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ip to content
  • Skip to secondary menu
  • Skip to primary sidebar
  • Skip to footer

ㅍㅍㅅㅅ

필자와 독자의 경계가 없는 이슈 큐레이팅 매거진

  • Home
  • 스타트업
    • 마케팅
    • 투자
  • 시사
    • 경제
    • 국제
    • 군사
    • 사회
    • 언론
    • 역사
    • 정치
    • 종교
  • 문화
    • 게임
    • 교육
    • 덕후
    • 만화
    • 스포츠
    • 애니
    • 연예
    • 영화
    • 인문
    • 음악
    • 책
    • 학문
  • 테크
    • IT
    • SNS
    • 개발
    • 공학
    • 과학
    • 디자인
    • 의학
    • 환경
  • 생활
    • 건강
    • 부모
    • 성인
    • 여행
    • 영어
    • 음식
    • 패션
  • 특집
    • 개드립
    • 인터뷰
  • 전체글

수백 마리의 종이학으로 꽃나무를 만드는 아티스트

2021년 4월 27일 by 생각전구 서영진

나무에 희고 빨간 꽃들이 활짝 피었습니다. 어떤 꽃들이 이렇게 풍성하게 피었는지 궁금해집니다.

꽃이 아니라 모두 종이학들입니다. 일본 아티스트 오노가와 나오키(Naoki Onogawa)의 종이학 나무 작품입니다. 그는 수백 마리의 종이학을 하나하나 손으로 접어 만든 후 나뭇가지에 매달아, 마치 꽃이 활짝 피거나 잎이 풍성한 나무처럼 보이는 작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사용되는 종이학은 1cm 정도밖에 되지 않는 아주 작은 크기입니다. 오노가와 나오키는 이렇게 작은 종이학을 직접 손으로 접어 만들고 있습니다. 그는 왜 종이학으로 작품을 만들까요?

그는 어린 시절부터 종이접기를 좋아했습니다. 그중에서도 종이학은 모든 사람들이 만들 수 있는 가장 전통적인 종이접기였습니다. 2011년 일본 도호쿠 지역에서 역사상 가장 강력한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이듬해 동일본 대지진이 일어난 현장을 방문하게 된 오노가와 나오키는 쓰나미로 쓸려간 학교 건물 잔해 속에서 치유의 마음을 담아 놓인 1천 마리의 종이학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는 당시의 감동과 충격으로 종이학 아트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종이학은 평화, 사랑, 소망의 상징입니다. 경이로운 자연 앞에서 무기력한 인간, 하지만 삶의 강한 생명력으로 희망을 놓지 않는 인간. 오노가와 나오키는 자연과 인간의 평화롭고 아름다운 조화를 종이학들이 가득한 나무로 만들고 있습니다.

원문: 생각전구 서영진의 브런치


이 필자의 다른 글 보기

  • 삐딱한 소파, 앉을 수 있을까? 소파가 기울어진 이유
  • 풍경과 절묘하게 어울리는 쓰레기 그림, 에코 아트
  • 10만 송이의 벚꽃잎이 가득한 방, 아름다운 소금 아트

Filed Under: 생활

필자 생각전구 서영진 twitter

언제나 새로운 생각을 찾고 좋은 아이디어는 어떻게 나오는지 고민한다.
디자인 예술 분야 파워블로그 '생각전구'를 운영하며 창의력 개발 강연가 및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이다.
저서로 『버킷리스트 11』(공저), 『고정관념 깨기』(카드북), 『사물의 비밀』(카드북), 『기발한 광고』(카드북) 등이 있다.

Primary Sidebar

SPONSORED

RECOMMENDED

Footer

ㅍㅍㅅㅅ

등록번호: 서울, 아03293
등록일자: 2014년 8월 18일
제호: ㅍㅍㅅㅅ
발행인: 이승환
편집인: 이승환
주소: 서울특별시 서초구 강남대로 369 12층
발행일자: 2014년 8월 18일
전화번호: 010-2494-1884
청소년보호책임자: 이승환
Privacy Policy

Copyright © 2025 · Magazine Pro on Genesis Framework · WordPress · Log 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