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는 밀가루 반죽 위에 과일이나 견과류를 넣고 반죽을 다시 위에 덮거나 재료가 보이게 만드는 요리로 주로 디저트로 많이 먹습니다. 애플파이나 호두파이 등이 유명하죠.
미국 시애틀에서 활동하는 파티쉐 로렌 코(Lauren Ko)가 만드는 파이입니다. 먹기 아까울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반죽과 과일로 만든 패턴이 매력적입니다. 재료의 색으로 드러나는 표현도 멋집니다.
처음 아무 정보 없이 이 이미지들을 보고 무엇인지 궁금했습니다. 독특한 패턴과 색감 때문에 특별한 재료로 만든 예술작품일 것 같다는 생각이 먼저 떠올랐습니다. 하지만 실제를 알고 깜짝 놀랐습니다. 예술작품처럼 아름다운 파이를 만드는 그녀의 비결은 행복감이었습니다.
파이 디자인에 대해 막연한 아이디어로 시작합니다. 그리고 반죽이나 과일이 얼마나 잘 어울리는지에 따라서 즉흥적인 느낌을 쫓아갑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파이는 행복한 사고에 의한 것입니다. 스스로 완벽한 준비는 아니지만 기쁘게 파이를 만든다고 합니다.
본격적으로 파이를 만든 지 이제 막 1년이 넘은 그녀의 놀라운 실력은 사람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으며 큰 화제와 인기를 끕니다. 크리스마스가 얼마 남지 않았네요. 달콤한 파이로 기쁨을 나눠보고 싶습니다. ^^
원문: 생각전구의 브런치