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는 밀가루 반죽 위에 과일이나 견과류를 넣고 반죽을 다시 위에 덮거나 재료가 보이게 만드는 요리로 주로 디저트로 많이 먹습니다. 애플파이나 호두파이 등이 유명하죠. 미국 시애틀에서 활동하는 파티쉐 로렌 코(Lauren Ko)가 만드는 파이입니다. 먹기 아까울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반죽과 과일로 만든 패턴이 매력적입니다. 재료의 색으로 드러나는 표현도 멋집니다. 처음 아무 정보 없이 이 이미지들을 보고 무엇인지 궁금했습니다. 독특한 패턴과 색감 때문에 특별한 … [Read more...] about 아름다운 파이를 만드는 파티시에의 비결
물을 담은 비닐백? 환상적인 유리 공예!
투명한 비닐백에 물을 담고 입구를 매듭으로 조였습니다. 각 비닐백의 무게는 약 4~5kg 정도 됩니다. 물이 든 것치고는 꽤 무겁습니다. 왜 그럴까요? 평범한 비닐봉지에 물을 담은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이것은 유리로 만들었습니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유리 공예 아티스트 딜란 마르티네즈(Dylan Martinez)의 〈워터 백(Water Bag)〉이라는 작품입니다. 비닐백과 물, 물방울까지 모두 유리로 만든 것입니다. 봉투의 매듭과 주름, 심지어 봉투에 맺힌 물방울까지 유리로 표현했다는 … [Read more...] about 물을 담은 비닐백? 환상적인 유리 공예!
품격을 유지하고 즐거움을 제공하며 구걸하는 방법
우리 주변에서는 거리에서 생활하는 노숙인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유럽의 경우 노숙인의 수가 상당히 많아서 사회적인 이슈로 크게 대두됩니다. 이들은 거리의 행인들에게 구걸하며 생활합니다. 악기를 연주하거나 그림을 그리는 등 자신의 특기를 발휘하며 돈을 받기도 하지만 대부분 시민들의 도움을 무작정 기다립니다. 혹시 도움을 강요할 경우 시민들에게 불쾌감을 주어 외면을 받을 수도 있기에 조심스럽습니다. 노숙인의 품위를 떨어트리지 않고 시민들도 기꺼이 어려운 이웃을 도와줄 수 … [Read more...] about 품격을 유지하고 즐거움을 제공하며 구걸하는 방법
버리는 티백에 그림을 그리는 아티스트
추운 겨울이면 따뜻한 차 한 잔이 더욱 생각납니다. 차를 다 마시면 티백은 당연히 쓰레기통으로 버려집니다. 하지만 티백을 버리지 않고 그 위에 그림을 그리는 아티스트가 있습니다. 미국 뉴욕에서 활동하고 있는 루비 실비우스(Ruby Silvious)입니다. 실비우스는 무심코 버리는 티백을 캔버스 삼아 작은 그림을 그립니다. 축축하고 얼룩진 티백은 사실 전혀 매력적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눈에는 더없이 좋은 캔버스로 보였고, 티백 위에 그림을 그리고 색칠했습니다. 때로는 콜라주 … [Read more...] about 버리는 티백에 그림을 그리는 아티스트
어두운 콘크리트 길에 깔린 백색 카펫
회색 거리에 흰 카펫이 깔려있습니다. 도심 속 양탄자라는 낯선 장면에 고개가 갸우뚱해집니다. 누가 카펫을 깔아놓았을까요? 아서 루이 이뇨레(Arthur-Louis Ignoré)는 프랑스에 사는 젊은 아티스트입니다. 그는 미술 공부를 시작하자마자 공공 예술에 관심을 두었습니다. 패턴과 장식품에 관심을 기울였고, 결국 공공장소에 카펫을 그리는 예술로 완성했습니다. 그는 전 세계를 다니며 도시의 거리와 통로에 흰색 카펫을 그립니다. 이 작품들은 고대의 장식에서 발견된 … [Read more...] about 어두운 콘크리트 길에 깔린 백색 카펫
세상을 놀라게 한 할아버지의 그림
색색의 단풍이 물들고 흰 매화가 가득한 풍경이 아름답습니다. 일본 화가 호리우치 다쓰오(Horiuchi Tatsuo)의 작품입니다. 일본 나가노에 사는 그는 올해 나이 77세의 할아버지입니다. 과연 무엇으로 이렇게 멋진 그림을 그렸을까요? 60세이던 지난 2000년, 호리우치는 새로운 도전을 꿈꿨습니다. 그림을 그리기로 마음먹고 컴퓨터를 구입했습니다. 값비싼 미술 재료를 구입할 필요도, 거추장스럽게 준비할 필요도 없기 때문입니다. 컴퓨터 그래픽 프로그램도 상당한 고가지만 … [Read more...] about 세상을 놀라게 한 할아버지의 그림
세계적인 바비인형 수집가의 놀라운 패션 디자인 실력
싱가포르의 지안 양(Jian Yang)은 세계적인 수집가로 유명합니다. 올해 40세의 나이인 그가 모으는 것은 바로 인형! 5살 때부터 수집을 시작해 현재 9,000개 이상의 인형을 수집했으며 그중 바비인형만 6,000개가 넘습니다. 지안 양은 해외 출장을 다닐 때도 바비인형과 꼭 함께합니다. 이 드레스는 모두 지안 양이 직접 만든 것입니다. 호텔에 있는 냅킨이나 휴지로 테이프를 이용해 바비인형을 위한 드레스를 만듭니다. 수집가의 손으로 직접 만든 인형 옷이라고는 상상할 수 … [Read more...] about 세계적인 바비인형 수집가의 놀라운 패션 디자인 실력
흠집 난 핸드폰 케이스를 팝니다
다양한 색상의 금속 핸드폰 케이스입니다. 전혀 사용한 적이 없는 새 케이스이지만 심한 스크래치가 있습니다. 디자인이라고 하기에는 고개가 갸우뚱해집니다. 누가 흠이 있는 케이스를 살까요? 이렇게 만든 이유는 무엇일까요? 운전 중 핸드폰을 사용할 경우 교통사고 발생 확률이 23배나 증가한다고 합니다. 큰 사고가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무심코 핸드폰을 만집니다. 올해 2월 스웨덴에서는 운전 중 핸드폰 사용을 금지하는 법이 시행되었습니다. 그럼에도 교통사고는 줄지 않았습니다. … [Read more...] about 흠집 난 핸드폰 케이스를 팝니다
노트 필기 종결자? 트릭 아트 노트!
평범하게 보이는 노트입니다. 그런데 오른쪽 아랫부분이 지우개로 지워졌네요. 묻어있는 지우개 똥을 훌훌 불어 털어내고 싶습니다. 노트의 이름도 'Nouto Book'입니다. 왠지 예사롭지 않은 느낌이죠. 노트를 펼치면 깜짝 놀라게 되고 표지에 지우개 똥이 묻은 이유도 알게 됩니다. 공책은 이미 필기로 가득합니다. 수학, 사회, 과학 등 공부한 흔적이 보입니다. 그런데 도형과 도표가 노트 위에 붕 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눈을 의심하고 손으로 만져보고 싶을 정도로 입체적입니다. … [Read more...] about 노트 필기 종결자? 트릭 아트 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