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에는 사람 모양의 진저브레드 쿠키를 만들어 나누며 축제를 즐깁니다. 하지만 코로나19 때문에 집에 머무를 수밖에 없는 현실이 너무 안타깝죠. 진저브레드로 과자집을 만들어 보면 어떨까요? 작년 글로벌 가구 브랜드 이케아는 달콤한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이케아 캐나다는 2020년 12월 이케아의 가구를 진저브레드로 만들 수 있는 템플릿과 매뉴얼을 제공했습니다. 이케아 캐나다 웹사이트에서 매뉴얼을 다운로드할 수 있었고, 12월에 매장을 방문한 고객에게는 쿠키 커터 키트를 받을 … [Read more...] about 이케아의 크리스마스 선물, 진저브레드 과자집 만들기
하나로 끝! 미래의 ‘디지털 립스틱’
아름다움을 향한 욕망은 끝이 없습니다. 하지만 자신에게 잘 어울리고 상황과 분위기에 맞는 모습을 찾거나 가꾸기는 쉽지 않습니다. 화장을 위해 시간도 돈도 많이 들죠. 영국의 디자인 팀 1HQ에서 미래의 립스틱 아이디어를 제안합니다. '모이(moi)'는 디지털 립스틱입니다. 잉크젯 프린팅 기술과 스마트 애플리케이션을 응용해 가능성을 예측합니다. 다양한 컬러의 잉크를 넣고 압전 기술과 센서로 입술에 립스틱을 바릅니다. 피부 톤과 의상에 매칭해 맞춤형 컬러를 만들 수 있고 … [Read more...] about 하나로 끝! 미래의 ‘디지털 립스틱’
피할 수 없다면 멋지게! 부채 디자인의 비말차단 가림막
어깨에 긴 통을 매고 갑니다. 미술 도구일까요? 무엇일까 궁금합니다. 긴 막대를 부채처럼 펼쳐서 테이블 위에 고정했더니 가림막이 되었습니다.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활동하는 디자인리베로(DesignLibero)의 '벤타글리오(Ventaglio)'라는 가림막 디자인 아이디어입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유행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시행 중입니다. 식당이나 카페, 공공기관에서는 투명 가림막을 설치해 비말을 차단합니다. 하지만 모든 곳에 가림막이 있을 수는 없겠죠? 마스크처럼 … [Read more...] about 피할 수 없다면 멋지게! 부채 디자인의 비말차단 가림막
폴란드와 리투아니아에 등장한 대형 거울?
리투아니아의 수도 빌뉴스와 폴란드의 루블린 시에 거대한 조형물이 등장했습니다. 원형의 테두리 안에 거울이 있는 것 같은 모습입니다. 하지만 자신을 비추는 거울도 아니고, 반대편이 보이는 유리도 아닙니다. 이 조형물의 이름은 'Portal(포털)'입니다. 'Portal'은 두 도시의 사람들을 연결하는 역할을 합니다.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어 'Portal' 앞의 장면을 다른 'Portal'의 화면으로 생중계합니다. 마치 반대편에 있는 사람의 모습 같지만, 실제로는 수백 … [Read more...] about 폴란드와 리투아니아에 등장한 대형 거울?
‘아침 녹차’ 아이디어가 매력적인 나고야의 녹차 카페
최근 일본 나고야 역 인근에 문을 연 녹차 카페 '미루메(Mirume)'입니다. 미루메(みるめ)는 녹차 업계에서 사용하는 말로, 새싹을 뜻한다고 합니다. 현대와 고전이 공존하는 이곳에서 전통 녹차를 캐주얼하게 선보이기 위해 오픈해다고 합니다. 나무와 콘크리트가 조화를 이루는 실내외 인테리어와, 다양하고 깔끔한 녹차의 맛이 손님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루메 카페가 주목을 받는 이유는 무엇보다도 '아침 녹차'라는 아이디어 때문입니다. 매일 아침 8시부터 10시까지 '아침 녹차' … [Read more...] about ‘아침 녹차’ 아이디어가 매력적인 나고야의 녹차 카페
맛있어 보이는 ‘빵 모자’를 만드는 일본 장인
'KENT BREAD HAT'이라는 일본의 빵집 아니 모자 브랜드입니다. 모자 디자인에 빵, 케이크 등 먹음직스러운 베이커리 모습을 접목한 아이디어입니다. 빵 모자는 일본 디자이너 KENT의 작품입니다. 그는 1982년생으로 어린 시절부터 그림 그리기를 좋아해 캐릭터 디자이너로서 9년간 활동했습니다. 하지만 힘든 작업 끝에 웹상에 공개된 자신의 캐릭터 작품들이, 인기가 줄자마자 모두 사라지는 현실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후 그는 가상의 작품이 … [Read more...] about 맛있어 보이는 ‘빵 모자’를 만드는 일본 장인
“청소를 좋아해서 이렇게 입어요” 특별한 패셔니스타
칠레의 28세 Felipe Cavieres. 그는 인스타그램에서 수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패셔니스타입니다. 그가 유명한 이유는 옷을 잘 입어서라기보다는 특별하게 입어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의 프로젝트가 눈길을 끕니다. Felipe Cavieres는 어려서부터 청소하기를 좋아했다고 합니다. 청소를 하며 몸과 마음의 편안함을 느꼈고 자신의 청소법까지 개발할 정도였습니다. 자연스럽게 다양한 청소용품들을 접하며 패션에 대한 관심과 접목해 새로운 스타일을 창출하게 됩니다. … [Read more...] about “청소를 좋아해서 이렇게 입어요” 특별한 패셔니스타
런던 템스 강변을 물들인 15만 개의 빨간 하트
영국 런던 템스 강변 500미터에 이르는 콘크리트 벽이 붉게 물들었습니다. 벽에는 빨간 하트들이 가득합니다. 모두 손으로 직접 그린 하트들입니다. 현재 영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4백만 명이 넘고, 사망자도 13만 명 가까이 됩니다. 수많은 희생자를 낳고 있는 상황 속에서 영국의 코로나 유가족 단체 COVID-19 Bereaved Families For Justice에서 추모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코로나로 아버지를 잃은 맷 파울러(Matt … [Read more...] about 런던 템스 강변을 물들인 15만 개의 빨간 하트
나무 상자 두 개만 있으면 OK! 똑똑한 모듈 가구
거실에 테이블이 놓여있습니다. 그런데 모양이 좀 독특하네요. 계단이나 톱니바퀴 같은 모양의 나무 상자 두 개가 결합된 모습입니다. 덴마크 출신으로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건축가이자 디자이너인 Bjarke Ballisager의 'Together and Apart'라는 가구입니다. 나무 상자를 반으로 잘라놓은 형태이며, 잘린 면은 톱니바퀴처럼 되어있습니다. 계단을 오르듯 두 상자를 맞대어 놓는 위치에 따라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세우고 눕힐 수 있기 때문에 … [Read more...] about 나무 상자 두 개만 있으면 OK! 똑똑한 모듈 가구
코로나 시대의 이색 패션 아이템 ‘뷰 쉴드’
SF 영화의 주인공인 줄 알았습니다. 얼굴을 가린 투명한 막이 신비롭게도, 또 어색하게도 보입니다. 코로나 유행 때문에 마스크는 물론 비말차단을 위해 얼굴 전체를 가리는 페이스쉴드도 많이 사용하고 있어 낯설지는 않네요. 선글라스와 페이스쉴드가 결합된 '뷰쉴드(Vue Shield)'입니다. 페이스쉴드 착용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안경 디자인을 접목한 것입니다. 안경처럼 쓰고 벗으면 편리하겠죠? 눈 부분에 색을 넣으면 선글라스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미국 디자이너 Joe … [Read more...] about 코로나 시대의 이색 패션 아이템 ‘뷰 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