장 크게 느끼는 상위 10% 집단의 가장 눈에 띄는 특성은 가까운 소수 집단과의 강한 유대감이다. 그는 다섯 가지 행복의 요소인 사회적 관계, 타고난 기질과 적응력, 생리적 욕구를 충족시킬 돈, 사회적 안정감, 긍정적 사고 중에서 특히 관계를 강조했다. 좋은 관계란 상대와 신뢰와 사랑을 주고받는 관계를 이야기한다. 보통은 가까운 가족 또는 연인, 친구, … [Read more...] about 행복의 제1조건은 ‘관계’다
오늘만 살지 말고 내일도, 내년에도 살아 있어야지
살면서 제일 죽음 가까이에 있던 날은 서른을 앞둔 12월의 밤이었다. 대구에서 출발한 고속도로 위에서 양재에 가까워진 걸 보며 거의 다 왔다고 긴장을 풀던 그때, 옆에서 운전하던 이가 어, 어 하면서 핸들을 확 틀었다. 쾅! 하는 소리와 코를 찌르던 매캐한 냄새. 후에 들으니 졸음운전을 하던 뒤차가 내가 타고 있던 차를 밀어버렸다고 한다. 그 뒤는 자세히 생각나지 않는다. 앰뷸런스 사이렌 소리가 요란했고 응급실에 실려가자마자 저녁에 먹은 걸 다 토했던 일, 내부 출혈이 심해 급히 수술에 … [Read more...] about 오늘만 살지 말고 내일도, 내년에도 살아 있어야지
만화 주인공을 도시락에 그리는 푸드 아티스트 엄마
유명 만화의 주인공들입니다. 이들이 나타난 것은 종이 위가 아닌 도시락! 만화의 한 장면을 보고 있다는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섬세합니다. 일본의 푸드 아티스트 Kaseifu Mudazono의 작품들입니다. 그녀는 식재료의 컬러와 질감을 이용해 그림을 그립니다. 누구나 좋아하는 캐릭터들을 이용해 작품을 완성합니다. Kaseifu Mudazono는 네 자녀의 엄마입니다. 자녀들이 유치원에 다니는 시절부터 예쁘게 꾸민 도시락을 만들기 … [Read more...] about 만화 주인공을 도시락에 그리는 푸드 아티스트 엄마
당신의 쉬운 루틴관리: 루티너리
복잡하고 정신없는 우리의 삶 속에서 매일의 루틴과 자신만의 리추얼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아 차려가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그래서인지 매일의 리추얼들을 함께 도전하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타이탄의 도구들의 저자 '팀 페리스' 역시 본인의 책에서 자신만의 리추얼을 소개합니다. 그만의 '승리하는 아침을 만드는 5가지 의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잠자리를 정리하라(3분) 명상하라(10-20분) 한 동작을 5-10회 반복하라(1분) 차를 … [Read more...] about 당신의 쉬운 루틴관리: 루티너리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말: “누가 알긴, 내가 알잖아”
이효리 씨가 < 캠핑 클럽> 프로그램에서 핑클 멤버와 나눈 일화가 인상 깊다. 한번은 남편 이상순 씨가 보이지도 않는 의자 밑바닥에 사포질을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고, ‘여기 안 보이잖아. 누가 알겠어’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에, 이상순 씨가 이렇게 대답했다고 한다. 누가 알기는, 내가 알잖아. 그때 이효리 씨는 남들 시선과 상관없이, 자신 스스로 기특해지는 순간이 많을수록 자존감이 높아진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참 멋진 일화다. 우리 일상에도 몇 번씩 그런 … [Read more...] about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말: “누가 알긴, 내가 알잖아”
너무 자존감이 높아서 별로인 사람의 특징
여러분은 주위에서 이런 말을 들어본 적이 있나요? 저 사람은 자존감이 너무 높아서 별로야. 보통 이런 말을 쓰게 되는 경우는 누군가가 큰 자신감을 갖고, 자기 위주로만 생각하고 행동하고, 단언하며, 타인에게 공감하지 못할 때 나오는 것으로 보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이 모습은 '자존감이 너무 높아서' 나오는 모습이 아닙니다. 애초에 자존감이 너무 높다는 개념은 없거든요. 이는 자존감의 원리를 최초로 명확하게 규명한 학자로서 ‘자존감 개념의 아버지’로 불리는 너새니얼 브랜든이 … [Read more...] about 너무 자존감이 높아서 별로인 사람의 특징
당신의 인생이 허무하게 느껴지는 이유
어찌 보면 인생은 누군가에게 쓸모 있는 존재가 되려고 부단히 노력하는 과정이 아닌가 싶다. 자신이 쓸모 있는 사람이라고 스스로 느끼게 되면 그 인생은 적어도 불행하진 않다. 그런데 내가 누구에게 쓸모 있는 사람이 되고 싶은지는 사람마다 모두 다르다. 그게 누구인지 아는 것만으로도 인생이 조금은 편안해진다. 가령 누군가는 가족들에게 자신의 쓸모를 증명해 보이고 싶을 것이다. 부모에게 인정받거나, 남편 혹은 아내에게 사랑받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할 수 있다. 자녀에게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 [Read more...] about 당신의 인생이 허무하게 느껴지는 이유
더 이상 쿨하지 않기로 했다
Hej, Välkommen 2016년 8월, 그토록 오고 싶었던 북유럽 스웨덴에 터를 잡았다. 한국은 한창 한 여름일 때 이곳에는 단풍이 들기 시작했다. 영어도 한국어도 아닌 난생처음 보는 언어에 둘러싸이자 비로소 스웨덴에 왔다는 것이 실감 났다. 2년간의 낯선 곳에서의 항해. 항해의 목표는 이때까지 살아왔던 삶과는 180도 다른 삶을 사는 것이었다. 일명, 청개구리 같은 삶이라고 이름 붙였다. 어렸을 적 많이 들었던 청개구리 전래동화에서 청개구리는 무엇이든 부모님이 시키는 반대로 행한다. … [Read more...] about 더 이상 쿨하지 않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